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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 선배들이 들려주는 멋진 겨울방학 보내기’

“세밀한 방중계획과 많은 경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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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이상이나 되는 긴 방학은 대학생들에게 무척 중요하다. 방학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냈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 생활이, 혹은 앞으로의 진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방중 계획 잡기를 돕기 위해 지난 11월 29일 바우어관 별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선배들이 들려주는 멋진 겨울방학 보내기’란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작되어 매 학기마다 방학을 앞두고 열리는 것으로써 올해는 교수의 강의가 전부였던 지금까지와 달리 7명의 재학생 학습서포터스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방학 중 생활패턴, 대내외 활동, 학습 증진법 등을 이야기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유진(환경대학·1)씨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열린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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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