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가 ‘문재인 정부’이다. 하지만 집권 1년 반도 안 된 현시점에서 국민들은 약간씩 피로를 느끼는 것 같다. 그 가운데 하나가 모든 분야에서 전(前) 정권인사들에 대한 ‘적폐청산’일 것이다. 반세기전 중국의 문화혁명시대를 보는 것 같아서 국가의 장래가 매우 염려스럽다. 이는 언제 다시 그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지 모를 일이다. 최근 남북관계, 북중미간의 정치역학 관계에서 현 정부가 보여주는 모습은 구한말이나, 해방 후 남로당의 정치활동 상황과 다를 바 없는 우려를 금치 못한다. 현 정부 집권 후 여러 정치적인 정황을 보면 이데올로기적 가치관의 혼란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만천하에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한 국가이고 국민 대다수가 이러한 정치적인 국시를 받아들이는 데에 큰 이견이 없었다. 이에 자유민주주의가 왜 중요한지 그러므로 자유주의자들이 걸어가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언급하고자 한다. 첫째, 자유주의자는 세상을 선악의 이분법으로 보지 않는다. 선악을 구분하려는 자세는 상대방에 대한 증오를 낳게 되고 폭력을 사용하여 상대방을 파괴하려는 욕망을 정당화한다. 둘째, 자유주의자는 남이 나보다 옳을 수
계명대출판부 신간 바이칼 호수 인문기행 유옥희 외 8명, 2018 2016년 여름 우리학교 교수산악회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로 트레킹을 다녀왔다. 이 책은 인문기행에 참가한 교수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본 바이칼의 모습을 그려낸 책이다. 특히 바이칼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인문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늘과 맞닿은 바이칼 호수와 북방의 풍경, 그리고 대자연의 품에 안겼던 체험을 언어로 풀어냈다. 또한 소설가 이광수, 시인 백석,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 일본의 여류시인 요사노 아키코 등 바이칼 호수 관련 문인들이 바라본 바이칼을 현대의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했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서점 이현주, 2018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이자 소매업체인 아마존닷컴이 생겼을 때 이것이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몇 년 뒤 한국에도 수많은 온라인 서점들이 생겨났고 사람들은 온라인 서점을 주로 이용했다. 그렇다면 동네 서점들은 어떻게 생존하고 있을까? 이 책은 시애틀의 동네 서점 생존기를 다룬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 정체성을 만들고
2018 기후변화적응 아이디어&일러스트 공모전 응모분야 : 논문/리포트,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등 접수기간 : 2018.8.13.~2018.9.30. 제17회 전파분야 대학(원)생 논문공모 응모분야 : 논문/리포트 접수기간 : 2018.9.3.~2018.10.1. 2018 제4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콘텐츠 공모전 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광고/마케팅 등 접수기간 : 2018.7.2.~2018.10.5. 제7회 달성군 전국사진공모전 응모분야 : 사진 접수기간 : 2018.9.17.~2018.10.10. 제3회 3.1운동 새로 읽기 공모전 응모분야 : 논문/리포트, 기획/아이디어, 문학/수기 접수기간 : 2018.10.1.~2018.11.10.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일시: 2018.9.5.~9.16./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053-1599-1980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셀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창작 뮤지컬로, 신이 되려 한 인간과 인간을 동경한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한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저력을 느껴보자.● 전시 <2018대구사진비엔날레>일시: 2018.9.7.~10.16./ 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시내 전역/ 문의: 053-606-64852006년 최초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지난 2016년까지 여섯 차례, 한국 사진예술의 국제화를 이끌며 국내 3대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주 전시가 열리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은 유료(대학생 5천원)로 운영되며, 대구예술발전소 등 다른 전시장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새 학기는 언제나 설렘을 준다. 이는 새 학기와 함께 주어지는 변화의 기회 때문이다. 대학이라는 곳이 갖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한 해에 무려 두 번이나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는 장소라는 점이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 지키지 못했던 약속들, 다잡지 못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고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한 해에 두 번이나 주어지는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란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여 달라진 나, 혹은 달라진 공동체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따라붙는 의구심 가득한 시선이 있다. ‘사람 안 변한다’라는 말로 요약되는 이 태도는 새로운 시작이 주어진다 한들 사람의 본질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믿음에 근거한다. 내가 세운 크고 작은 목표들이 늘 실패하는 이유는 ‘사람은 안 변하기’ 때문이고, 상대방의 새로운 시작에 함부로 기대를 걸어선 안 되는 이유 또한 ‘사람은 안 변하기 때문’이며, 내가 속한 공동체가 정체될 수밖에 없는 이유 또한 ‘사람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는 말도 같은 맥락에서 널리 수긍된다.하지만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댄 길버트(Dan Gil
유월이다. 현충일과 하지가 든 달이지만, 대학에서는 학기를 마무리하는 달이다. 학기말 정기시험이 두 주일 뒤로 다가왔고, 이어서 여름방학이다. 수업이 없는 여름과 겨울 긴 방학 기간은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시간으로 유용하게 이용된다. 방학 기간에도 학교에는 온갖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만, 우리학교의 국외봉사활동을 주목하고자 한다.우리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국외봉사활동은 지난 2002년에 시작되었다.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황사 피해를 줄이고자 중국 임업부 임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황사 발원지에 나무심기 봉사활동이 시작이었다. 벌써 16년째다. 이후 네팔,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권 개발도상국 15개국의 낙후지역에서 90여 차례에 걸쳐 3천 명 이상이 참가한 국외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겨울에는 요청에 의해 아프리카 이디오피아에도 봉사활동을 가서, 대학생 해외 봉사 활동의 새로운 기록을 열기도 했다.올여름에도 오는 6월 23일에 하계 국외봉사활동 발대식을 하고 키르기스스탄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4개국에 136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된다. 봉사단은 주로 현지의 초등학교에 기거를 하므로, 교육봉사가 중심이 된다
본사 편집국장을 역임한 라상범(국어국문학·75학번) 동문이, 재직하던 시기에 간행된 계명대학보를 기증했다. 1974년 12월 21일 발간된 제224호부터 1980년 1월 1일 발간된 제388호까지 1백50여 호로, 1970년대 후반 5년간 발간된 학보들이다.라상범 동문은 “보다 더 가치 있게 활용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하기로 했다.”고 기증 취지를 말했다.
● 뮤지컬 일시: 2018.8.10.~8.12./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053-762-0000자신이 돈키호테 기사라고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히나가 그의 시종인 산초와 함께 우스꽝스러운 기행을 벌이며 모험을 찾아다니는 이야기. 토니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대한민국 뮤지컬 어워즈 6개 부문을 수상하며 1965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50여년 동안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대구를 찾는다.● 전시 일시: 2018.6.14.~10.28./ 장소:대구 엑스코/ 문의: 070-4633-1845작년 겨울, 많은 일개미들의 심금을 울린 생활밀착형 전시회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다’가 ‘여전히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다’로 돌아온다.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생각,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어 하는 사회를 반영한 전시회이다. 일탈을 꿈꾸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당신, 올 여름 대구 엑스코를 찾는 건 어떨까?
지난 17일 우리학교 간호과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2회 메풀 전산초 박사 기념 학생학술대회’가 전갑규관 존슨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 논문 시상식 및 발표와 이현경(연세대·간호학) 교수의 ‘글로벌 시대의 간호 리더십 확장: 국제 보건현장 경험과 실천교육의 중요성’ 특강 등이 진행됐다. 박경민(간호학) 간호대학장은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교직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감염관리 주간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에 이어 정두련(삼성서울병원·교수) 감염병대응센터장의 ‘병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전략’특강이 있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감염관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8일, 우리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주최하는 ‘인문학강의 상호교환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강의가 영암관 들메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유전의 정치학, 우생학’을 주제로 김호연 (한양대·미래인문학융합학부) 교수가 진행했다. 김호연 교수는 “우생학은 지능적 조건과 육체적 조건에 따라 인간의 등급을 나눈다.”며, “이러한 조건에 따라 인간을 서열화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