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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체험 열린대학

1천 5백 63명 참가 대학문화체험 및 전공탐방 진행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13회 체험 열린대학’이 성서캠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경남권 고등학교 45개교에서 1천5백63명 고등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예비 수험생들에게 올바른 대학문화를 알리고 교수들과의 간담회 및 연구실 방문 등의 전공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켜 향후 진로 선택에 정보를 제공해주고자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김현주(오천고·2) 씨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대학교에 대해 미리알고 제가 가고 싶은 간호학과에서 무슨 공부를 하는지 알게 되어 유익한 하루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입학처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처장은 “13회째를 맞이한 체험 열린대학이 고교생들에게 전공체험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체험하게 해주며 더 나아가 학교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고 하며 “앞으로 입시철이 곧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우리학교가 좋은 효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