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문예창작학과 주최의 ‘한국문예창작학회 제20회 정기 학술세미나’가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문예교육 및 창작 이론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이사라(서울과학기술대·교수) 학회장을 비롯해 김진희(이화여대·교수), 나소정(명지대·교수), 배한봉(경희대·교수), 안도현(우석대·교수), 장옥관(계명대·교수) 등 문학계에서 저명한 문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학회연구자들이 문학과 생태라는 주제 아래 박경리 시에 나타난 생명사상과 문학작품을 활용하여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 문화 교육 방법, 백석 시에 나타난 감각질서의 재구성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진호(안양대·교수) 교수는 “한국문학작품을 외국인 학습자들의 어휘교육에 활용 한다면 어휘력 향상은 물론 한국의 문화 가치관까지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문학작품이 외국인 학습자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한국문예창작학회는 문예창작 이론과 문예교육 이론을 연구 계발하여 문예창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조직한 학술단체로서 연 2회의 모임을 갖고 현재 많은 문인들이 학문적 교류와 토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