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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 1학기 교·직원퇴임식

노중국 교수 등 교원 3명, 직원 13명 퇴임


‘2014학년도 1학기 교원 퇴임식’이 지난 8월 27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원퇴임식에서 노중국(사학·교수·35년근속), 김인수(영어영문학·교수·34년근속), 김장환(사회체육학·교수·22년근속) 교수 등이 정년퇴임을 했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교수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계명대학교가 존재한다”며 “지난 30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줘서 감사하며, 퇴임 후에도 항상 제자들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진 퇴임사에서 김인수 교수는 “영광스러운 교수님들과 함께 정년퇴임을 하게 돼서 기쁘며 긴 세월동안 계명대 교수로서 유능한 선·후배 교수,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22일 ‘2014학년도 1학기 직원 퇴임식’이 의양관 운제실에서 진행됐다. 직원 퇴임식에서 학예연구·출판팀 손인호, 관리처 김주봉, 총무부 양재희, 취업지원부 김희암, 학술정보지원팀 김성만, 교육선진화사업팀 조이섭, 인문·사범대학 행정팀 남택수, 입학부 조동제, 사회과학대학·KAC 행정팀 김태배, 명교생활관 행정팀 임상무, 교무·교직팀 백기만, 전산운영팀 차태환, 관리1팀 손정모 선생 등 총 13명의 직원이 퇴임했다.

퇴임 직원 대표로 퇴임사를 맡은 손인호 선생은 “나에게 있어서 계명동산은 학문의 전당이고 삶의 터전이며 마음의 안식처였다”며 “퇴임을 하고 난 뒤 남은 세월과 시간을 투자해 계명동산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찾아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