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횡성 문화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67회 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25회 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 우리학교가 한림대를 상대로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우리학교는 대학연맹 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 4연패를 거두었다. 이에 대회에 참가한 주혜성(체육학·3)씨를 만나 이번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전국체전과 비슷한 시기에 있다 보니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했어요. 하루하루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했더니 예상외로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해요. 그리고 팀원들과 단합이 잘 되었고 목표했던 결과를 얻게 되어 많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감독님을 비롯해 여러 교수님과 관계자 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테니스의 매력이란?테니스는 혼자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므로 경쟁하는 상대가 필요해요. 비록 경쟁자의 입장에서라도 같이 경기를 하다보면 서로 간의 친밀도가 높아지고 관계 또한 돈독해집니다. 그리고 코트장 안에서 경기를 위해 열심히 뛰다보면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후배들에게 하고픈 말?각자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을 텐데 20대
9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우리학교 이태관(환경과학·교수) 교수의 ‘물 전문가는 어떤 물을 마실까’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에 이태관 교수를 만나 이번 책과 더불어 물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지금껏 교수로서 전공서적만 써왔는데,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최근 4대강 사업을 포함한 여러 수질 오염 문제로 인해 대중들도 물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잖아요. 관심이 많아진 만큼 물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책을 쓰게 되었어요.●책 제목을 ‘물 전문가는 어떤 물을 마실까’로 지으신 이유저는 모든 학문은 실용성이 꼭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매번 강의를 하러 다닐 때면 꼭 듣는 것이 “교수님, 무슨 물 먹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에요. 대중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 있는 것이 ‘어떤 물을 먹어야 하는 지’라는 것이죠. 그래서 독자들에게 조금 더 와 닿고, 쉽게 다가가기 위해 책 제목을 이렇게 지었어요.●책을 집필하면서 느낀 점과 독자들에게 가장 하고 싶었던 말독자들에게 가장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물 윤리’예요. 돈이
우리학교는 2010학년도에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 이후 올해로 4년째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취업’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맞춤형 인재가 되고 싶다면 ‘온라인 취업 솔루션’을 이용하자!기업들의 하반기 공채시즌이 다가왔다. 그동안 좁은 취업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누구의 도움 없이 막막한 상태에서 정보를 찾고 입사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이제부터 우리학교 학생들은 기업에 관한 정보를 구하기 어렵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바로 ‘온라인 취업 솔루션’이라는 프로그램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온라인 취업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정보- 입사전략‘기업분석 자료집’에서 원하는 기업의 채용 동향, 업종 동향, 기업 정보 등 입사에 필요한 정보들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시사용어 자료집’은 2011년부터 월별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정치, 사회, 영화 속 역사, 광고 속 지식 찾기, 이 달의 인물 등이 게시되어 있다. 그리고 ‘취업지식’에서는 한 해의 채용 방향, 대기업 채용 분석 등의 주제로 표와 도식, 관련 기사를 정리한 자료가
DGB사회공헌재단은 조손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DGB 조손가정 토털 케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의 일환인 ‘With-U 학습튜터링 대학생 봉사단’은 9월 14일 제2기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조손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학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봉사단에 참가 중인 이수리(문헌정보학·2)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는가?예전부터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싶었지만 방학마다 고향에 내려가는 바람에 무언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올해 겨울방학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그 시간에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던 중, With-U 학습튜터링 대학생 봉사단’을 알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With-U 학습튜터링 대학생 봉사단’의 활동은?기본적으로 교과서·교재 등을 통해 멘티의 성적 향상을 목표로 노력해요. 그 외에도 레크레이션이나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멘티의 정서적인 문제들을 돌본답니다. 대학생의 역량 안에서 가능한 모든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지?
흔히들 학교기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갸우뚱 고개를 저을 것이다. 이번 발자취(발랄한 자신감에 취해보자!)에서는 학교기업의 정의를 알아보고 우리학교 학교기업에 대해 요목조목 파헤쳐 보자.- 엮은이 말 -● 학교기업이란?- 학교기업은 기업과 대학의 협력체다. 한국산업기술원이 총 관리하며 실질적인 지원은 한국 학교 기업 협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 기업은,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및 연구를 교육 과정과 연계한 것으로 지난 2004년 3월, 40개의 학교로 시작해 매년 약 150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기업은 특정학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시행된다.그리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이 물품의 기획, 판매, 가공 또는 인력을 제공하는 활동에 힘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기술 및 태도를 습득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실무형 인력 양성 및 자립화 자원으로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간략히 말해 학교기업은 대학에서 기업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현장체험·실습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이며 수익금은 모두 대학 측에서 교육사업 및 장학금으로 지급한다.학교기업의 예로 전북대의 ‘전북대햄’, 대구한의대의 ‘기린허브테
2009년부터 시작해 5년째 열리고 있는 ‘동방의 요괴들 트라이앵글 아트 페스티벌(이하 동방의 요괴들)’에 우리학교 서양화과, 동양화과 졸업생 및 재학생 등이 참가했다. 많은 학생들 중 동방의 요괴들 대구전시회 참여 패널인 이태희(영상애니메이션·조교수)교수의 추천을 받아 페스티벌에 참가한 우리학교 졸업생인 백현주(서양화·08학번) 작가를 만나보았다.● ‘동방의 요괴들’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제가 졸업하는 시점에 ‘동방의 요괴들’ 전시회 공모 소식을 듣고 지원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 도전할 때는 선정 작가 명단에 못 들어 좀 아쉬웠지만 지방 작가 발굴프로젝트를 통해 ‘동방의 요괴들’ 전시 활동을 할 수 있었죠. 또한 졸업생도 참가할 수 있어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왔어요.●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작업 시간 분배였어요. 평소에도 작업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지만, 전시 의뢰가 들어오면 전시 기획의도 말고도 전시 제목, 전시 공간 등 더 깊은 고민이 시작돼요. 아이디어를 풀어 캔버스에 펼치기까지 색 사용이나 선의 느낌 하나하나 고민하고 긴장하며 그리죠. 철저한 계획이 세워지지 않으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하므로 시간 소모의
LH ‘멘토와 꼬마친구’ 봉사단(이하 멘꼬 봉사단)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지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사회복지법인 애육원과 천광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송편 만들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에 멘꼬 봉사단 대표 김민정(사학·3)씨를 만나 이번 행사와 봉사단 활동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멘꼬 봉사단에 들어오게 된 계기와 봉사단 소개저는 학교 수업 과제를 위해 봉사활동을 찾던 중 학과 선배님께서 봉사단에 들어올 것을 제의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멘꼬 봉사단은 대구·경북LH가 주관해 우리학교 교목실과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저희 봉사단은 현재 3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멘토 두 명과 멘티 한 명으로 구성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송편 만들기 행사에서 멘꼬 봉사단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LH에서 근무하시는 직원 분들께서 매년 추석을 맞아 영생애육원 아이들을 위한 송편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올해엔 멘꼬 봉사단도 함께 하자고 하셔서 참가하게 되었죠. 또한 아이들을 위해 만든 송편과 저희가 농촌체험활동에서 수확한 고구마, 감자 등도 함께 기증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들 때 힘이 되어준 것은?제가 담당한 멘티는
9월 15일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와 동일문화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31회 대구성악콩쿠르’에서 우리학교 최윤희(성악·석사과정)씨가 ‘동심초’와 뮤지컬 ‘라트라비아타’에서 비올레타가 부른 아리아 ‘E strano... Ah, fors’e lui... Sempre libera’라는 곡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최윤희 씨를 만나 수상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이번 대회에 참여한 계기?대구성악콩쿠르는 대구에서 하는 콩쿠르 중에서 가장 크고 전국에서도 유명한 콩쿠르입니다. 또한 젊은 성악인들에게 한 번쯤은 거쳐야 할 등용문으로써 성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대회에서 수상소감?제가 대구성악콩쿠르를 참여한 지가 3년이 되었어요. 사실 본선에 나가게 될 지도 몰라서 예선결과를 확인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친구가 제 이름을 보고 이야기해줘서 제가 펑펑 울었던 기억밖에 없어요. 이 상은 제가 대구에서 나고 자라 저에게 다른 상보다 의미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환경에서 잘 가르쳐 주신 하석배 교수님과 성악과 다른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성악가들을 위한 대
강력사건이 연일 끊이질 않는 요즘. 경찰청 통계 발표에 따르면 54초마다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전체범죄건수는 하향세로 돌아섰지만 강력 범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위험한 대한민국의 밤, 어쩌면, 가방 한 켠에 넣어둔 호신용품 하나가 우리의 불안한 마음과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건들을 예방할 수도 있다. 위기사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신용품이 아니라, 침착하고 이성적인 대응임을 잊지말자.● 당신을 위한 대표적인 호신용품들!1. 페퍼 스프레이페퍼 스프레이는 일시적으로 대상의 활동을 곤란하게 하는 약품을 분사하는 호신 용품이다. 분사된 약품은 대상의 눈이나 코에 들어가면서 고통, 호흡곤란, 눈물, 재채기를 유발하여 대상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사용법은 간단하다. 대상이 분사거리 내에 있을 때 얼굴을 향하여 분사하면 된다. 넓게 퍼지지만 분사거리가 짧은 제품의 경우 최소 1m내로 근접했을 때 분사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사정거리가 길고 직선으로 분사되는 제품의 경우에는 대부분 최대 분사거리의 절반 정도인 1~2m 내에서 분사해야 명중률이 높다.하지만 페퍼 스프레이에도 단점이 있다. 사용 시에는 바람의 방향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바람은
지난 5일 경북 PRIDE상품 선정기업들의 국내외 홍보 및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TBC, 경동산업, ㈜성심 등이 후원한 제 4회 경북 Pride상품 마케팅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Team. Brilliant’ 팀의 박성민(국제통상학·3)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Team. Brilliant’에 참여하게 된 계기?3월에 전역을 하고 내 인생에 도움 될 만한 경험이 무엇이 있을까하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가치 있는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방학 때 학교홈페이지 비사광장에서 동아리를 찾던 중 대구 연합 공모전 동아리 Brilliant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연합 동아리다보니 학교와 상관없이 같이 공모전에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어 공모전 준비에 지장이 없었어요.● 공모전을 통해 느낀 점은?처음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이다 보니 이번 경험을 통해서 ‘배워가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어요. 그런데 팀장님께서 무엇보다도 잘하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을 때 ‘배우려는 자세보다는 잘하려는 자세가 필요 하겠구나’라고 마음가짐을 바꾸었죠. 그래서 좀 더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고 기획서를
지난 1일 한국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주최로 숨은 무용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21회 대구신인무용콩쿠르’에서 이수민(대학원·무용학·2)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이수민 씨를 만나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대상을 수상한 소감이번 대회는 대구에서 무용으로 유명한 대회예요. 그래서 특히 많이 긴장했던 것 같아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수상으로 그 힘든 것들이 다 좋은 추억으로 남은 거 같아요. 특히 항상 옆에서 도와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해요.● 무용수의 길을 가게 된 계기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무용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남들보다 신체 조건이 좋지 않아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저에게 무용을 가르쳐주신 선생님께서 저에게 춤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어 주시고 용기를 복 돋아 주셨어요. 무용수의 길을 가는데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세요. 그 선생님 덕분에 무용수의 길을 즐겁게 걷고 있어요.● 힘들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무용을 하다 보면 정말로 하기 싫을 때가 많아요. 보통 사람들은 춤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지만 저는 춤으로 받은 스트레스니까 춤 이외의 다른 취미를 배워요. 그리고 연습을 하
9월 6일부터 12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과거로의 여행’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민화연구소 권정순(전통공예회화ㆍ특임교수)소장이 주최했다. 이에 권정순 교수를 만나 전시된 민화작품과 향후 한국 민화의 발전방향 및 앞으로 계획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된 계기우리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여유를 잃어가면서 생활 속에 살고 있어요. 우리 선조들이 즐겼던 멋과 여유를 느껴보고자 전시회를 열었어요. 이번 전시회는 유물 속에서 오방색의 다채로움을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작품 ‘금강산도’를 그리게 된 동기금강산은 봉래산, 개골산 등으로 여러 이름으로 불릴 만큼 계절마다 기이하고 아름다운 경치가 유명한 산이죠. 그리고 과거 선조들과 화가들이 죽기 전에 한번은 꼭 가고 싶다고 열망했던 산이에요. 지금은 직접 가서 그릴 수 없으므로 옛 선조들이 그려왔던 금강산의 그림을 다시 복원해 명산의 아름다움과 기품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어서 그리게 되었어요.● 제일 애착가는 작품은?‘책가도’라는 작품은 선비들의 공간을 장식하는 그림으로서 학문을 숭상하는 우리 조상들의 바람이 고스란히 묻어있어요. 그리고 역원근법, 다시점 등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