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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지원 특화 프로그램으로 원격수업 살린다

전문가 컨설팅·비대면 수업 노하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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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대면 원격수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학교는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특화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한 학기 동안의 비대면 원격수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먼저, 전문가 활용 온라인 수업 컨설팅은 평소 강의 촬영과 컨설팅을 꺼리는 교수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난 학기에 촬영된 수업 동영상을 활용하여 전문가(스피치 전문 아나운서)가 교수의 강의 영상을 미리 분석하고 문제점을 진단한 후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개별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성과 발음, 시선 처리 및 표정과 자세, 수업내용의 구성과 어휘 선택 등의 교정을 통해 비대면 수업에서도 수업내용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9월 기준으로 약 30명의 교수들이 심도있는 컨설팅을 받았다.

 

 또한 우리학교는 비대면 원격수업 지원 전담 사이트를 제공해 원격수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실시간 수업 운영 방법,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편집 방법, 우수 수업 및 학습 사례, 온라인 수업 수강 후기 등을 한 곳에 모으고 수시로 추가된 정보를 안내하여 교수들이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한편 지난 7월에는 교수 및 학생 대상 비대면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어 총 12개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비대면 수업 운영과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우리학교는 온라인 교수학습 환경에서 학생참여형 수업 운영 전략 개발 및 각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계명 교수법 연구회’ 특별 세션을 기획 중이다. 본 연구회는 그동안 축적된 교수 전략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롭게 나타나는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숙(교육학·교수) 교육혁신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학이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거쳐 대학 교육이 더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대학 강의는 비대면과 대면의 경계가 무너지는 뉴노멀의 시대 속에서 빠르게 변화할 것이며 대학은 이러한 흐름에 적합한 교육방법과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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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