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늘어나는 대외협력 업무를 강화하고자 지난 3월 1일 대외협력부총장직을 신설하고 초대 대외협력부총장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원장을 역임한 이인선(식품가공학·교수)교수를 임명했다. 이로써 우리대학은 기존 최상호(법학과·교수) 교학부총장과 차순도(의학과·교수) 의무부총장을 포함해 3명의 부총장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 이에 교학부총장인 최상호 부총장과 대외협력부총장인 이인선 부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1. 교학부총장님과 대외협력부총장님은 어떠한 업무를 담당하고 계십니까?(최상호 부총장) 우리학교에는 현재 여러 개의 부처가 있으며 그 중에서 대내와 대외로 나눌 수 있는데 교학부총장직은 특히 교무처, 학생처, 기획정보처, 사무처, 입학처 등 모든 대내적 업무를 담당하며 총괄한다고 말할 수 있다. 평상시 서로 간에 역할을 분담해 업무를 추진하고 필요할 경우에 유기적인 협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이인선 부총장) 학교 규정 개정에 따라 신설된 대외협력부총장직은 최근 들어 대학의 대외협력과 관련된 업무의 비중이 나날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생겼으며, 이 분야의 질적 경쟁력을 키우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얼마 전 정부
만약 일본에서 일어난 똑같은 강도의 지진이 우리나라에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북동쪽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했다. 역사상 다섯 번째로 강한 지진으로 측정된 이번 재난에 일본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 재난 범위가 광범위하고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조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1년 새해가 시작되고 파키스탄 남서부(7.2),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6.3), 중국 윈난성 잉장(5.8)에 이어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 지진은 자연재해 중 유일하게 미리 알기가 불가능하여 과연 다음 차례가 어디일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만약 우리나라가 다음이라면 지금 상태에서 결과는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현행 건축법에서는 3층 이상 또는 총 면적 1천 제곱미터 이상의 건물에만 내진 설계가 의무화돼 있으며, 그 밖에 소형 건축물에 대해선 지진 대비책이 전무한 상황이다. 특히 학교나 병원 등 주요 시설물의 경우 노후화된 건물임에도 내진 설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붕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11만 명의 사상자가 나올 수 있다는 충
어렸을 적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램프를 문지르면 요정이 나타나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던 동화를 기억하는가? 요즘 그 동화 속 아랍세계가 심상치 않은 거센 바람 속에서 요동치고 있다. ‘나비효과’이론을 내세운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는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퐁우 같은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재스민 혁명’을 일으킨 튀니지를 시작으로 이집트, 리비아, 요르단, 예멘 등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여러 아랍왕정국가들에게까지 민주화의 열기가 고조되어가는 중이다. 각 종 언론매체는 이를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세계의 모든 이목이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심지어 아랍문화권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던 우리나라 역시 지금의 사태에 예의주시하는 상태이다. 사실 독재자에 대한 억압은 공산주의체제인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있어 비단 새로운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인들이 왜 아랍사태에 주목하는가? 이는 중동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석유 때문일 것이다. 미국과 같은 강대국들이 아랍사태가 하루빨리 안정을 찾길 바라는 것 역시 석유가격을 안정시키지 않는다면 세계경제에 큰 파장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랍의
IDEA, 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대회로 불리는 독일 ‘iF Concept Award 2011’에서 우리대학의 정승한(산업디자인과·4), 공관영(산업디자인과·4), 이혜린(산업디자인과·3)씨로 구성된 ‘Influence’팀이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수상작품의 메인디자이너인 이혜린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상을 수상하신 소감은 어떠십니까?처음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얼떨떨했다. 당선작에 한해 대회를 주관한 곳에서 메일로 연락이 오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아 당선이 안 된 줄 알았다. 결국 스팸메일함에 들어있던 메일을 확인하고서야 당선된 것을 알았다. ● 이번 대회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iF Concept Award’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의 주관 하에서 195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며 디자인, 품질, 브랜드, 가치, 기능, 환경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그 중 100개의 작품만이 최종본상 수상의 영광을 가지게 된다.● 수상작품 WARMER INSOLES는 어떤 작품인지?우리가 출품한 ‘WARMER INSOLES’은 신발깔창과 압전 소자를 이용한 작품으로 신발에 내장된 압전 소자가 걸을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사회 각계로부터 사퇴의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병철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서한을 통해 사퇴할 뜻이 없다는 것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자신은 독립적인 국가기관의 장으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있으며 사퇴에 대한 요구는 근거가 없고 오히려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가 마치 일부 세력의 인권위흔들기라고 규정하는 듯한 말도 했다. 현병철 위원장은 현재 인권위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기 보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1일 유남영, 문경란 상임위원이 10일에는 조국 비상임위원이 사퇴한 데에 이어 15일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위촉한 전문위원 등 61명이 동반 사퇴했다. 이번에 사퇴한 위원들은 한결같이 “현 위원장 취임 이후 독단적 조직운영과 정부 눈치보기로 인권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현병철 위원장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현병철 위원장은 이들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무관하다며 반박해 모든 국민들이 실망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현재 인권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현병철 위원장을 임명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본다. 국내·외로 웃음거리가 된 인권위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위
글로벌·다문화 시대를 맞아 국내로 유학 오는 외국인 학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05년 1만5천5백70여명에서 2009년 5만5백90여명으로 4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 따라서 우리학교 역시 글로벌화에 발맞춰 국제화에 어울리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학교의 글로벌화 전략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외국인 학생 및 교원 유치현재 우리학교는 활발한 외국인 학생 유치 전략을 통해 2008년 5백95명이던 외국인 재학생 수가 2010년에는 50여개국 8백21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우리학교에서 진행 중인 외국인 학생 유치 전략으로 교환학생 초청, 국제학생교환 프로그램 ISEP(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 정부초청 외국인학부장학생 프로그램 KISS(Keimyung International Sarang Scholarship) 등이 있다.이와 더불어 전국 최초 전 교육과정을 영어로만 진행 하는 KAC(Keimyung Adams College) 단과대학을 개설하고, 재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외국인 학생과의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영어로만 대화가 가능
지난 22일 우리대학의 류수민(무용학·3)씨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40회 동아무용콩쿠르 한국 전통 일반부문에서 ‘태평무’로 은상을 수상했다.■콩쿠르에서 수상 소감 한마디?예술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큰 대회에 나가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고 평가받고 싶잖아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이번 콩쿠르에 도전했고, 특히 동아콩쿠르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해요.■동아콩쿠르는 어떤 대회인지?40회를 맞이한 동아콩쿠르는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나갈 정도로 인지도와 권위가 높은 콩쿠르에요. 자랑같이 들릴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상을 받는 다는 것은 실력도 인정받고 다른 예술인들에게 부러움을 살 정도에요. 그 정도로 예술인들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상을 받길 원하는 선망의 콩쿠르인 셈이죠.■공연한 ‘태평무’는 어떤 춤인가?태평무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배워온 전통춤으로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춤으로 표현한 거예요. 다른 춤장단에 비해 구성이 복잡하고 까다로운데 오히려 이런 점이 동작을 섬세하며 우아하고 화려해 보이게 해요. 우리나라 춤으로 세계에 내놓아도 예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춤이에요.■대회를 준비하며
청년실업 100만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대학가에는 일명 ‘취업 스펙 올리기’를 위해 혈안이 된 학생들로 분주하다. 영화 ‘300’의 피 튀기는 박진감과 흥미진진함을 취업지원실과 도서관에서도 느낄 수 있다. 교육이란 피라미드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대학은 학생들에게 있어 이상이자 목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의 대학은 취업준비기관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그 의미가 변질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대학은 ‘공부해서 성공하기 위해 가는 곳’ 쯤으로 생각한다. 나 역시 여러 기대감과 꿈을 안고 대학에 왔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친구 따라 강남 가듯 온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예비대학생 때 꿈 꿨던 대학에 대한 환상은 이제 학점과 취업, 백수라는 단어 앞에서 현실로 다가왔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목을 선택함에 있어 1순위로 꼽는 것이 바로 ‘돈’이다. 훗날 졸업을 하고 취업이 잘 되며 먹고 살만한 직업을 가질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원하던 안 원하던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에서 “과연 이 길이 나의 길인가?”란 물음을 등지고 학점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간다. 과목 선택에 있어서도 시험이 쉽고 과제가 없거나 적으며 학점을 잘 주는 과목을
좌측은 우리대학 동산도서관의 열람실 천장이며 우측은 완공되어 가는 국제교류센터와 새롭게 만들어진 남문의 모습입니다. 학생의 편의와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새로운 것만을 늘리기보다 기존의 것들도 점검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19일 바우어관 정문에서 총학생회 및 총여학생회후보가 선거활동 연설을 했다.
지난 15일 대구엑스코(EXCO)에서 우리대학 주최 음식관광박람회가 열렸다. ‘빛깔있는 대구, 맛깔나는 음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조리평가 및 시식회와 호텔음식에서 제과 제빵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음식들이 전시되어 다양한 이벤트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향토음식경연대회와 요리왕·조각왕 선발대회 등도 함께 열려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