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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2009학년도 신입생환영제 및 총기구 출범식이 ‘생각대로 대학생활-비비디바비디부’라는 제목으로 지난 24일부터 3일간 성서캠 및 대명캠 일대에서 열렸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동아리 초청공연 및 제 1차 정기총회, 홍사덕 국회의원 초청 강연회가 열렸으며, 25일에는 음악이 흐르는 정오, 빙판 위의 김연아 따라잡기, 신입생들과의 만남(Free Hug)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홈런왕 이승엽을 잡아라, 멈추지 않는 도전 퍼펙트 골든골 및 총기구 출범식, 한밤의 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26일 오후 노천강당에서 진행된 출범식 전 부대행사에서는 변검, 댄스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이 열렸다. 총기구 출범식에서는 각 단대별 학생회장들을 시작으로 총동아리연합회, 총여학생회, 총대의원회, 총학생회 순으로 소개가 이루어졌다. 인사말에서 김용일 학생처장은 “2009학년도 총기구가 올바른 대학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총기구로 거듭나야 한다”며 총기구 출범을 축하했다. 아울러 “신입생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재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윤성규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가 신입생 여러분들이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변화를 준비하는 희망의 새 바람’이 2009학년도 총학생회 슬로건인 만큼 2만 계명학우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총기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출범인사를 마쳤다.

총기구 출범식 후 열린 ‘한밤의 콘서트’에서는 약 4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 장기자랑을 비롯해 뷰렛, 비사응원단, 레이시 블루, 비보이(B-boy), 임창정이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