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4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며 그들의 기량을 뽐냈다. 근소한 차이로 메달의 색깔이 바뀌는 올림픽이지만 우리나라는 특히 금메달을 딴 선수와 그 외의 선수에 대한 반응이 극명히 차이난다. 금메달을 딴 선수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단숨에 스포츠 스타가 되지만 그 외의 선수들은 간발의 차이로 벌어진 성적으로 국민들의 질타를 받는다. 하지만 요즘은 젊은층을 필두로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고 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안겨준 선수들에게 비난이 아닌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며 올림픽을 위해 흘린 그들의 땀방울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올림픽 대회의 의의는 승리가 아니라 참가하는 것에 있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이다.”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이 바랐던 올림픽의 정신은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선수들의 상호교류를 통한 세계평화의 기여에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시작한 우리나라의 엘리트 스포츠는 소수의 선수들에게 집중투자를 함으로써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발전은 성적지상주의, 금메달 지상주의 등을 낳으며 선수들에게 운동의 즐거움 대신 국가를 대표하기에 짊어져야 할 책임만을 뒤따르게 했
지난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학교에서 단대별로 ‘체험! 열린 대학’ 행사가 열렸다.올해로 16회째 진행되는 본 행사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설계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달 행사에는 대구·경북·경남·울산 지역 총 25개 고교의 고등학생 1천2백명이 참가했다.이번 행사의 참가학생들은 체험을 신청한 학과에 방문해 시범강의 및 실습을 통해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학과 조교가 직접 학생들을 인솔함으로써 전년도에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학과 강의실에 찾아가 수업을 들었던 것에 비해 학생들의 편의를 높였다.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입학처장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 최초로 시작된 우리 학교의 ‘체험! 열린 대학’ 행사는 전공 탐방과 대학 문화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라며 “타 교육기관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31일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대구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제5회 스포츠융복합산업 잡페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산업분야의 전문 인력 제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관련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정세림(의용공학·4) 씨는 “잡페어를 통해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정보 습득은 물론, 모의면접과 이미지 메이킹을 하면서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