최근 우리학교 글로벌커리어스쿨 5기 멤버 36명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독도 플래시몹’ 캠페인을 펼쳐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표로 정은비(회계학·4) 씨를 만나 독도 홍보 플래시몹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 ‘독도 플래시몹’이란?
‘플래시몹’이란 불특정한 다수가 특정한 지역에 모여 함께 노래나 춤을 추며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일컫는데 여기서 ‘독도 플래시몹’은 우리학교 글로벌커리어스쿨 5기 학생 36명이 모여 기존의 ‘플래시몹’을 응용해 독도와 동해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것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독도 홍보 캠페인입니다.
■ 시작하게 된 계기와 독도를 알리기 위한 노력
글로벌커리어스쿨은 전 세계나라에 있는 기업 탐방, 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적 감각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루어진 팀인데 이번 미국방문을 앞두고 기업탐방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일을 만들어보자고 입을 맞추어 시작하게 됐습니다. 마침 광복절이 다가오던 터라 더욱 의미가 깊겠다 싶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약 2주에 걸쳐서 안무, 노래는 물론, 독도 홍보 티셔츠와 플래카드도 직접 제작했습니다.
■ 기억에 남는 일화
마지막 공연을 하기로 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앰프가 고장이 나서 퍼포먼스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여러 곳을 수소문한 끝에 카세트를 구해 장소에 도착했으나 시내 전역에 걸쳐 홍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36명 학생이 한목소리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면서 독도는 우리 땅이다! 라는 의지를 몸소 보여줬던 게 우리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 ‘독도 플래시몹’의 성과
자칫 소홀하기 쉬운 우리나라,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전 세계인들에게 독도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한국 국민과 세계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이 이번 뉴스를 통해서 다시 독도와 우리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