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 우리학교와 경상북도, 터키의 바흐체세히르 대학교가 주최하고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한 ‘2016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성서캠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학술회의는 ‘실크로드 문명 교류’를 주제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셰나이얄츤 바흐체세히르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과 학자 10명의 주제발표, 총평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셰나이 얄츤 바흐체세히르대학교 총장은 여러 공동체가 세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것과 서로를 더 잘 알게 된 것을 실크로드의 의의라고 발표했다. 또한 주제발표는 정치·경제, 문화·예술, 철학·고고학 3가지 분야의 주제로 진행됐다.개회사를 맡은 이중희(회계학·교수)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장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지역은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중간세계로서 전 세계를 매개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 대한 학문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동천관에서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의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가 신일희 총장에게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을 수여했다.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은 1951년 제정되어 각 분야에서 공로가 있는 개인에게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번 훈장 수여에 대해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는 “신일희 총장은 이탈리아 명예영사를 역임했고, 대구·경북 지역의 민간외교단체인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문화적인 연결고리 역할에 대한 공로가 크다.”라고 설명했다.신일희 총장은 “이번에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탈리아를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교류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수여식에 이어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의 ‘이탈리아와 한국의 양국 관계와 이탈리아의 현재 경제 상황’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는 민간 교류를 활발히 해
우리학교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에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이하 CORE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글로벌 취업 세미나 및 박람회’를 지난 15일 영암관 2층 로비 및 358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인문국제학대학 재학생, 인문기반융합전공 이수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기반융합전공의 인문MICE와 인문의료관광 분야에 대한 세미나 및 취업 상담이 진행됐다.영암관 358호에서 열린 취업 세미나에는 김대건(대구의료관광진흥원) 팀장의 ‘의료관광 마케터와 의료코디네이터’, 이달리(대구컨벤션관광뷰로) 과장의 ‘도시를 파는 사람들, 컨벤션뷰로’, 신현대(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의 ‘국제전시기획사’를 주제로 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상시행사로 관련 분야 업체의 취업 상담이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덱스코 등 업체 10곳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이 영암관 로비에서 진행됐다.이날 이병로(일본학·교수)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은 “인문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우리학교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사업단에서학생들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많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근 우리학교에서 인문학, 간호학 등 에 대한 각종 학술대회 및 세미나가 열려, 다양한 학술적 교류가 진행됐다.11월 9일부터 10일까지 간호과학연구소에서 주최한 ‘제23회 국제학술대회’가 전갑규관 존슨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대 비만에 대한 최신지견을 밝히기 위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Advances in management of obesity’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뤄졌고, 10일에는 발표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어 지난 11일에는 우리학교 한국민화연구소가 주최한 ‘제8회 학술세미나’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민화 속에 나타난 동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조선시대 까치호랑이의 초기 양상’ 등을 소주제로 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신진기(교통계획학·교수) 경영부총장은 “우리나라의 핵심적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 ‘민화’라고 생각하며, 이를 논의하는 것이 전통적 가치를 재창출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는 우리학교가 주최,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과 인문과학연구소가 주관한 ‘동서 인문학의 만남과 한국학’이 영암관 358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해외 신진학자 초청 강
지난 11월 10일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우리학교 화학과에서 주관한 ‘제398회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가 백은관 102호에서 열렸다. 이날 교류회는 ‘고에너지 리튬이차전지용 전극재료 및 전해질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태윤(통계학·교수) 자연과학대학장은 “음극, 전해질, 양극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가시는 분들이 참여하신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과학 발전에 기여하며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현유라(화학·표면분석화학 연구실) 박사의 '나노-실리콘/탄소나노섬유 복합소재 합성 및 리튬이차전지 음극재로의 응용', 이호춘(DGIST·에너지시스템공학) 교수의 '리튬이차전지의 충방전속도 결정인자에 대한 소고'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학·연·산 협력 및 주제에 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이어졌다.
지난 11월 17일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관한 ‘2016 청년창업한마당투어’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문화 조성 및 청년창업가와 대학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1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및 창업동아리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 아이디어 우수자 선발 및 시상이 이뤄졌다. 2부 청년창업 토크콘서트 ‘스케치(Sketch) Of 스타트-업’에서는 전현욱 (주)제니아쵸 대표, 정형우 IDEA-HIGH 대표 등의 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현욱 대표는 “남과 비교하며 조급해하지 않아야 하고, 대학생 때 창업지원단 등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이 주관하고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주최한 ‘한국학연구원 국제학술대회’는 ‘인간 본성에 관한 조선 성리학의 철학적 성찰’을 주제로,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의양관 207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과거에 한국 성리학자들이 동북아의 성리학적 전통 속에서 인성과 물성에 관해 피력한 여러 견해에 대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영찬(사회학·교수) 한국학연구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연구자들이 성리학의 철학적 전통이 가진 가치를 깨닫고 분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중희(회계학·교수) 교무부총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학연구원이 국제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11월 4일 우리학교 여성학연구소와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주최한 ‘여성학연구소 2016 추계학술대회’가 의양관 216호에서 개최됐다. ‘정신분석과 젠더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언어의 혁명, 주체의 혁명’, ‘“사이보그 앨리스”를 성구분하기’, ‘감정적 유대를 구축하는 문화의 형성을 위하여’의 소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조주현(여성학·교수) 여성학연구소장은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 법)’이 시행된 지 한 달하고도 24일이 지났다. 지난 9월 28일 시행 전부터 적용 범위, 처벌 기준 등 김영란법을 둘러싼 각종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이러한 양상은 우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다. 정혜인(광고홍보학·1) 씨는 “막상 국회의원이 잡힌 사례는 없는 것 같고 뇌물은 뒤로도 돌아다닐 것같다.”라고 전하는 등 법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학생들이 있었다. 반면, 박수진(컴퓨터공학·3) 씨는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행위가 앞으로는 더 진심으로 행해질 수 있는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한다.”, 강민경(경찰행정학·4) 씨는 “법의 취지에 동감하고 좋다고 생각한다. 법의 조문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이 문제가 되기는 하나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며, 부족한 부분은 차차 보완해나가야 할 것이다.”, 김소라(국어국문학·4) 씨는 “논란거리가 많지만 아직 시행 초반이므로 자리를 잘 잡아나가면 될 것이고, 부정부패 또한 효과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시선 또한 존재했다. 또한 유선호(법학·1) 씨는 “취지는 좋으나 법의 적용 대
‘2016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동산도서관 및 캠퍼스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에 열리며,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 초청 강연회’, ‘타불라 라사 115 독서퀴즈대회’, ‘모범 이용자 시상식’ 등 총 1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지난 2일, 이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타불라 라사 115 독서퀴즈대회’가 총 2백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우승은 김언수, 임녹균(경찰행정학·3) 씨로 구성된 ‘울상(울산 상남자)’팀이 차지했다. 김언수 씨는 “학과 동료와 힘을 합쳤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평소에 책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독서에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올해 3월부터 약 7개월간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학생들을 뽑아 포상하는 ‘모범 이용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단행본 대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지연(영어영문학·2) 씨는 “지난 3월, 도서관 모범 이용자에게 사물함을 제공한다는 공지를 우연히 보게 되어 도서관을 더욱 활발히 이용하게 되었다.”라며
지난 10월 26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우리학교 무용전공 학생들이 ‘도시가 들썩이는 무용축제’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무용 ‘바람의 화원’, 현대무용 ‘황당한 일대기’, 발레 ‘향기로 날다’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시민 1백여명이 사전에 SNS를 통해 선보인 플래시몹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에 이날 공연은 시민 5백여명과 무용전공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되었다.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어,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다양한 행사 중 하나이다. 김경환(대외협력팀) 팀장은 “문화융성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작년부터 우리학교가 갖고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보다 많은 일반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오는 11월 30일에는 오후 6시 30분에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우리학교 태권도시범단과 댄스동아리 비트가 ‘계명의 태권도와 춤에 빠지다’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12월 28일에는 오후 6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는 뮤직프로덕션전공의 3개 팀이 밴드공연을 가지며 앞으로도
지난 4일, 아담스 채플에서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명예철학박사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일희 총장과 조수성 대학원장 그리고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폴란드의 정치, 경제적 발전을 이끌었으며, 오늘날 세계에서 폴란드의 위상을 가능하게 한 레흐 바웬사께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한편,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폴란드에 민주화를 안착시키는데 크게 공헌한 인물로서 이러한 업적과 공로를 높이 평가한 우리학교 대학원위원회는 학칙에 의거하여 레흐 바웬사에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하였다.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은 “피가 흐르던 유럽 땅도 오랜 노력 끝에 국경을 허물고 분단을 없애는데 성공했듯이 한국 또한 통일의 기회가 충분히 남아있다.”라며 “이번 박사학위 수여를 통해 한국과 더욱 연결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통일에 뜻을 같이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