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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체험! 열린 대학’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설계 및 대학문화 체험 기회 제공


지난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학교에서 단대별로 ‘체험! 열린 대학’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16회째 진행되는 본 행사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설계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달 행사에는 대구·경북·경남·울산 지역 총 25개 고교의 고등학생 1천2백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학생들은 체험을 신청한 학과에 방문해 시범강의 및 실습을 통해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학과 조교가 직접 학생들을 인솔함으로써 전년도에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학과 강의실에 찾아가 수업을 들었던 것에 비해 학생들의 편의를 높였다.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입학처장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 최초로 시작된 우리 학교의 ‘체험! 열린 대학’ 행사는 전공 탐방과 대학 문화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라며 “타 교육기관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