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국제교육센터가 주최하는 ‘2009학년도 상반기 한국어학당 수료식’이 바우어관 증축동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인사말에서 엄우용(교육학·부교수) 한국어학당소장은 “수료증 받는 학생들이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한국인 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행사는 상장수여, 학생대표 인사, 선생님 소개, 특별공연 행사 등으로 이루어졌다.한편 이날 수료증을 받은 학생은 총 52명이며 수료를 마친 학생들은 대부분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 또한 오후 5시 ‘2008 정부 초청 대학원생 한국어학당 수료식’이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날 일본, 중국, 몽골 등 33개국 42명의 대학원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2009 체험! 열린 대학’ 행사가 행소박물관, 한학촌, 아담스채플, 계명아트센터 및 각 단대에서 진행됐다. 대구, 경북, 울산, 경남, 경기지역 등 65개교에서 2천 3백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체험 열린 대학’은 예비 수험생들에게 대학탐방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대학문화를 알리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켜 향후 진로 선택에 정보를 제공 해주고자 열렸다. 학생들은 한학촌, 행소박물관등의 학교 곳곳을 둘러 봄 뿐만 아니라 각 전공 교수와의 간담회 및 전공 관련 동아리와 연구실을 방문하는 등의 전공 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하규상(대아고·1) 씨는 “이번 전공 탐방을 통해 가고 싶은 학과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남명석(문성고·1) 씨 역시 “경찰행정학과가 목표였는데 교수님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등 참여자들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번 행사를 담당한 입학기획팀 정정용 계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탐방 시간이 부족했었다는 점이 아쉽다”며 “앞으로 전공탐방 시간을 좀 더
지난 15일 자연과학대학이 주최하는 제 11회 계명과학캠프가 대구·경북권 고등학교 1학년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백은관과 쉐턱관, 명교생활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웰빙 간식’, ‘해파리를 세균 속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는 식물들’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과학캠프의 책임자인 김군찬(수학·부교수) 교수는 “계명과학캠프는 우리학교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미래의 대학생인 고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행사에 참가한 윤소담(선영여고·1) 씨는 “캠프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평소 관심 없었던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지난 27일, 영암관 354호에서 '제 60회 문학·예술포럼'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영화, 다들 왜 하려고 할까?'라는 주제로 백승빈(미국학·96학번)영화감독이 초청돼 영상물을 통해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시나리오가 어떻게 영화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일, Yes24가 주최하는 ‘책 읽는 강의실’이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작가 김주영과 함께하는 작가로서의 삶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달나라 도둑’의 저자 김주영 작가가 초청돼 1시간 가량 펼쳐졌다.이날 김주영 작가는 “책을 읽는 것은 내가 모르는 세계를 간접적으로 가르쳐주면서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하며 책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그동안 거리가 멀어 작가 강연회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지방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열렸으며, 작가의 글쓰기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이 평소 작가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의응답하는 시간과 더불어 사인회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학연구원 주최 ‘춘계기획학술대회’가 지난 22일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윤갑(사학·교수) 한국학연구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한국 전통 사상과 새로운 노동관’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홍승표(사회학·교수) 한국학연구원 연구부장은 “자아실현 보다 물질화를 더 중시하는 현재의 노동관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의 전통사상인 자기실현 노동관에 해결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개최했다”고 학술대회 취지를 밝혔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상훈(경영정보학·4) 씨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에 직면해 있는 학생으로서 교수님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물질화를 더 중시하는 노동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게 된 시간”이라고 행사 소감을 말했으며, 유가효(소비자정보학·교수)교수는 “미래 지향적인 노동관을 생각하게 해주는 학술대회여서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는 1, 2, 3부로 나눠졌으며 1부에서는 ‘동양사상과 새로운 노동관의 모색’과 ‘근대적 노동관과 새로운 사회구조의 충돌’이, 2부에서는 ‘한국유학 노동관의 탈현대적 함의’와 ‘공자의 경제사상과 노동관’이 각각 발표되었으며, 3부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