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부터 3일간 ‘2009 체험! 열린 대학’ 행사가 행소박물관, 한학촌, 아담스채플, 계명아트센터 및 각 단대에서 진행됐다.
대구, 경북, 울산, 경남, 경기지역 등 65개교에서 2천 3백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체험 열린 대학’은 예비 수험생들에게 대학탐방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대학문화를 알리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켜 향후 진로 선택에 정보를 제공 해주고자 열렸다.
학생들은 한학촌, 행소박물관등의 학교 곳곳을 둘러 봄 뿐만 아니라 각 전공 교수와의 간담회 및 전공 관련 동아리와 연구실을 방문하는 등의 전공 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하규상(대아고·1) 씨는 “이번 전공 탐방을 통해 가고 싶은 학과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남명석(문성고·1) 씨 역시 “경찰행정학과가 목표였는데 교수님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등 참여자들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담당한 입학기획팀 정정용 계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탐방 시간이 부족했었다는 점이 아쉽다”며 “앞으로 전공탐방 시간을 좀 더 늘려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