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우리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개교 60주년 기념식과 기념식수·제막식이 열렸다.기념식은 하영석(국제통상학·교수) 총무처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해 성경봉독, 연혁보고, 계명금장 및 교직원 포상,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계명금장과 포상 수여에서 계명금장 6명, 특별공로상 33명 및 3개 사업단, 비사상 4명, 공로상 5명, 업적우수상 31명, 모범상 27명, 봉사상 1개 단체가 수상했다.신일희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함께 노력하며 오늘의 계명을 이루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계명은 세상의 모든 노도광풍을 극복하고 오늘의 역사와 내일의 이상이 주는 과업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세계인들이 우러러 볼 수 있는 세계의 사학으로 계속하여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본관에서 타불라 라사와 교석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에 지정된 교석은 청금석으로, 계명인들도 청금석처럼 지혜의 푸른색을 띄게 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교석 설치를 위해 많은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쳤다.동산도서관에서는 환력을 기념해 동산도서관 앞에 교목으로 지정된 은행나무와 교화로 지정된 이팝나무 꽃을 식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은행나무는 계명대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 특집·비사人- 71978년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입학1984년 현대그룹 입사1997년 코넬대학교 MBA교류과정 이수2006년 현대자동차 이사대우, 생산운영실장2008년 현대자동차 이사, 생산운영실장2009년 현대자동차 상무, 종합생산관리사업부 사업부장2011년 현대자동차 전무, 지원사업부장2012년 현대자동차 부사장, 울산공장장2013년 현대자동차 사장 선임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이며, 세계 5대 자동차 회사로 꼽히는 현대자동차에서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의 자리에 오른 지난 30년간 자동차 산업과 함께한 윤갑한(경영학·78학번) 동문이 지난해 3월 현대자동차 사장에 취임했다. 이에 윤 동문을 만나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계의 동향 및 모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실용적인 경영학을 전공하다경주에서 태어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대구로 온 윤갑한 동문은 대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1978년 우리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학을 전공하고 싶어했지만, 앞으로 미래에는 실용적인 경영학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경영학을 선택했다 “그 때 우리학교 경영학과는 오랜 전통을 지
미술대학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극재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에서 ‘2014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50주년 기념 명예교수 초대전’이 열렸다.
우리학교가 개교 60주년, 계명1%사랑나누기운동 1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수술 사업을 진행했다. 수술대상자는 타지키스탄 히소르 시각장애학교 학생 9명으로, 이들의 개안수술비를 비롯한 왕복항공료, 체재비 등 수술에 드는 제반비용 5천5백만원을 계명1%사랑나누기에서 지원했다.이번 개안수술 사업은 타지키스탄 국립 시각장애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학생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김문영 선교지원팀장을 비롯한 우리학교 사전준비팀이 지난해 10월 타지키스탄을 방문하여 수술대상자를 파악해 사전 진료를 실시했고, 개안수술이 가능한 대상자를 확정해 수술과 관련된 제반사항들을 준비해왔다.황재범(기독교학·교수) 계명1%사랑나누기 운영위원장은 “타지키스탄 국립 시각장애학교 학생 개안수술은 개교 60주년 및 계명1%사랑나누기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며 “타지키스탄 시각장애 학생들이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느끼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수술 대상 학생 9명은 지난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에 입원해 수술 관련 검사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우리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학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45억~5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LINC 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과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한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이다. 우리학교는 현장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부 중심으로 지원하는 ‘현장밀착형’에 선정돼 2012년 1단계 사업을 수행했다.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LINC 사업 평가 결과’에서 우리학교는 가장 높은 성적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TMR센터 공동활용장비의 수익 창출 및 자립화 달성’은 현장밀착형 대학 중 ‘2014년 LINC 사업 평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이번 2단계 사업은 이틀 동안 공부하고, 3일간은 현장실습을 함으로써 학교공부와 기업 실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2+3 co-op형 현장실습을 비롯해 융합 캡스톤 디자인, 글로벌 산학협력 등 지난 1단계 사업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심화·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방대욱(컴
지난 7일 인문대학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피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완강기, 소화기 사용법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16일에는 바우어관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우리학교 이기동(국제통상학·교수) 교수와 이우형(경제금융학·부교수) 교수가 한국응용경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3회 남산학술상’을 수상했다. 이기동, 이우형 교수는 노사간 협의에 따른 종업원 임금의 내생적 결정이 수출 기반형 다국적기업의 수출활동과 해외직접투자 활동의 선택문제에 미치는 효과 등의 방법론을 적용해 이론적으로 분석한 논문 ‘Export vs. Export-Platform FDI with Endogenous Wage Determination(내생적 임금결정에서의 수출 기반형 해외직접투자의 후생 분석)’으로 남산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우형 교수는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학교를 빛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산학술상은 응용경제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경제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한국응용경제학회에서 제정한 상이다.또한 지난 19일에도 우리학교 김한수(도시계획학·교수) 교수가 (사)한국주거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사)한국주거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김한수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택설계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는 한편, “이제는 실질적으로 도시민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 수
한국학연구원과 동양사회사상학회에서 주최하는 ‘한국학연구원 기획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동양사상의 현대적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개회사에서 이윤갑(사학·교수) 한국학연구원장은 “오늘날의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현대적 가치로서 어떤 함의를 가질 수 있는지 등의 문제의식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고 가능한 대답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의의 동양사상적 맥락과 21세기 한국사회’, ‘불교의 합심주의적 평화사상과 그 현대적 전개’, ‘유교사상을 통한 소외 개념의 구성’, ‘동양사상과 현대성: 경험된 미래로서의 고(古)’ 등 총 7개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의의 동양사상적 맥락과 21세기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발표한 박병기(동양사회윤리학회) 회장은 “급속한 경제발전 속에서 부정적인 극복의 대상으로만 상정해왔던 전통적 정의관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학연구원은 1970년 ‘한국민속연구소’로 출발해 1989년 ‘한국학연구원’으로 확대 개편됐으며, 현재 지방화의 문화적 구심이 될 한국학과 세계적인 한국학으로 발전시
지난 8일 공과대학에서 주최한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특별강연이 공과대학 4호관 석천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교수 및 학생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비전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특강을 맡은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살다보면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 여러 부분에서 교통체증처럼 막히는 구간이 있을 것인데, 이 고비를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전진하면 순탄하게 달려갈 수가 있다”며 “독서를 습관화하고 정확한 목표와 방향으로 나아가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학생들에게 전했다.김기혁(교통공학·교수) 공과대학장은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4월 우리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친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현재 우리학교 융합공학대학원과 졸업생들이 다수 종사하고 있다”며 “이번 정일영 이사장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의 중요성과 화합, 독서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특강에 참여한 이재민(교통공학·1) 씨는 “존경받는 성공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독서와 공부를 생활화하고,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8일 우리학교는 스리랑카 콜롬보대학, (재)수마티팔라와 본관 제1회의실에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우리학교와 콜롬보대학은 상호 인적 교류, 공동 연구 및 개발, 세미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학술정보 공유와 단기 특별교육프로그램과 교직원 능력 개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학교의 국제화 역량과 한국의 발전과정 등을 (재)수마티팔라를 통해 스리랑카 고등교육기관에 전파할 계획이다.우리학교 학생들이 지난 1월에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에 있는 아누루드 바리카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당시, 티랑카 국회의원이 그 소식을 듣고 현장을 방문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인사를 보냈다. 이어 자신이 맡고 있는 (재)수마티팔라와 공조하면 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한편, 이날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티랑카 의원이 ‘변화를 위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티랑카 의원은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준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학술교류협정을
●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 특집·비사人- 61981년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입학1988년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1987년 기아자동차 디자인센터 입사1994년 한겨레신문 디자인칼럼리스트 역임2005년 대구 지하철 내장재 개발 심의위원2006년 대구 산업디자인전람회 심사위원2009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 심사위원2011년 중소기업훈련컨소시엄 운영위원현, 대구보건대학교 의료환경디자인계열 교수 나인용(산업디자인·81학번) 동문은 14년 동안 기업체에서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펼쳐 우수한 제품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현재는 대구보건대학교 경영부총장을 역임하면서 디자인계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개교 60주년을 맞아 나인용 동문을 만나 28년 동안 디자인 활동을 하면서 느낀 삶과 모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들어보았다.● 중학교 2학년 첫 미술 시간대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나인용 동문이 미술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며, 당시 미술선생님께서 소묘 실습에서 소질이 있다고 칭찬해주시면서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다. 미술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일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미술
지난 18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계명대 명예교수회 창립 10주년 기념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우리학교 명예교수회가 대학발전기금 1억3천3백만원을 쾌척했다. 개교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모금행사는 명예교수회 회원 60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발전기금을 전달한 김진탁(호텔관광학·명예교수) 명예교수회 회장은 “명예교수회는 25년에서 30년 동안 봉직해온 교수들의 모임으로, 개교 6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과 후배사랑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 취지의 말을 전했다.신진교(경영학·부교수) 대외협력처장은 “우리학교는 설립부터 내부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발전해왔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힘을 모아 기부를 해주셔서 학생과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명예교수회는 ‘계명사림회’라는 명칭으로 2004년 5월에 창립돼 2007년 ‘계명대학교 명예교수회’로 개칭됐다. 또한 명예교수회에서 기부한 발전기금은 앞으로 학생들의 장학금과 학과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