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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보육사업단, 대학생을 위한 옥션/G마켓 창업설명회

관련 설명회 매달 개최 예정


‘대학생을 위한 옥션/G마켓 창업설명회’가 벤처창업보육사업단 주최로 지난 21일 의양관 201호에서 열렸다.

최근 취업난이 극심해짐에 따라 비용이 적게 드는 오픈마켓 창업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추세에 발맞춰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오픈마켓 창업 절차와 준비사항 등을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옥션/G마켓 창업자인 박혜명 씨와 정태용 씨를 초청해 창업설명회를 가졌다.

첫 번째 시간에는 옥션/G마켓에서 창업을 시작한 지 5년째인 주부 박혜명 씨가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방법과 요령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혜명 씨는 “구매자들은 판매자의 등급과 신용도, 사진 등 여러 가지 여건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구매한다”며 “값이 싸다고 잘 팔리는 것이 아니므로 실속 있게 여러 가지 비용을 생각해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좋다”고 자신의 노하우를 밝혔다.

두 번째 시간에는 회사에 다니며 여가시간에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하는 정태용 씨가 오픈마켓과 관련된 용어와 전반적인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주변에 있는 물건으로 먼저 판매를 시작해보라”고 조언했다. 또한 “오픈마켓에서 창업을 하는 것은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문(경영정보학·교수)벤처창업보육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전공이나 장래희망과 관계없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데 이보다는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창업이 용돈이나 학비도 벌 수 있고, 직장생활에서 활용할 수도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오픈마켓 창업을 추천했다.

한편,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서는 매달 성서캠에서 창업과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다음에는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창업자가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