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2.1℃
  • 구름조금서울 7.9℃
  • 구름조금대전 11.6℃
  • 구름조금대구 10.0℃
  • 구름많음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11.7℃
  • 구름많음부산 12.0℃
  • 구름많음고창 12.8℃
  • 구름조금제주 15.3℃
  • 흐림강화 8.5℃
  • 구름조금보은 9.9℃
  • 구름조금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1.9℃
  • 구름조금경주시 11.2℃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2014학년도 신입생 동아리 가두모집

5일간 59개 동아리들의 새가족 찾기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제32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한 2014학년도 동아리 가두모집이 바우어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가두모집에는 학술제1분과·2분과, 문화예술분과, 사회봉사분과, 종교분과, 교양체육분과의 49개 정규동아리와 학교 육성동아리 4개, 교목실지원 기독교동아리 5개 등 총 59개 동아리가 참가했다.

제32대 총동아리연합회는 학생들에게 친근감 있게 행사를 알리기 위해 ‘뭐하노 퍼뜩온나’를 이번 가두모집의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홍보책자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교내에 포스터를 붙이는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문화예술분과 ‘불카누스’, ‘함성’, ‘BEAT’ 등의 동아리들이 준비한 공연이 진행됐다.

박주홍(경영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며 “신입생 여러분들은 타율적인 고등학교 생활에서 벗어나, 자기발전을 위해 독창적이고 자율적으로 부단히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32대 총동아리연합회 여현동(생물학·3) 회장은 “틀에 박힌 지루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즐기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동아리 활동이다”라며 “자신에게 맞는 동아리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면 개성과 경쟁력을 함께 갖춘 계명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