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보육사업단이 매달 성서캠에서 창업과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대학생을 위한 옥션/G마켓 창업설명회’에 이어 이번 학기 두 번째 설명회가 지난 16일에 열렸다.
‘대학생 창업의 성공사례’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우리대학 학생인 STS(Speech Total Service) 조성희(기계·자동차공학·4)대표와 가가트레이딩 류광한(통상학·4·휴학)대표가 초청됐다.
조성희 대표는 “할인마트, 통신사 등 여러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마케팅 전략과 유통구조 등을 배웠다. 특히 통신사에서 일할 때 소비자와 1:1로 만나면서 소비자 심리에 대해 알게 됐다”며 “친구들은 성공했다고 하지만 내가 원하는 목표의 반도 이루지 못했다. 내 마음 속의 보석을 빛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류광한 대표는 “21세기에서 기본적으로 원하는 인재상은 근본 본(本)자로 표현할 수 있다. 넓고 다양한 지식(―)과 전문분야(│), 아이디어(/)와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력(\), 그리고 외국어 능력, IT스킬 등의 부가적인 능력(-)이다”라며 “이에 맞는 미래상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김영문(경영정보학·교수)벤처창업보육사업단장은 “재학생으로 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들려줌으로써 대학생 창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대학생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이번 설명회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취업과 창업은 다른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데, 두 가지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으로 재학 중 창업에 도전해보면 졸업 후 취업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5월 초 여성 창업자들의 성공사례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