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지난해 5월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과 ‘계명-리스트 음악원(KLMI)’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악기, 성악, 작곡, 음악교수법 등 음악에 관한 모든 영역의 전공 지식을 배울 수 있게 된다.코다이 음악프로그램은 유아음악교사, 초등음악교사, 중등음악교사 양성프로그램으로 60여명 규모로 운영되며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4단계까지는 우리학교에서, 5단계는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에서 교육받게 되며, 5단계를 다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사람에게는 우리학교와 리스트 음악원의 공동명의로 코다이 음악지도 자격증이 발급된다. 또한 리스트 음악원의 음악교육 석사과정에 4학점이 인정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영기(성악·교수) 계명쇼팽음악원장은 “리스트 음악원과 협약을 통해 코다이 음악프로그램과 교환 연주회, 마스터클래스, 워크숍 등이 운영되고,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교수초빙, 교재연구 및 제작, 예산 등 운영에 관련된 사항들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한편, 지난 28일 음악·공연예술대학 해담콘서트홀에서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행사로 피아니스트 Balazys Szokolay 초청 독주회가 다음날에는 음악·공연예
지난 15일부터 16일 이틀에 걸쳐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우리학교가 주관하는 ‘2009 정부초청외국인 대학원장학생 대학설명회(이하 대학설명회)’ 행사가 우리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음악·공연예술대학 해담콘서트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육관에서는 각 대학별로 부스를 설치해 홍보를 했으며, 학생에 대한 진학지도 오리엔테이션과 캠퍼스 투어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이번 대학설명회는 지난해 정부초청장학생으로 국내로 들어와 연수를 마친 60여개국 3백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우리학교를 포함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50여개 대학들이 참가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 중 합격한 학생들은 2학기부터 입학하게 된다. 또한 입학한 학생들은 앞으로 석박사 과정의 등록금과 생활비 등 모든 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대학설명회 총 책임자인 국제교류팀 이필근 팀장은 “우리학교는 정부초청 프로그램 중 한국어연수, 학부과정, 대학원 과정 모두 진행하고 있어 외국인 학생들이 받을 모든 인프라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대학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전국 대학들에게 우리학교를 홍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우리학교는 대
우리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이 한국연구재단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실시된 ‘2009 연구비 중앙관리 실태조사’에서 15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획득해 간접연구비를 20% 확보하게 됐고, 실태조사 평가결과 B등급 이상 연구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원가계산 검증 결과를 산출해 간접비 지급률 7%를 추가로 지급받게 되었다.이번 실태 조사는 매년 지급되는 연구비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조사로 우리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은 연구비 운용의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1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살펴보자.● ‘연구비 중앙관리 실태조사’연구비 중앙관리 실태조사는 매년 한국연구재단 주최로 실시해 국내 4백여개의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 중 일정수준 이상의 22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비관리 인프라 및 내부통제제도와 연구비 집행 관리시스템 등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다.이를 위해 우리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은 지난해 12월 연구비 관리체제 및 집행실적 등을 파악하기 위해 1차로 평가편람에 의거하여 온라인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했다. 이어 올해 1월에 2차로 현장실사단이 직접 방문하여 사실여부 판단을 위해 현장표본 조사
우리학교 김병태(영어영문학·75학번) 동문이 지난 3월 ‘제 10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구은행 (주)대구신용정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그는 지난 1981년 대구은행에 입사해 업무재설계추진팀장, 전략조정실장, 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12월에 퇴임했다. 이에 김병태 동문을 만나 (주)대구신용정보가 하는 일과 취임소감을 함께 들어 봤다.김병태 동문은 “저는 대구은행에서 28년간 근무하다가 (주)대구신용정보 사장으로 취임했는데 지금은 새로운 업무환경변화로 일종의 변화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변화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또 다른 꿈과 목표를 갖게 하고 예전의 나보다 더욱 진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그가 운영하고 있는 (주)대구신용정보는 지난 2000년 7월에 설립돼 전국 26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채권추심업무, 신용조사업무, 임대차조사, 은행대출업무, 재산조사업무, 부대서비스 등 채권보유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학창시절은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그는 “학업에도 열중해봤고, 늘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학교축제나 여러 행사에 사회를 맡아 진행해보기도 했었고, 동아리와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해
우리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SEP)에서 활동 중인 김혜인(중국학과·4) 씨는 지난 2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업단 성과발표 대회에 참석해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혜인 씨를 만나 GSEP에 대한 설명과 수상소감을 들어보았다.●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무엇이며 어떠한 활동을 하는가? GTEP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lobal Trade Specialist Education Program)의 약어로서, 현재 전국 17개 대학이 미래무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관청·학교(이하 산·관·학)의 3분야를 종합한 협력 사업단이에요. 그런데 우리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GSEP’이라 부르며, 국내·외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번 대회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전국 17개 대학들이 참가한 각 GTEP 요원들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18개월 동안 활동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그 성과사례를 발표하는 대회에요. 우리학교 GSEP는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박람회에 참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사
지난 9일, 우리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주최로 열린 ‘제14회 계명 부모교육 초청강연회’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이날 강연회는 ‘유아기 기초양육이 튼튼해야 아이의 행복한 미래가 보인다-유아기 발달특징의 이해와 유아문제행동에의 대처’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으며, 이 강연회는 매년 2회 대구지역의 유아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이날 축사를 위해 방문한 여박동(일본학·교수) 부총장은 “유아를 튼튼하고 똑똑하게 가르치려는 부모교육은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부족하다”면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인재가 희망이다”라고 말했다.연사로 초청된 백종화(비고츠키아동 청소년상담센터·소장) 박사는 학부모들에게 “유아들의 발달과 아동의 연령에 따른 부모들의 역할을 서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어 최적의 발달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유아기의 발달, 유아기의 일반적 행동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또한 “유아기의 행동문제 중 떼쓰는 아동은 분노의 표현으로 생리적 욕구충족을 해달라는 소통이고, 또 자기방어나 부정을 표현하려고 거짓말하는 아동에게는 자백하는 것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들을 타인에게 말하는
지난 9일, 제 122회 계명 경영 특강 및 CEO포럼이 의양관 118호에서 열렸다.이날 연사는 강보영(안동병원·이사장)씨가 맡았으며, ‘성공하는 기업의 성공전략-고객을 위한 일은 언제나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보영 씨는 자신의 경험담과 더불어 “변화에 잘 적응하되 환경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변화시키며,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춘곤증에 대한 모든 것춘곤증은 신체가 계절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부적응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에 맞춰져 있던 생체리듬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다.주로 3월에서 4월 사이에 나타나는 춘곤증은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 지면서 생긴다. 피로증세를 보이기는 하나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영양불균형,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일종의 계절병에 속한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매년 봄마다 이 같은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춘곤증 물러가라! ▶충분한 수면봄이 되면 겨울에 비해 낮이 길어져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 신체가 아직 겨울철 리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밤에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것은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점심식사 후 약 1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20분 이상 길게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오히려 피곤이 누적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6~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춘곤증을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이기도 하다.또 실내의 탁한 공기는 산
유한킴벌리와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는 ‘계명-유한킴벌리 NPO 여성리더십 과정(이하 NPO 프로그램)’이 지난 3월 24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우리학교 대명캠 정책대학원에서 매주 수요일 3시간씩 11주간 진행된다.NPO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을 비롯한 부산, 경남 등 영남권 비영리단체에서 활동 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세계화 시대에 맞는 차세대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11주간 진행되는 NPO 프로그램에는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하승창 전 운영위원장, 일하는 여성아카데미 이철순 대표, 젠더앤리더십 김양희 대표 등 11명의 관련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지구화시대의 NPO 여성리더십이란 특강으로 시작되었으며 시민운동의 도전과 응전, 여성적 가치와 긍정리더십,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최적안 선택 실습, 지속가능 경영의 실천과 기업의 나눔 철학 등 여성리더십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NPO 프로그램 지도교수인 조주현(여성학·교수) 교수는 “향후 수강생 기수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여성 활동가들과의 연계를 지속하고 전국적 네트워크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리더십 과정을 통해 지
우리대학의 박정민(산업디자인과·4) 씨, 박상용(산업디자인과·4) 씨, 박영우(산업디자인과· 4) 씨, 이호영(산업디자인과·4) 씨로 구성된 팀은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0’의 대회에 출전해 유니버셜디자인 부문과 IF 컨셉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IF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한 소감은?이번 대회 수상은 팀원들 모두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팀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있었기에 더욱 값진 상이 아닌가 싶네요. 무엇보다도 동고동락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이번 대회는 'Water and Pill'이라는 작품으로 출품했어요. 이 작품을 만든 계기는 지난해 배낭여행을 갔는데 물이 없어서 알약을 제때 복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생각해낸 것이 물과 알약이 함께 포장된 휴대용 튜브를 이용해 불편함을 없앨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냈어요.■ 지난 대회에 이어 수상을 했는데, 수상 비결이 있다면?학교에서 지원해주는 광역선도센터사업, 의료기기 디자인교육, 코리아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난 2월 16일부터 10일 동안 진행된 우리대학 동산도서관(이하 도서관) 공간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지금부터 이번 공간 조정 공사를 통해 ‘계명인’에게 한층 다가서게 된 도서관을 구석구석 살펴보자.● 도서관 어떻게 바뀌었나?층별로 살펴보는 도서관▶ 지하 1층- 열람실 가고 서고와 휴게실 오고…기존의 지하 1층은 제1,2,3열람실로 운영되어 왔으나 공간 조정으로 열람실이 지상 3층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리는 서고로 활용돼 서가에는 약 60여만 권의 장서가 소장되어 있다. 맞은편에는 도서관자치운영위원회와 커피숍 등이 위치해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갖춰졌다.▶ 지상 1층- 로비부터 도서반납하며 멀티미디어와 영상정보실 조화도서관은 정문, 동편, 서편, 지하 출입문으로 왕래해 왔으나 도서관 출입구 일원화를 추진하면서 정문 1곳만 출입 게이트를 설치해 동편과 서편은 3월부터 전면 차단됐다.이전에는 지상 2층에서 도서대출·반납을 해왔지만 이제는 로비 입구에서 바로 도서 반납을 할 수 있으며 무인 반납함까지 설치되어 있어 평일과 주말에도 도서 반납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연체된 도서에 대해서는 민원 발생 등의 문제로 인해 근로학생이나 직원 근무시간((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