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교수장학회, 해외 유학생 위해 장학금 조성 우리학교는 초기부터 여러웠던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여러 봉사와 기부등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왔다. 이는 우리학교가 가지는 ‘계명정신’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우리학교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왔는지를 알아보았다. ● 계명1%사랑나누기 우리학교 교직원은 개인 봉급의 1%를 기부하는 계명1%사랑나누기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이 기금을 조성하는 목적은 학교가 진행하는 봉사와 각종 학생 복지사업에 필요한 예산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2004년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시작하게 된 ‘계명1%사랑나누기’는 구제, 의료,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장소에 각각의 방법으로 사회와 학교에 환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3억8천5백여만 원을 조성하고, 그중 3억7천7백여만 원을 사회에 환원 및 기부하는 데 사용했으며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하계 국외봉사, 계명가족사랑의헌혈 등 다양한 곳에 조성된 기금을 사용했다. 계명1%사랑나누기 이외에도 교직원들은 각자 별도의 장학회를 조직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한다. 지난 7월 24일에는 우리학교 동문교수장학회가 해외 유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하
대학생 10명 중 6명 학교 인근에서 자취 생활 쓰레기 관리, 기숙사 수용인원에 관한 노력 필수 아르바이트 구직, 구인 사이트 알바몬이 전국 대학생 2천5백5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6명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자취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짧은 통학 시간(58.1%)과 스스로 결정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점(53.2%), 단체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31.6%) 등이었다. 그러나 자취는 과연 이점만 있을까? 지난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우리학교 자취생을 대상으로 자취 중 겪는 문제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 원룸촌 근처 소음 문제 심각 우리학교는 크게 동문, 정문, 남문 앞에 원룸촌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정문과 남문 사이의 경계가 확실하지 않아 정확히 구별하기 위해 동문과 남문으로 나눠 자취생의 의견을 받았다. 남문 쪽 빌라에서 거주하는 인문국제학대학 학생 ㄱ 씨는 “레드블럭 대학로(동문 쪽 술집이 즐비한 거리)에서 몇몇 술에 취한 사람들이 자취방 앞을 지나가면서 소음을 내어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다. 동산도서관이 24시간 운영하는 게 아니기에 불가피하게 남문으로 자취방을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계명대역 지하 1층에서 우리학교 창업지원단과 산학인재원이 주최하는 '2023 계명 창업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계명시민교육원의 개업 3주년을 기념하여 '계명시민위크' 주간에 운영됐으며, 대학 창업교육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 사업별 담당자와의 상담이 가능했다. 또,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운영하며 지역 창업자의 문제를 곧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11월 1일과 14일 봉경관 1층 로비에서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38개 기업체에 재직 중인 졸업동문 40명과 진로 및 취업 상담을 할 수 있는 '계명 멘토데이'가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학과별 진로, 직무, 채용 등의 상담 이외에도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 홍보를 위한 정책홍보관 부스와 진로설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관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멘토와 부스에서는 상담을 받은 학생 약 500명을 포함하여 총 530명의 학생이 취업 관련 정보를 얻었다. 이어 14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우리학교 재학생이 ‘계명, 고용친화기업을 만나다’ 행사를 통해 대구 고용친화기업 19개 사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밤하늘 별자리, 88개 구역 있어⋯ 겨울은 1등성이 가장 많은 계절 ●별 자리의 유래 별자리의 유래는 다양하게 전해지지만, 대표적인 것은 기원전 수천 년경 메소포타미아(바빌로니아)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유목민들은 가축 등을 몰고 다니며 이동하는 삶을 살다 보니 밤하늘을 올려다볼 일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별을 연결하여 동물 등의 모습을 만들었다. 이러한 별자리는 그리스로 전해진 후, 신화와 결합해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다양한 이름이 붙었다. 시간이 흘러 신화를 걷어내고 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다보면, 별자리는 대항해 시대에 바닷길을 잃지 않고 먼바다까지 갈 수 있는 유용한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밤하늘의 기준점이 북극성이란 것도 밤하늘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별이 뜨고 지는 것은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이며, 지구는 하루에 360도를 회전하므로 별은 실제 움직이지 않지만 1시간에 15도씩 상대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자전축의 연장선 끝에 위치한 북극성은 제자리에서 돌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16세기 이후 기존의 천동설(지구중심설)이 지동설(태양중심설)로 증명이 되면서 인류는 밤하늘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지식 재산의 가치를 확실하게 인식해야 대학생 교재 구입률 93%에서 2.6%로 하락 여러분들이 현재 열심히 하고 있는 “공부(工夫)”란,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출처: 표준국어대사전)이란 뜻으로, 이는 새로운 “지식”을 배워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생의 입장에서 가장 가까이 있고, 매일매일 보는 것이 바로 이 “지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무엇을 위해, 무슨 꿈을 위해 이러한 “지식”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배우고 쌓아가고 있는 지식을 하나의 진정한 ‘가치’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지식 재산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 ‘지식 재산’이란? 우리에게 “지식 재산” 이라는 단어가 친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최근에는 지식 재산이라는 말을 예전보다 많이 사용하여, 일반 대중도 어느 정도 손쉽게 사용하고 있는 단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은, 제가 대학생일 때에는 한 번도 꺼내보지 않았던 단어였습니다. “지식 재산”을 법적으로 풀이해 보자면, 지식재산을 관장하고 있는 지식 재산 기본법 제3조 제1호 (정의)에서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하여 창출
겨울방학 중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국내여행 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꿀팁들을 모아보았다. 이번 발자취를 통해 더 가성비 있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국내여행 하시기를 바란다. -엮은이의 말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AI가 짜주는 여행 계획 여행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계획’이다. 계획은 얼마나 가성비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지. 또 얼마나 효율적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지 미리 저울질해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만약 어떻게 계획을 세울지 애매하고, 또 망설여진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AI여행콕콕’(이하 여행콕콕)을 이용해 보는 걸 추천한다. ●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여행콕콕’ 여행콕콕은 이용자에게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원한다면 여행코스까지 짜주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여행지 정보와 민간 빅데이터를 활용 및 수집하여 나온 결과를 토대로 사용자에게 맞춤 여행지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능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핫플 콕콕’, ‘콕콕플래너’ 등 총 3가지이다. ● 검색기록에 맞춰, ‘대한민국 구석구석’ 첫번째 ‘대한민국 구석구석’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
요즘 우리는 4월 후반이 되면 반소매 티셔츠를 준비하고, 10월 후반이 되면 두꺼운 외투를 꺼낸 경험이 있는 것처럼 예전과 다른 계절의 길이와 온도를 느낀다.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최근 몇십 년간 지구의 기온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걸 누구나 잘 알지만,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은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지구온난화의 피해 사례 중 해수면 상승에 대해 짧게 다뤄 본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자. 지구온난화는 말 그대로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북극과 남극 대륙의 빙하 면적이 매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빙하 면적 감소는 바닷물의 양을 증가시키고, 이는 해수면 상승을 일으킨다. 해수면이 상승하면 어떤 문제가 일어날까? 가장 큰 문제는 해안가의 도시가 물에 잠겨 많은 면적의 땅이 없어지는 점이다. 로맨틱 신혼여행지 몰디브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이 접한 소식이다. 만약 해수면이 45cm 상승한다면 몰디브는 육지 면적의 약 77%를 잃는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영화 ‘아이 필 프리티’는 2018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자신의 외모 때문에 매사에 자신감 부족인 르네 베넷이 자기 확신을 가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일상의 변화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르네 베넷은 뛰어난 패션 감각을 갖고 있지만 타인의 기준으로 보기에 통통한 몸매 때문에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다 어느 날 스피닝 센터에서 운동을 하다 기구 고장으로 인해 머리를 크게 다치게 된다. 그 뒤로 정신을 차린 르네는 자신이 항상 그리던 외모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은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믿게 된다. 실제 르네의 외모는 변한 것이 없었다. 달라진 건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이었을 뿐. 자존감이 높아진 르네의 행동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게 되고 르네의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하며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할 때, 때로는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나는 왜 이렇게 제대로 하는 게 없지? 난 어차피 해도 안 될 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 움츠러들기도 한다. 이런 우리에게 ‘아이 필 프리티’의 르네는 “어린 소녀일 땐 배가 나오든 엉덩이가 팬티를
11월 25일 토요일 15시부터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태권도학과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마음 태권도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태권도학과 재학생의 전공능력 향상 및 대외 이미지 향상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태권도학과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시민 약 6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체육관 중앙에서 태권도학과 자체대회 4강전 토너먼트(품새, 겨루기, 격파)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주먹으로 촛불 끄기, 킥판 빨리차기 등 시민 참여 부스가 운영됐다. 토너먼트가 끝난 후, 댄스동아리 BEAT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학교 무용전공과 연극뮤지컬전공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태권도학과의 다양한 시범으로 이루어진 본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노래가 어우러져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무대가 마무리될 때쯤엔 태권도학과 학부모님들의 영상편지가 깜짝 공개돼 감동의 분위기도 만들어졌다. 텀블러 등의 굿즈 판매비를 포함한 입장료 등은 전액 태권도학과 학생의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체육대학 여상훈(태권도학과·4) 학생회장은 “올해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운동하고 땀 흘리며 연습한 때가 생
지난 10월 13일,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이 '국가상호대차서비스(책바다)' 부문에서 활성화 기여를 인정받아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식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았을 때,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총 1천 1백 16개)에 해당 자료를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상호대차서비스에 참여 중인 대학도서관은 1백 69곳이다. 그중 동산도서관은 2010년부터 참여해 1백 50만여 권의 도서를 기반으로 3년간 87%의 제공률을 유지하며 전국 대학도서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동산도서관은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50만 원을 수상했으며, 부상은 학부 재학생 중 최다 우수 대출자 10명을 선발해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10월 5일에는 동산도서관 앞 분수광장에서 '2023 책에 미친 비사야'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진행된 책 읽기와 휴먼북 특강에 더해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북-피크닉' 활동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북-피크닉' 활동에는 '메타버스 보물찾기',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책 읽기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과 그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