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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경대, 성서경찰서와 교류협약 체결

현장교육장소로 경찰서 제공 등 시설 상호 이용



우리대학 법경대학과 성서경찰서가 경찰과 학계의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30일 대구성서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여박동(일본학ㆍ교수)부총장, 최상호(법학ㆍ교수)법경대학장, 김항곤 성서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교육지원, 교수ㆍ교관 상호교류, 연구자료 및 정보 교류 등을 주요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

현재 경찰행정학과가 성서경찰서의 체육관을 유도연습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견학ㆍ실습 등의 현장교육장소로 경찰서를 제공하고, 관련 전공교수와 경찰교관 간의 교환강의, 연구자료 및 정보 교류, 도서관ㆍ체육시설 등의 시설 상호 이용, 지역사회와 관련된 경ㆍ학 공동지원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최상호 법경대학장은 “경찰서와 대학이라는 지역사회의 두 주요기관이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교환으로 서로에게 없는 것을 보완해 좋은 결과를 얻으면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김영훈(법학ㆍ3)법경대 학생회장은 “내년에 경찰법학전공이 개설되는 등 최근 법경대학이 경찰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경찰행정학과의 캠퍼스폴리스나 앞으로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한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