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3주기 인증대학 유지 및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향상시키고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로 교육부와 법무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되면 향후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절차 간소화, 사증 발행 방식 다양화 등의 혜택과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우리학교는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교육 이수율, 공인 언어능력 등의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해외 계명코리아센터 설치, 각 언어권별 대학원생 근로장학생을 활용한 International Help Desk 운영, 학생단체 현지 문화 교류 활동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우리학교에는 70여 개국 총 2천4백3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자치회와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및 정착 여건 마련을 돕고 있다. 김선정(한국어교육·교수) 국제부총장은 “진정한 국제화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한 가족이 되고, 외국인이 자신의 모국에 버금가는 편안한 마음
지난 3월 30일, ‘중국 동문의 날’ 행사가 북경어언대학 한덕헌 만리장성 연회장에서 진행됐다.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1백여 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와 중국 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타국에서 계명을 잊지 않고 모여준 우리 대학의 중국인 졸업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너와 나, 우리가 함께하는 계명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2월 17일,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 SUNWAH 홀에서 ‘베트남 동문회 결성식’이 열렸다. 당일 행사에서는 관계자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베트남 유학생 현황을 담은 영상 상영과 베트남 졸업생 인사, 베트남 동문회 임원진 선발 등이 진행됐다.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동산도서관에서 ‘창립 125주년 기념 동산도서관 전자정보위크: 도전! 전자정보 3종 경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을 맞아 동산도서관의 전자자료 이용을 활성화고자 진행됐다. 25일에 개최된 ‘계명의 흔적 DB GO!’를 시작으로 26일 ‘전자정보박람회’, 28일 ‘정보검색대회’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일부 학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COMpass K점수 및 학습지원금 등을 수여했다. 대회에서 우승한 채상은(Department of International Relations·1) 씨는 “이번에 배운 것을 열심히 활용하며 후회 없는 학교 생활을 보내고 싶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31일, 달성군 유가면 용리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우리학교의 모빌리티 캠퍼스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번 출범식은 기존 달성캠퍼스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의 지자체, 기업, 대학 간 개방적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 및 유치, 취업 연계, 지역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자신의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선택지에 관련 전공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범준 산학부총장을 만나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았다. ● 모빌리티 캠퍼스 출범 및 신설 학과 이번 모빌리티 캠퍼스 출범으로 신설된 학과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학과, 모빌리티 소재부품학과, 항공물류학과, 철도학과다. 해당 학과는 대구 모빌리티 관련 지역 기업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특히, 항공물류학과와 철도학과는 군위군 신공항과 달빛 철도와의 밀접한 관련성으로 대구 지역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모빌리티 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 마련돼 모빌리티 캠퍼스는 대구 지역의 모빌리티 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 시설과 발전 계획이 마련되어 있어 모빌리티 연구 개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성서캠
지난 1월 23일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운제실에서 신입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및 진로설계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안성식 교수의 '대학생활 및 진로설계' 특강과 학생들의 K-STAR 인증학생 우수사례 발표와 교내 주요 부서별 학부모 심층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신입생 학부모들은 장학제도, 해외대학 프로그램, 학생들의 진로선택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170여 명의 학부모와 100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하여 정보를 제공받았다. 이러한 관심 속에 신일희 총장은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세계 속에 빛을 낼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계명의 비전을 제시했다.
우리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SW분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오토아이티(주)와 협약을 맺고,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맞춤형 SW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률을 늘리고자 하는 목표로, 참여 학생들은 오토아이티(주)에서 여름방학 동안 현장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AI Labeling SW’ 개발 특허 출원 등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두 명이 해당 기업에 취업하며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매칭에 성공한 사례가 되기도 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이 전문 역량을 강화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권도학과와 연극뮤지컬학과가 지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명캠퍼스 본관에서 전공 융합 뮤지컬<Let’s>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K-문화컨텐츠개발 사업부 김종수(태권도학·교수) 책임교수와 작품지도를 맡은 강연종(연극뮤지컬) 교수를 각각 만나 이번 공연의 의의를 들어보았다. ● 뮤지컬 <Let’s>를 마무리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물이 사람들에게 잘 보인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일을 추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보람도 많이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융합 프로젝트 같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융합 전공 프로젝트를 제안한 계기가 있나요? 태권도 공연의 경우 재미보다는 감탄이 남는 공연이 많아 항상 아쉬웠습니다. 기존 태권도의 관점으로만 만든 공연보다 음악과 대사가 더해진 예술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느껴 이번 전공 융합 공연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아쉬움을 시작으로 K-Cloud에 융합 전공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웠고, <Let’s>가 그 첫 문을 성공적으로 열어줬다고 생각합니다. ● 두 전
©임영민 준기자 ● 지금까지 달려온 과정을 마무리한다면? 융합 프로젝트 공연이기 때문에 두 전공의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의문이 많았지만,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두 전공 학생들의 끈기와 열정 덕분입니다. 이들의 의지와 노력이 공연의 퀄리티를 높이고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 융합프로젝트를 제안받았을 때 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여러 가지 소재와 상상력을 가지고 이 공연을 기획할 수 있을 것 같아 일말의 고민도 없었습니다. 다만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두 전공의 매력이 잘 드러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은 걱정이 됐습니다. 공연의 반응이 좋다면 졸업 후 취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 무대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조명, 무대, 음향 등 모든 부분을 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준비하다 보니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중 두 과의 이야기를 갈등에 같이 녹여내는 것이 제일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극작하는 학생의 아이디어로 재미있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두 전공 간의 갈등과 20대의 고민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