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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한국델파이와 산학협력 체결

취업 연계, 연구개발 등에 적극적 지원


지난 7월 15일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과 한국델파이㈜ 김용중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적, 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을 추진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이 본관 제1회의실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우리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고가 장비를 한국델파이㈜와 공동 활용하고, 현장실습과 같은 맞춤형 인적 교류를 확대해 자동차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우리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학과의 재학생을 선발하고, 한국델파이㈜의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현장실습 참여 지원’, ‘현장실무, 연구개발 경험을 위한 최선의 기회 제공 및 취업 연계 협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재학생 선발 및 인턴십’, ‘한국델파이㈜의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 ‘우수인력 양성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인력, 장비, 시설의 상호 교류 및 활용’, ‘대학 보유 장비 및 시설 활용’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을 담당한 이선봉(기계자동차공학·부교수) (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은 “우리지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과 학교가 산학협력을 구축해야 한다”며 우리학교는 한국델파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취업과 연계된 현장실무 및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약식 이후 한국델파이㈜는 후학양성을 위해 우리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발전기금은 우리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와 관련 학과 학생들의 연구지원 및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