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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아카데미 주최, 북경어언대학 이우명 교무위원회 주임 특강

‘중국어의 사용범위와 지위 변화’를 주제로 강연


지난 2일 우리학교 공자아카데미에서 주최한 ‘북경어언대학 이우명 교무위원회 주임 특강’이 동천관 401호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공자아카데미 김옥준(정치외교학·부교수) 원장의 사회로 시작해 환영사, 강연,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으며, 북경어언대학 이우명 교무위원회 주임이 강연을 맡아 ‘중국어의 사용범위와 지위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이우명 주임은 “중국인들은 3개 언어를 할 줄 아는데 첫 번째는 지역 방언, 두 번째는 모국어, 세 번째는 외국어이다”고 하며 “다원화 되어가는 동방문화권은 외국어를 배우는데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래도 요즘 시대에 다양한 언어를 할 줄 알면 아주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공자아카데미 김옥준 원장은 “학생들이 중국의 문화와 언어적인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이러한 특강을 많이 개최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