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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선정

대구지역 4년제 대학교 가운데 유일 선정

지난 1일, 우리학교가 교육부 및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한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대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선순환적 체계를 마련하고 대학생들의 취업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중인 3백60여개 대학 중 11개 대학을 선정하였으며, 우리학교는 대구지역 4년제 대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리학교는 국가근로장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 인성 및 취업맞춤형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ACT 등 8백30여개의 계명가족회사를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우수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학생과 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인 국가근로장학생은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Compass K 점수 및 외부 기업 참여 면접 등을 통해 90여명을 선발하여 오는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한영(신소재공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근로경험뿐만 아니라 취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많은 지원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