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동천관에서 지난 11월 23, 24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시 기초로: 동서양 자유학예교육의 르네상스’를 주제로, 세계화된 지식기반경제 및 기술변혁의 시대에 오늘날의 대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을 교양기초교육의 장에서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3백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56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자유학예교육의 최근 경향과 주요 쟁점들을 다루었다. 박경하 전국대학교교양교육협의회장은 “질문이 없는 강의식 대학 교육에서 글로벌 시대 문화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루는 교양 교육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했다. 사회를 맡은 박일우(Tabula Rasa college·교수) 한국교양교육학회 부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로 국내 고등교육에서 자유학예교육 모델에 입각한 교양기초교육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또한 우리나라 주도로 동북아시아 교양기초교육 협의체가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산도서관이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고문헌으로 만나는 세종’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벽오고문헌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열렸으며,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전시 자료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1418년에 즉위한 세종대왕의 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전시회는 동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세종대왕 관련 고문헌들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전시 자료는 ‘용비어천가’를 비롯해 유일하게 현존하는 세종대왕의 필적을 판각해 간행된 ‘전의이씨족보’, 세종대왕의 가계가 수록된 ‘선원계보기략’ 등 세종대왕에 대한 다양한 자료 30여 점이 전시되었다. 최경훈(학술정보서비스팀) 선생은 “이번 특별전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질서 있게 관람하고, 외부에서 보러 와주신 분들도 많아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외부인들에게 알릴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특별전을 꾸준히 열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은 왕실 한글 편지첩인 ‘신한첩’ 등 국가문화재 21종 93책을 포함하여 고문헌 7만8천여 점을
지난 11월 21일 의양관 118호에서 송선실 명명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경문 총무팀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성경봉독·기도, 약전낭독, 신일희 총장의 명명사, 이병찬(경영학) 명예교수의 감사인사, 축도, 광고, 폐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송선실은 1974년 우리학교에 부임해 2013년 정년퇴임 때까지 39년을 봉직한 이병찬 교수가 남긴 업적을 기념하고 후학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병찬 명예교수는 봉직기간 동안 재무처장,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학교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한국경영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경영과학회, 한국산업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 데 공헌하였다. 신일희 총장은 “송선 이병찬 교수는 여러 각도에서 계명정신과 그 의미를 학교 대내외적으로 표출해 나가는 진정한 계명인이시다.”며, “학생들이 이곳에 자주 출입하며 이병찬 교수의 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계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카페에서는 캐롤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니 어느덧 2018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방학 때 무엇을 할지 계획을 짠다고 들떠있는 사람도 많지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4학년들의 마음은 마냥 편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취해있는 것도 잠시 어느새 취업과 면접 걱정 때문에 밤을 지새우는 날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이 글을 읽고 어디서도 말해주지 않은 ‘면접 꿀 정보’들을 얻어가는 것은 어떨까. 면접과 관련해 고민이 많은 이들을 위해 본사 기자들이 우리학교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알아낸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엮은이 말- 면접 준비 단계 ● 면접 시 적합한 복장은 무엇일까? 남학생의 경우 민무늬 와이셔츠를 입었을 때, 스프라이트 무늬 넥타이를 매는 것이 좋고 짧은 양말보다 긴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여학생의 경우 깔끔한 블라우스와 자켓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귀걸이는 작고 귀에 붙는 모양을 착용하고 적당한 길이의 치마와 3-5cm의 적당한 굽의 구두를 준비하자. 스타킹은 커피색과 살구색이 좋다. 서비스 기업 면접 시에는 머리망을 이용해 머리를 올리면 더욱 단정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시간강사의 교원 지위 보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의 명칭으로는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 이른바 강사법은 근래 대학가에서 뜨거운 관심사다. 지난 11월 29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대체로 내년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논의 촉발의 직접 계기가 된 조선대학교 강사 자살 사건에서 8년이 지나서야 법으로 만들어졌다. 강사법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첫째는 대학강사에게 임용 중 교원으로서의 신분보장을 해주고, 불이익을 받았을 경우 구제조치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 둘째는 고용안정성을 제고해 책임시수를 6시간으로 하고, 사실상 3년 임용을 보장한다는 것, 셋째는 학기가 아니라 1년 단위로 계약해서 방학 중에도 임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랜 기간 수많은 논의를 거쳐서 어렵게 도달한 결론이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을 보면, 강사법 시행에 최대의 난관은 돈이다. 강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방학 4개월 동안의 급여 및 건강보험료와 퇴직금 등으로, 기존보다 63% 정도의 비용이 늘어난다는 계산이 있다. 그래서 전국의 사립대학은 강사법 시행 이후 5년간 매년 대략 700억원 내외의 추가
● 라돈이란? 토양, 건축자재, 지하수 및 천연가스 등에서 주로 발생(ECA, 1995; NCRP, 1976)하는 라돈은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 물질이고, 우라늄의 6번째 붕괴생성물이며, 1급 발암물질이다. 더해서 라돈은 불활성 물질이라서 화학적 반응성이 없다. 또한 라돈의 동위원소는 27가지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3가지 라돈 종류 (219Rn, 220Rn, 222Rn)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능 물질이다(USEPA,2007). 특히, 자연적 방사능 라돈 종류 중에서 222Rn은 상대적으로 긴 반감기(3.8일)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시간 동안 공기 중에 머물러 있으므로 다른 자연 방사선원에 비하여 222Rn과 그의 자핵 종(radon decay products)에 의한 일반인의 자연방사선 피폭 기여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실내 및 실외 공기, 그리고 토양가스에서 발견되고 실내 환경적으로 주목받는 라돈은 222Rn과 자핵 종이다 (Font and Baixeras, 2003; USEPA, 2006; Font et al., 2008). ● 라돈 노출에 따른 인체 영향 및 문제점 높은 농도의 라돈에 노출될 때 폐암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Miles,
학생들과 상담 혹은 면담을 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에 관심이 많고 취업에 대한 걱정이 상당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하지만 학생들은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몰라 더욱 고민이 깊었다. 어떤 학생은 시키는 것은 잘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아무 기업에나 입사하고 싶다고 하였다. 4차 혁명이 시작되었는지, 아직 시작되지 않았는지의 논쟁은 차치하고라도 인공지능 시대는 우리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사람이 하던 많은 일을 로봇이나 기계가 대신할 것이다.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단순 지식보다 문제의 해결능력이 중요해졌다. 어떤 일이든지 스스로 찾고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공부할 때는 협업이 중요해졌으며 이를 통해 의사결정과 소통능력을 키워야 하고 질문하는 능력도 중요해졌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런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문제를 해결하려면 창의성이 필요하고,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관찰력이 필요하다. 또한 남들이 좋다고 하는 직업이나 단순히 돈을 잘 버는 직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진로를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부란 자신을 아는 길이다. 자
● 뮤지컬 <광화문 연가> 일시: 2019.1.25.~1.27./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053-762-0000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특히 세월을 넘어 사랑받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불후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시즌에 이어 전 세대를 아우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전시 <김우조, 백태호, 그리고 격동기의 예술가展> 일시: 2018.11.9.~12.8./ 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문의: 053-606-6136 ‘김우조, 백태호, 그리고 격동기의 예술가展’에는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거친 파란의 시대, 식민지 시기와 전쟁을 겪으면서도 스스로 예술의 본령을 지키고자 했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잊혀진 시대인 1950년대 전후를 걸어간 이들의 활동과 면면을 살펴보자.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매끈하게 조율할 수완은 없는 게 신인 시절의 한계다. 전체가 고르지는 못해도 독특한 자기만의 색깔과 감각이 눈에 띄고, 구멍이 있는 만큼 장점도 돋보인다. 이 장점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야말로 등용문(登龍門)에 오르게 한 비결이 아니겠는가. 신인의 부족한 점을 선배들의 노련함으로 (살짝)메워준다면, 놀랍도록 좋은 협업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공모 당선작을 완성된 드라마로 보는 재미와 감동이 여기에 있다. 물론 제작진 모두가 신인이어서는 안 되며 특히 배우가 전부 신인이어서는 안 된다. 연출이 베테랑일수록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기도 한다. 신인의 패기와 생동감이 빛나는 데뷔작의 매력은, 이러한 숨은 선배들의 땀과 배려 덕택이다. TV단막극장은 시청자의 현재 관심사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탐색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다. 단막극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토대이자 실험무대다. 그런데 정작 단막극장에 대한 호응도가 높던 시절에는 제작비나 시청률을 이유로 갑자기 축소나 폐지가 결정되곤 했다. 물론 편당 제작비도 높고 공이 많이 들어가서 흔한 말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프로그램일 수 있다. 당
매년 신입생들을 위해 365일 바삐 움직이는 입학처. 입학처에 입학부총장직이 새로 생겨났다. 이 직책의 주인공은 입학처장직과 입학부총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강문식 입학부총장이다. 다가오는 인구절벽으로 학력인구 감소 우려가 크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엿보였다. 11년 째 입학처에 몸담고 있는 강문식 입학부총장과 함께 입학처와 신입생 입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았다. Q. 입학처는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가요? 입학처는 신입생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입니다. 신입생 선발부터 학교에 맞는 전형계획, 입시홍보, 면접, 합격자 발표 등록까지 입학과 관계된 모든 업무를 우리 입학처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로 비유하자면 상품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들을 설득하는 영업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계명대학교의 장점과 발전가능성에 대해 보여드리며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소개해드리는 역할이라 할 수 있어요. Q. 입학부총장직이 신설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공식 명칙은 ‘특임입학부총장’입니다. 하지만 특임보다는 입학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입학부총장으로 대내외적인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입학부총장직은 2020학년도 입시부터 시작될
김철수(도시계획학) 교수는 전 세계 2백20여 개의 나라 중 70여 개의 나라를 여행하며, 인류문명의 발전 순서대로 도시역사 및 건축문화를 책으로 집필했다. 직접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55 세계의 도시·건축문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기 위해 김철수 교수를 만나보았다. Q. 이번에 출판한 ‘55 세계의 도시·건축문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 책은 제가 여행한 6대륙 70여 개의 도시들 가운데 6대륙의 역사 및 문화, 종교에 대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정체성이 있는 55개 유명도시를 골라 다루었어요. 각 나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개관하고, 건축물·거리·광장·시장·기념비 등 도시의 공공장소와 건축 속에 담겨있는 공간문화와 예술, 그리고 미래 비전을 도시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제가 직접 찍은 사진, 직접 그린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아프리카에 있는 피라미드의 도시 카이로부터 현대 모더니즘을 상징하는 비행기의 도시 남아메리카의 브라질리아까지 5천년간 변천해온 인류문명을 발전 순서대로 전개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책을 쓰려고 여행을 시작한 것은 아니라 도시계획학과라 자연스레 외국을 많이 다녔어요. 또
<자주 틀리는 우리 말> 괜시리 vs 괜스레 A1. 아마 ‘괜시리’와 ‘괜스레’ 중 사용 빈도만 놓고 따지면 전자가 훨씬 우세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표현이 어디에서 왔는가를 살펴보면 표준어를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공연스럽다’란 뜻의 형용사 ‘괜스럽다’에서 온 부사가 바로 ‘괜스레’이므로, ‘괜시리’는 틀린 표현입니다. 경신과 갱신 A2. ‘경신’과 ‘갱신’은 한자가 ‘更新’으로 같습니다. ‘更’을 어떤 의미로 쓰느냐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달라지는데, ‘고치다’란 뜻으로 쓸 때에는 ‘경’으로 읽고, ‘다시’란 뜻으로 쓸 때에는 ‘갱’으로 읽습니다. 기록을 깨뜨려 새롭게 고치는 것을 의미한다면 ‘경신’이 맞습니다. ‘갱신’은 기간을 연장한다는 뜻으로, ‘면허 갱신’처럼 쓰입니다. 곤혹과 곤욕 A3. ‘곤란한 일로 인해 느끼는 감정’을 뜻하는 ‘곤혹’, 그리고 ‘심한 모욕’을 뜻하는 ‘곤욕’. 이 둘은 어떻게 쓰이는지를 살펴보면 구별하기 쉽습니다. ‘곤혹’은 주로 ‘곤혹스럽다’나 ‘곤혹을 느끼다’라고 쓰고, ‘곤욕’은 ‘곤욕을 당하다’, ‘곤욕을 치르다’, ‘곤욕을 겪다’라고 씁니다. 염두에 두다 vs 염두해 두다 A4. ‘염두(念頭
‘맛’ 포토에세이 공모전 응모분야: 문학/수기 접수기간: 2018.10.26.~2018.12.14. 한국농어촌공사 수상태양광 경관디자인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접수기간: 2018.11.29.~2018.12.14. 제7회 모의 콘텐츠 분쟁조정 경연대회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문학/수기 접수기간: 2018.11.14.~2019.1.4. 2018 제12회 흡연에티켓 광고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광고/마케팅 접수기간: 2019.12.10.~2019.1.9. 2019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응모분야: 디자인, 광고/마케팅, 사진, 예체능, 캐릭터/만화 접수기간: 2019.1.1.~2019.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