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문예창작학과 주최 제 47회 문학·예술 포럼이 ‘디지털 시대의 시 쓰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 연사로 초청된 이원 시인은 시를 쓰는 접근 방법으로 ‘바라보기’, ‘질문하기’, ‘반항하기’, ‘사랑하기’를 꼽았으며 ‘묘사공책’을 통한 다작을 강조했다. 또한 ‘질문하기’에 대해 “시는 언어를 가지고 하는 놀이로 똑같은 대상을 보고도 표현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하며 익숙한 모든 것에 의심하고 질문해 볼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