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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사용자편의성 평가 인증사업’ 선정

5년간 1백75억 규모 사업비 확보, 산업계에 새 성장동력으로

지난 12월 2일 우리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사용자편의성 평가 인증사업’에 선정됐다. 우리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1백74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산학협력단 내에 대구사용성평가지원센터도 설치했다. 박기현(컴퓨터공학·교수) 산학협력단장은 “사용성평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계에 창조적 돌파구를 마련해주고, 국가 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업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설치된 대구사용성평가지원센터는 미래첨단 사용자편의서비스 기반조성 사업을 위해 복지·생활·건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선을 통한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선칠(의용공학·교수) 대구사용성평가지원센터장은 “사용자편의성 평가가 우리학교를 기점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