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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체험! 열린대학

전공탐방 및 대학문화 체험 기회 제공


지난 7월 23일부터 양일간 우리학교 성서캠에서 ‘2014 체험! 열린대학’ 행사가 열렸다.

올해 개최된 행사에는 23일 울산·경남지역 17개 고교와 24일 경북지역 18개 고교가 참가해, 총 1천4백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의양관 운제실과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 대학 소개와 시범강의, 전공 교수 간담회, 선배와의 대화 등의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올해 시행된 행사는 단대별로 운영했던 작년과는 달리 학과별로 운영해 학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동익(입학사정관팀·팀장) 선생은 “체험 열린대학과 유사한 형태의 행사가 많기 때문에 행사의 만족도와 질적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향후 타 지역 학생들은 물론이고 대구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만학도, 장애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별도의 신청을 받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