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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자원봉사단' 독거노인에게 성금 전달

2000년 11월부터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해


지난 12월 28일, 우리대학 직원들로 구성된 ‘계명자원봉사단’이 신당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2000년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계명자원봉사단’은 기능직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으로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들에게 성금을 기탁하는 등의 활동을 꾸준히 계속해왔다.

‘계명자원봉사단’ 단장 장한수 씨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지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재활용품을 조금이라도 더 모아 많은 이웃을 돕고 싶고, 올해부터는 도움이 필요한 우리대학 학생들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