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여성학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제 48회 브라운백세미나가 의양관 306호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를 맡은 안숙영(여성학·시간강사) 강사는 ‘젠더의 관점에서 본 세계화’라는 주제로 발표 하면서, 현대사회에 나타나는 여성의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했다.
지난 29일, 아담스채플에서 정오오르간 음악 산책이 열렸다. 이날 연주를 맡은 이명신(오르간·시간강사)오르가니스트는 J.S.Bach의 'Praeludium und Fuge a-moll BWV 543', ‘Choralvorspiel "An Wassenflussen Babylon"' 등 총 4곡을 연주했다.
지난 7일, 우리학교와 미국 노스 텍사스 대학과의 MOU 협약 체결식이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체결식은 미국 노스 텍사스 대학에서 한국과의 많은 교류를 원한다는 의견을 먼저 전해와 MOU협약이 맺어지게 됐다. 협약식은 우리학교 교직원들과 노스 텍사스 대학 부총장 윈디 윌킨스(Wendy. K. Wilkins) 및 대표단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술 교류와 학생교환 협정 체결식 및 시설 견학과 교류 논의 등이 이뤄졌다. MOU 체결식 후에는 우리학교 소개 및 교류에 대한 논의가 30여분 동안 이루어졌으며 이어서 계명아트센터, 계명한학촌, 명교생활관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가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담당한 국제교류팀의 이윤석 선생은 “향후 노스 텍사스 대학과 협의해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우리학교와 한국남동발전(주)과의 산·학 환경에너지 기술 교류 협약식이 신일희 총장과 남동발전(주) 장도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의 환경에너지 기술 연구 및 인력양성에 관한 상호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은 ‘대학원에 녹색엔지니어링 석사 및 박사 학위과정을 신설하여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 육성’, ‘환경에너지 기술과 관련된 에너지설비 및 실험설비 상호개방’, ‘대학교 내 녹색융합연구소 설치를 통한 관련분야 공동 연구 및 지원’, ‘관련분야 교수와 학생의 발전소 현장방문 및 자료교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협약식을 담당한 대학원 행정팀 유문기 선생은 “한국남동발전(주)과의 이번 협약으로 우리학교는 환경발전분야에서 크게 발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학술지 JAPSS(Journal of Alternative Perspective in the Social Sciencer·사회과학의 대안적 시각저널)에 논문 게재 확정 통보를 받은 임수민(국제관계학·3)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게 된 동기스티븐 셜리(Steven Shirley)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는 국제기구라는 과목에서 과제로 학기 레포트를 제출한 적이 있어요. 그 때 교수님께서 내용과 주제가 재미있다고 하시면서 논문으로 한번 게재해볼 것을 제안하셨고, 저는 큰 기대 없이 경험을 쌓자는 의미로 동의를 했어요. 그런데 운 좋게 논문이 게재된 것 같아요.· 논문 소개제 논문 제목은 ‘환경제국주의 : 북반구 나라의 대량간섭 무기’에요. 현재 북반구에 위치한 선진국들이 환경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막으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어요. 저의 논문에서는 브라질의 아마존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선진국이 무작정 간섭만 할 것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의견을 수렴해서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좋다고 서술했어요.· 평소에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하나우리 학과 특성상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뤄질 뿐만 아니라 외국인 교수님을 직접 만나
가을과 함께 입시철이 성큼 다가왔다. 입시로 인해 힘들어 하는 많은 후배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힘내라”는 격려 한마디 해 주는 게 어떨까?
한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글을 사용하는 인구가 전 세계 인구 중 7천7백39만 명으로 언어 사용 인구 순위가 13위이며, 최근 ‘세계지식재산권기구’는 한글을 9번째 국제 공개어로 채택하기도 했다. 이 말은 세계 많은 사람이 과학적인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한글을 공식문자로 지정한 나라도 있는데 인도네시아 부톤섬의 찌아찌아부족이 대표적인 그 예이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국내 여러 기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단체 백일장을 열기도 했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많은 국가들이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 한글의 주인인 우리는 한글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으며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가. 예컨대 인터넷에서는 한글인지 외국어인지 의미와 형태가 불분명한 신조어가 난무하고 일상생활에서는 비속어를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얼마나 한글에 무심했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조상들이 물려준 세계적 문자인 한글을 보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지는 못 할망정 더 황폐화 시키고 있는 우리들이 참으로 부끄럽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큰 자산이지만,
학교 측은,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해왔던 주말·공휴일 주차요금할인제도를 악용하는 외부 방문객들이 있어, 이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기물훼손 및 불법주차로 인해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있음도 지적했다. 이에 주말에는 3시간 이하 주차 시 1천원을, 3시간 이상의 주차 시 2천원을 내면 되던 것이, 앞으로는 평일 주차요금과 같이 30분 미만 주차 시 8백원을, 30분 이상 주차 시 10분 당 2백원씩의 추가요금을 더 내야 한다. 요금문제뿐만 아니라 교내 도로 통제도 이뤄져서 19일부터는 평소 개방됐던 우리학교 동문로와 문화대 방면의 도로가 주말과 공휴일 그리고 평일 밤 12시부터 6시까지는 통제된다. 이는 불필요한 차량의 캠퍼스 출입을 막고, 저탄소 지향운동의 일환으로 쾌적한 캠퍼스를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학교에서 인정하는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개방을 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추석연휴 전까지 계도기간을 가질 것이며, 캠퍼스 곳곳에 현수막을 내 거는 등 여러 방식으로 제도 변경 사항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주차관리담당자는 “학생, 교직원들이 조금 힘들
지난 16일 청결·건강 캠퍼스 지향을 위한 금연구역 지정 선포식이 성서캠 사제자곡비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포식은 2002년 금연 건물 지정 선포와 2008년에 전개된 에코캠퍼스 운동, 올해 초 개교 55주년을 맞이해 선포한 ‘저탄소 지향 계명대학교’에 이어 맑고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으로 인해 교육환경 향상 및 세계적인 저탄소 지향 운동에 앞장서고자 펼쳐졌다. 이번에 금연구역으로 지정 된 곳은 성서캠의 계명아트센터, 계명한학촌, 동산도서관, 본관, 아담스채플관, 전산교육원, 행소박물관과 대명캠의 도서관, 백학관, 본관, 의양관 등이 있으며 내년부터는 캠퍼스내 모든 건물의 반경 10m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금연서포터즈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에게 금연서약, 이산화탄소 측정, 금연상담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건진료센터 및 동산의료원과 연계해 금연클리닉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바하르 바사란(한국문화정보학·석사과정) 씨는 작년 8월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학원 선생님의 추천으로 ‘한국어문학’을 전공하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녀는 한국 대학을 설명하기 위해 터키를 방문한 우리학교 교수님의 통역을 맡게 되었는데, 그 인연으로 한국어 교수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학교에 왔다. 그녀는 “처음 한국 땅을 밟았을 때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아듣지 못해서 힘들었지만 저의 꿈과 한 걸음 더 가까워 진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라며 처음 한국에 왔을 때를 회상했다. 그녀는 한국의 문화에 흥미를 가지면서 전공으로 ‘한국문화정보학과’를 선택했다. “제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한국문화정보학과가 가장 적합한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김중순 교수님의 추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라며 전공으로 한국문화정보학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국 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이 없었냐고 묻자 바하르 씨는 한국과 터키의 문화차이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했다. “처음 한국에 와서 가장 놀란 것은 목욕 문화였어요. 터키에서는 목욕탕에 들어갈 때 가운이나 속옷을 입고 들어가는데, 한국에서는 맨몸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뿐만 아니
어릴 적 길을 건널 때는 신호등의 불이 파란색의 바뀌면 횡단보도 위로 건너라고 배웠습니다. 불은 파란불인데 여러분이 밟고 있는 그 길은 횡단보도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