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벤처창업보육사업단, 대학생을 위한 옥션/G마켓 창업설명회

관련 설명회 매달 개최 예정


‘대학생을 위한 옥션/G마켓 창업설명회’가 벤처창업보육사업단 주최로 지난 21일 의양관 201호에서 열렸다.

최근 취업난이 극심해짐에 따라 비용이 적게 드는 오픈마켓 창업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추세에 발맞춰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오픈마켓 창업 절차와 준비사항 등을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옥션/G마켓 창업자인 박혜명 씨와 정태용 씨를 초청해 창업설명회를 가졌다.

첫 번째 시간에는 옥션/G마켓에서 창업을 시작한 지 5년째인 주부 박혜명 씨가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방법과 요령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혜명 씨는 “구매자들은 판매자의 등급과 신용도, 사진 등 여러 가지 여건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구매한다”며 “값이 싸다고 잘 팔리는 것이 아니므로 실속 있게 여러 가지 비용을 생각해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좋다”고 자신의 노하우를 밝혔다.

두 번째 시간에는 회사에 다니며 여가시간에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하는 정태용 씨가 오픈마켓과 관련된 용어와 전반적인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주변에 있는 물건으로 먼저 판매를 시작해보라”고 조언했다. 또한 “오픈마켓에서 창업을 하는 것은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문(경영정보학·교수)벤처창업보육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전공이나 장래희망과 관계없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데 이보다는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창업이 용돈이나 학비도 벌 수 있고, 직장생활에서 활용할 수도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오픈마켓 창업을 추천했다.

한편,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서는 매달 성서캠에서 창업과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다음에는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창업자가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