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명교생활관의 협력동이 문을 열였다.협력동은 지난 2008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약 2년에 걸쳐 약 88억 원의 비용을 들여 완공했으며, 건축면적 1천 175.32m²(355.53평), 연면적 8천 838.64m²(2,673.69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11층으로 구성된 건물이다.이번 협력동 증축을 통해 기숙사는 기존 수용인원보다 3백 72명이 늘어난 총 2천 1백 여 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 협력동은 오직 여학생만이 이용 가능하며, 기존에 남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사용하던 봉사동이 남녀공용에서 남학생을 위한 동으로 변경됐다협력동의 편의시설로는 5개의 세미나실과 멀티미디어실, 강당, 휴게실, 헬스장, 학습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협력동에 등록한 학생들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그 중 멀티미디어실은 50대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습실 약 50여석을 확보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신축에 대해 명교생활관의 임상무 행정팀장은 “지금까지는 행사를 진행할 때 건물 외부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 내부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지난 5월 31일, 계명대신문사가 주최하는 제30회 계명콜로키움이 ‘문학보다 더 깊은 문학이야기’란 주제로 열렸다.계명콜로키움은 계명문화상의 일환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계명문화상에는 시부문에서 7백 34편, 소설 부문에서 1백49편이 응모했으며, 시부문에서 경희대학교의 박혜란(국어국문학·3) 씨가 ‘나무에 살다2’로, 소설부문에서 연세대학교의 최종혁(국어국문학·4) 씨가 ‘초식’으로 각각 당선됐다.이날 콜로키움은 계명문화상 수상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당선된 박혜란 씨와 최종혁 씨는 각각 1백50만원과 2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이번 수상에 대해 소설 부문 당선자 최종혁 씨는 “원래는 시를 써왔는데 적성에 맞지 않아 처음으로 소설부분에 지원했다”고 말하며 “문화상을 준비하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지원했지만 예상외로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이번 계명문화상에서 시 부문 본심 심사를 맡은 안도현 시인은 “이번 문화상에서도 젊은 문학인들의 세계와 생각들을 본 것 같다”고 말하며, “대부분 작품이 독특한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표현력이 좋아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는 심사평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올해로
‘제30회 대구건축대전’에서 우리대학 건축학대학의 학생 20여명이 수상했다. 그 중 건축학과의 배춘근(건축학·5) 씨가 ‘자연성에서 산책’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배춘근 씨를 만나봤다.■ 수상소감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제가 입학하고 1학년때 부터 동아리에 가입해서 설계에 관한 교육을 계속 해왔어요. 그렇게 계속 배워온 내용이 이번 공모전에서 빛을 발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많은 것을 가르쳐준 선배들과 이번 작품전을 도와준 동기, 후배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이번 행사는 언제 이뤄졌는가?이번 건축대전 심사는 5월 24일 반월당 메트로센터 광장에서 시작됐어요. 그리고 다음날 서울에서 온 심사의원을 통한 공개심사가 이뤄졌고, 26일 시상식이 이뤄졌어요.■ ‘제30회 대구건축대전’은 어떤 행사?‘제30회 대구건축대전’은 매년 5월경 열리는 행사로 전국의 건축과 설계에 관련된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예요. 가장 실질적인 작품을 선발하는 행사죠.■ ‘자연성에서 산책’은 어떤 작품?옛날 동성로는 달구벌산성에서 동쪽 성벽이었어요. 그래서 자연성이라는 제목을 붙였고요, 지금의 동성로는 전체적으로 획일화되어 있어서 다양한 길을 내고, 공간을 활
지난 28일, 의양관 118호에서 ‘제127회 계명경영특강 및 CEO포럼’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서형수 이사가 맡았으며, ‘언론의 상업성과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서형수 이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고민하는 것이 습관화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3일간 열린 ‘2010 국제 대학 에어로빅스 페스티벌’에서 우리대학의 김민석(태권도학·3) 씨 외 16명이 태권도 에어로빅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민석 씨를 만나봤다.■ 수상소감에 대해 말해 주신다면?‘2010 국제 대학 에어로빅스 페스티벌’이 국제적인 대회이니 만큼 대상을 수상한 점은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선배들이 계속 대상을 수상해서 부담감이 심했는데, 좋은 결과를 거둬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2010 국제 대학 에어로빅스 페스티벌’은 어떤 대회인가?한국, 일본, 중국 3개국의 대학생들이 모여서 재즈, 치어리더, 치어, 에어로빅 등 분야의 공연을 펼치는 국제적인 행사예요.■ ‘태권에어로빅스’는 어떤 스포츠인가?‘태권에어로빅스’는 에어로빅과 태권도의 동작을 접목시킨 스포츠예요. 에어로빅과 태권도 동작을 음악에 맞춰 공연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거예요.■ 태권에어로빅의 심사는 어떻게 이뤄지는가?이 분야는 에어로빅 심사위원 5명, 태권도 분야의 심사위원 3명 등 총 8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해요. 각 심사위원들은 각 분야를 심사하고 에어로빅과 태권도의 접합정도와 태권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2010 대동제가 열렸다.이번 대동제는 Revolution, Exciting, Dynamic의 3가지 테마와 ‘Red’s go together’란 주제로 바우어관 일대와 캠퍼스 내 단과대학들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비사스타 K, 비사 최강전 풋살 · 축구 결승전, 초청가수 김장훈 공연, 학생 처장기 축구대회 결승전, 최고의 단대를 찾아라 등의 행사로 열렸으며, 이와 함께 각 단과대학의 특성에 맞춘 부스를 설치해 단과대학도 참여한 행사로 진행됐다.또한, 이번 기존의 놀이문화에 초점을 맞춘 축제와 달리 총학생회 주관의 헌혈캠페인, 유니세프 주관의 아프리카 어린이 빈곤퇴치 캠페인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총학생회장 김유재(미국학 ·4) 씨는 “지금까지는 축제가 단순히 즐기는 문화만이 있었지만 이번 축제는 복지에 맞춰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학생들의 복지와 학과 참여 활성화 등 학생들에게 더 다가가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축제에 대해 이종규(전자공학·2) 씨는 “아직은 동아리 관련 행사가 적고 낮에는 콘서트장이 텅 비어있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고 말하며 “그래도 이번 축제는 작
매번 선거철이 다가오면 도로를 질주하는 많은 홍보차량이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개인을 홍보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이런 문제로 인해 국회의원이나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새로운 방법들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 것은 바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인 ‘트위터’를 이용해 개인의 소식을 알려주는 방법을 활용했고, 그로 인해 폴리터(Politter)라는 신조어가 새롭게 나왔다. 폴리터란, 정치인(politician)과 트위터(twitter)가 조합된 단어로 트위터를 활용해 자신을 알리는 정치인을 나타내는 말이다. 최근 6.2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인들도 인터넷에서 자신을 알리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많은 정치인들이 트위터를 이용해 개인을 알리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방법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문화평론가들은 ‘국회의 긍정적인 변화다’, ‘’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이런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한 광고에는 아직도 인위적인 규제가 없고, 개인의 양심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상대를 비하하는 글이 지나치게 팽배해 인터넷마저 국회의원들의 정
지난 5월 8일 우리대학의 황동준(식품영양학·2) 씨가 농림수산식품부의 UCC 공모전에서 ‘쌀의 여신’이란 작품으로 1위를 차지했다.■ 수상소감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이번 공모전은 평소 관심있던 푸드스타일 분야의 공모전이라 열의를 갖고 참여했고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처음 준비하는 공모전이라 불안한 점도 많았지만,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배운점이 많아요.■ 이번 UCC 공모전은 어떤 행사인가?이번 UCC 공모전은 국내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한 행사로 쌀을 이용하여 만든 요리를 평가받는 공모전이에요. ■ 이번 작품명이 ‘쌀의 여신’인데 그 이유는 뭔가?이번 작품 ‘쌀의 여신’은 여성을 주 타깃으로 만든 음식이에요. 제가 만든 ‘쌀의 여신’이 누룽지를 이용한 까나페라서 웰빙과 여성의 다이어트를 고려해서 만든 음식이거든요. 그래서 여성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다보니 이런 이름이 붙게 된거죠.■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든점이 있었다면?이번 공모전 자체가 UCC에 영상을 올리는 것이다 보니 영상촬영이 가장 힘들었죠. 게다가 카메라 조작이 능숙하지 못해 촬영하면서 요리까지 한다는 게 힘들었죠. 요리도 처음
지난 4월 19일 우리학교 산업디자인과의 박재용(산업디자인과·4) 씨가 ‘쌍용차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박재용씨를 만나봤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당선된 소감은?처음으로 지원해 본 공모전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아직은 얼떨떨해요. 게다가 쌍용은 우리나라 차량분야에서 매우 유명하고 제가 전공한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한 점, 전국 120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점은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디자인 공모전’은 어떤 공모전인가?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미래에 제작될 코란도를 디자인하는 공모전이 었어요. 이번 공모전에서는 작품이 미래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디자인의 작품을 선발하는 공모전이에요.■ 이번에 제작한 디자인의 테마는 무었인가?제가 제출한 코란도의 디자인은 2020년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 기존의 코란도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드레스 미 업(dressmeup), 플럭셔리(Fluxury), 하모니(harmony), 이 3가지 내용을 키워드로 잡고 디자인 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든점이 있다면?개인 기업이 준비한 공모전이니 만큼 기업의 취향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기술의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생활은 많은 부분에서 변화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생활의 편의성이 증가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장점을 얻은 반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부정적인 면도 함께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바로 환경오염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 뒤 우리의 삶은 다시 한번 변화를 겪게 된다. 자연이 파괴되고, 과거에 없던 질병이 생겼는데, 그 예로 새집증후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이 오염된 환경에서 걸리는 질병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친환경 물품이 아닌 물건을 사용하는 중에 환경호르몬에 노출되고 이로 인해 호르몬장애, 기형아 출산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친환경 기술이다. 친환경 기술이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제품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거나,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 하는 기술을 말하는 것이다. 친환경 기술은 과거 단순한 태양열 발전, 풍력발전 등의 발전시설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 기술이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친환경 기술의 대표적인 예로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가 있다. 하이브리드 카는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
어떤 행사가 열리면 우리는 열광한다. 그 열광은 우리를 웃고, 울고, 화나게 만들며 하나로 만들어 준다. 하지만 그들은 그 순간 잠깐 활발하게 움직이고 이내 사그라든다. 이런 현상을 ‘냄비근성’이라 말하는데, 냄비근성은 사람들의 반응이 냄비가 끓듯이 빠르게 흥분하고 식어버리는 성향을 나타내는 말로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심하다. 그리고 이런 냄비현상이 가장 심한 경하게 나타나는 분야가 스포츠다. 스포츠는 우수한 성적을 얻거나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있는 분야일수록 일반인들은 제 2의 스타를 꿈꾸고 그 분야의 스포츠가 활성화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선수의 성적이 부진해지면 그 순간부터는 냄비가 식듯이 빠르게 식어 버린다. 예컨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수영 학원의 등록률이 급증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뒤 박태환 선수의 성적이 부진해 지자 학원 등록률이 다시 감소했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나라 국민의 냄비근성의 현실을 잘 말해준다. 냄비근성은 비단 스포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08년의 촛불시위, 유형철 사건, 조두순 사건, 최근의 김길태 사건 등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모두가 잠깐의 이슈가 될 뿐, 오랜 기간 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