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동산도서관과 초암도서실에서 ‘2025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이 열렸다. ‘안남도(안 꾸며도 남들 미치게 만드는 도서관)’를 주제로 한 이번 가을 페스티벌에는 3일간 총 2천6백5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교내 중앙 동아리 오아시스에서 진행한 칵테일 클래스가 운영됐으며, 둘째 날에는 김초엽 작가의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외에도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자개 키링 만들기’, ‘취향저격, 내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초암도서실의 ‘가을 영화제’ 등 총 12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걸어서 동산 속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동산도서관 홍보대사 나누미 이주은(문헌정보학·2) 씨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재밌게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벽오고문헌실에서는 ‘병자호란의 기억’을 주제로 한 전시 프로그램이 11월 13일까지 운영됐다.
지난 7월 21일 ‘계명대역’이 ‘계명대(신당)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는 ‘계명대역’에 지역 동명을 표기해달라는 신당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한 결과다. 지하철 노선도와 역내 표지판은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이번 부역명 추가로 인한 지하철 안내 방송의 변동은 없다.
▲ 작년 3월 23일, ‘의-정 대립 속에 위기의 시민 생명을 지키고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대구시민 행진의 날’ 당시 현장이다. 사진은 장지혁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의 ‘공공의료 탑 쌓기’(좌측)와 당시 정부의 의료개혁을 반대하는 시민(우측)의 모습. ©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 지역의사제란 무엇인가? 마침내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역의사제’ 관련 법안이 통과되었다. 지역의사제란 지역의 심각한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신입생 중 일부를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업료, 교재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는 대신, 졸업 후 10년 동안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하게 하는 제도다. 졸업 후 임상 수련을 받는 경우 전문 과목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역의 의료 수요를 고려해 지정할 수 있어 필수 의료 영역의 의사 확보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역에서의 의무 복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시정 명령과 면허 정지를 거쳐 의사 면허취소까지 가능하다. 지역의사제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추진되었으나 무산되었고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2023년에도 관련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의사 집단의 강력한 반발로 실현되지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
최근 서울의 여러 대학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규모 시험 부정행위가 적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학사 사고로 보기에는 이 사태가 던지는 메시지가 무겁다. 초대형 온라인 교양 강좌, 비대면 시험,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시험 절차 등을 고려하면, 이 사태는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 이면에는 오늘날의 대학 교육의 근본적 가치를 둘러싼 보다 복잡한 문제들이 뒤얽혀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수십 년간 대학 교육은 꾸준히 효율성을 목표로 달려왔다. 비용 절감을 위해 대형 강의와 비대면 수업을 확대하고, 선택권 확대를 위해 졸업 전공 학점을 축소하는 등 제도를 개편해 왔다. 일련의 변화는 대학을 직업 준비의 전 단계이자 학위 취득 자체만을 목표로 삼는 기관으로 바꾸어 놓았다. 학령 인구의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와 이를 근거로 한 대학의 서열화 과정은 이 흐름을 더욱 고착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평가의 형식까지 획일화시켰고, 변별력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수능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 역시 이런 평가 방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공정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교수들 또한 채점이 훨씬 까다로운 논술 중심의
IT개발/인터넷 직무는 기업의 서비스와 시스템을 실제로 설계·구현·유지보수하며, 비즈니스 요구를 기술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채용 공고에서는 코딩 능력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여러 분야의 개발 경험, 고객과의 소통 능력 등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아래 내용은 기업 규모별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과 연봉 등을 정리한 것이다. ● 대기업 및 준대기업(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의 개발 직무는 AI 모델링, 백엔드 아키텍처 설계,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 등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최소 3년가량 해당 직무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다뤄본 경험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신입 평균 연봉은 약 4,746만 원으로 높은 편이다. ●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 이상 5조 원 미만) 중견기업은 즉시 투입 가능한 코딩 실무 능력과 협업 능력을 요구한다. 개발자에게 기획·운영·테스트 일부까지 담당하는 복합적 역할이 주어지는 경우도 많아 폭넓은 기술 이해가 필수적이며, 신입 평균 연봉은 약 3,469만 원이다. ● 중소기업(자산총액 5천억 원 미만) 중소기업은 프론트엔드·백엔드·DB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선호한
※ 계명인 1백 명에게 학내외 사회문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다. 2025학년도 2학기 기준 우리학교에서 운영 중인 홍보대사 및 서포터즈는 총 10개로 운영 주체와 설립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소위, ‘10미’ 로 불리는 홍보대사에 대한 재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우리 학교 홍보대사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재학생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은 홍보대 사는 입학사정관팀의 진로멘토단으로 활동 중인 ▲드리미(28건)로 나타났다. 그리고 홍보대사를 알게 된 경로에는 ▲오프라인 활동(28건) ▲친구 및 지인 (26건) ▲공식 SNS 콘텐츠(23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생소한 홍보대사에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실감미디어 및 미래자동차대학 소속 ▲함께 나누미(44건)와 국제사업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돕는 ▲위드미(33건) 등이 순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홍보대사 10미 중 드리미가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생소하다고 답한 홍보대사들은 차별화와 대중성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학교에서 두 학기 동안 가까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살피며 가장 많이 보았던 학생들의 감정은 ‘불안’이었다. 성적을 잘 받지 못할까봐, 친구들과 잘 지내지 못할까봐, 원하는 곳에 제때 취업하지 못할까봐. 여러 가지 이유로 불안한 20대를 지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것이 교수라는 직업이 갖는 큰 역할이구나 깨닫는 순간이 많았다. 그래서 나로 하여금 내 안의 불안을 처음 마주하게 했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알랭 드 보통은 “우리가 현재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는 느낌”이 불안의 원천 중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불안은 어른이 되며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인데, 우리는 잘 걷지 못해도, 아무렇게나 소리를 질러도 존재 자체만으로 무한한 사랑을 받던 어린 시절을 지나 냉정하고 냉담한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자리’를 안전하게 차지해야 하는 어른이 된다. 자리를 찾는 과정 중에 모두 격려와 환대만 받으면 좋겠지만 오히려 자신의 노력과 성취를 평가하고 비교하는 시선에 더욱 자주 노출된다. 어렵사리 자리를 잡은 후에도 비교와 평가에 익숙해진 우리는 “현재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는 느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 책은 이렇게 나를 사로잡는 ‘불안’
"청소년 봉사활동이 사실상 실종 상태다.” 지난 11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8회 전국 자원봉사 컨퍼런스’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에서 구혜영(한양사이버대·사회복지학) 교수는 2019년 이후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율이 92%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9년 말 ‘2024년 입시부터 봉사 실적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입이라는 봉사의 명분이 사라진 순간, 참여율이 급감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대학생에게도 나타났다. 많은 대학이 장학금이나 졸업 요건으로 일정 시간 이상의 봉사를 요구하고, 사회봉사 과목을 개설해 학점을 부여한다. 그러나 봉사는 ‘해야 하는 일’에서 ‘굳이 안 해도 되는 일’로 밀려난 지 오래다.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는 최소 시간만 맞추거나, 그마저도 편법으로 대체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봉사는 점점 형식적인 스펙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구직자의 68%가 ‘봉사활동’을 가장 중요하지 않은 스펙으로 꼽은 것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나는 미얀마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한국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셨던 할머니 덕분에 한국을 향한 친근함을 늘 가지고 있었다. 한국 예능을 처음 볼 때도, 한국 노래를 처음 들을 때도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나에게 한국은 ‘꿈의 나라’였고, 한국어를 너무 하고 싶었던 어린 나는 드라마 속에서 들리는 한국어를 그대로 미얀마어로 적어 가며 따라 말하곤 했다. 아무 의미도 모르는 상태에서 티아라라는 걸그룹의 ‘우리 사랑했잖아’ 노래를 큰 소리로 따라 부르던 예전의 모습도 생생하다. 한글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독학을 위해 한국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으로 공부했던 모습도 지금 생각하면 짠하다. 받침 레슨을 이해하지 못해 울었던 나는 참 순수했다. 그때는 유튜브에서 한국어 강의를 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그렇게 어렸을 적의 나는 한국어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져 공부를 포기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코로나로 집에만 있던 시기에, 순간 지루함을 깨고 ‘자기계발’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영어를 공부하던 시기였지만 무의식 중에 한국 노래를 듣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 노래들을 제대로 따라 부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때 마침 내가 좋
은행나무의 단풍이 예쁘게 폈다며 사진을 찍고, 사람들이 북적대던 것이 며칠 전인데. 어느덧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지나가는 아쉬운 가을을 추억하고, 겨울을 마음껏 반기고 싶어, 은행나무를 함께 추억하고자 보냅니다. 다가오는 겨울도 부디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각 문제를 읽고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단어를 떠올린 뒤, 표에서 해당 단어를 찾아 지워 주세요. 모든 문제를 풀고 난 뒤에는 표에 남는 글자들을 모아 최종 정답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성서캠퍼스에서 제 50차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힌트: 3면) 2. □□□□은 우리 학교 동산도서관이 소장한 고문헌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힌트: 8면) 3. 11월 6일 한국학술출판협회가 '디지털 출판물 □□□□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힌트: 4면) · 퀴즈에 대한 정답을 12월 12일까지 오른쪽 QR코드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정답자 두 분께 3만 원의 학습지원금을 드립니다. · 당첨자는 다음호(1214호)에서 발표됩니다. · 1212호 정답자 발표 나*희(사진영상미디어) 박*빈(신소재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