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과 원칙으로 변함없이 함께하는’ 제35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한 2017학년도 2학기 동아리 가두모집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바우어관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가두모집에는 1학기까지 육성 동아리였던 4개 동아리(미식축구부, 비사응원단, 산악부, 태권도시범단)가 정규 동아리에 흡수됨에 따라 모두 49개의 정규 동아리가 참가했다. 각 동아리는 특성을 살려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 1학기 가두모집 못지않은 호응을 얻었다.
목현수(심리학·3)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신입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고 소통하여 더욱 큰 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학기 가두모집은 연일 쏟아진 비로 인해 차질을 빚기도 했다. 9월 5일에는 갑작스레 내린 비로 오후 가두모집이 중단되었으며 6일은 가두모집을 진행할 수 없었다.
문화예술분과 소속 만화터 김대세(한국문화정보학·2) 회장은 “비소식이 있었음에도 가두모집을 진행하려 한 총동아리연합회 측의 미숙한 대응이 유감스럽다.”며 “일손이 부족한 것은 이해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