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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박물관 청자 특별전

‘고려음, 청자에 담긴 차와 술 문화’

 

지난 4월 29일 행소박물관 1층 로비에서 ‘고려음, 청자에 담긴 차와 술 문화’ 특별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신일희 총장과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  이수미 국립광주박물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전시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4월 2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과 행소박물관 및 계명문화대학교가 소장한 청자 1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행소박물관 1층 동곡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5월에는 무휴개관으로 일요일에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 대해 신일희 총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대구에서 전국의 명품 고려청자를 감상할 수 있게 해주시고, 순회전시를 개최하는데 적극 도움을 주신 국립광주박물관 이수미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권구(사학·교수) 행소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려시대에 청자를 사용하던 사람들의 심미안과 정신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행소박물관은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5월 중 특별전과 관련된 특강 및 도자기 문양 컵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