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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인재교육세미나 제2회 창조 · 창의 콘서트

‘한국 만화사로 보는 사회상’을 주제로 열려

산학협력선도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융합인재교육세미나 제2회 창조·창의 콘서트’가 지난 15일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백정숙 만화평론가가 맡아 ‘한국 만화사로 보는 사회상’을 주제로 진행했다.

백정숙 만화평론가는 “만화는 사회 속 많은 일들 가운데 수면 위로 드러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많이 담고 있으며, 문화적으로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는 존재다”라고 말했다.

강연에 참가한 이원희(전자공학·3) 씨는 “대중문화가 갑자기 형성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속에서 서서히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의 ‘온라인 창조콘텐츠 교류’를 위한 MOU체결을 맺고 교양과목으로 온·오프라인 창조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도 MOU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강좌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