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2월 29일 노천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및 학부모, 재학생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필환(영어영문학·교수) 교무처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입학식에서는 장현봉(KAC IB·1) 씨와 이혜민(경찰행정·1) 씨가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했다. 또한 비사스칼라장학생 20명을 대표해 김지훈(간호학·1) 씨와 러시아 국적의 파르크호멘코 바레리아(관광경영·1) 씨가 각각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환영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젊음의 열정으로 캠퍼스 생활을 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여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이번 비사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지훈(간호학·1) 씨는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되어 기쁘고 학업에 매진해 학교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 11일에서 16일까지 명교생활관에서 2016학년도 수시전형 합격생 1백5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신입생 예비대학 Spring camp’가 열렸다. 입학사정관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의 인성 및 사회성을 함양하고 대학생활 적응력 및 기초학업능력을 향상시켜 대학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삶을 변화시키는 힘, 철학! 대학생활을 밝게 맞이하기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교양, 인성, 진로 및 자기계발, 특별활동 분야로 나뉘어 ‘계명정신과 봉사’, ‘아름다운 심리치료’, ‘캠퍼스 탐방 러닝계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Spring camp에서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jump’상을 받은 지승윤(게임모바일공학·1) 씨는 “입학 전에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대표 멘토로 참여한 김동중(경제금융학·3) 씨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멘티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등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우리학교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계명대학교 건축물의 역사』와 『계명대학교 캠퍼스의 나무 이야기』 책을 발간했다. 우리학교는 1899년 의료봉사와 교육기관으로 시작해 1954년 고등교육기관으로 개교했고, 영남의 의료와 교육, 사회봉사를 실천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우리학교의 역사를 건축물과 나무를 통해 조명해보았다.우리학교 캠퍼스의 건물과 나무에는 외국인 선교사와 선구자들의 정성과 혼이 담겨있다. 우리학교는 학교의 창립과 발전에 아낌없는 노력과 신명을 다한 분들의 고마움을 새기기 위해 주요 건물에 그분들의 성이나 아호를 붙여 기리고 있으며, 이를 기억하고자 캠퍼스의 나무에 기념 팻말을 붙이고 있다. 학생들은 캠퍼스를 걷거나 건물 안에서 공부를 하며 그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리고 배운다. 초대 총장인 안두화는 “대학은 나의 밖에 있는 자연이지만 그 속에 있는 생명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도덕정신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정신에 입각해 우리학교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캠퍼스를 구성했다. 우리학교는 조경이 뛰어나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소개되기도 한다. 학교 특유의 건물 이미지를 생각하면 흔히 붉은 벽돌과 흰색 기둥, 담쟁이덩굴을 떠올린다.
이달의 문화재- 고고 유물: 금재 귀걸이금으로 만든 가는 고리형태의 귀걸이로 완형이다. 타원형의 가는 고리 아래에 속이 빈 방울이 달려있으며 방울에 두 개의 심엽형(心葉形)의 장식을 달았다. 수식(垂飾)은 두 가닥으로 늘어진 모습으로 끝에는 심엽형의 형태에 아주 작은 금 알갱이를 붙여서 장식했다.이러한 금제 귀걸이는 경주 천마총, 경주 교동 등의 고분에서 나오는 5~6세기경의 귀족들이 착용하였던 신라의 금제 귀걸이와 유사한 모습이다.- 미술・민속 유물: 진주선(眞珠扇)진주선이란 진주가 장식된 둥근 부채로 조선시대 궁중 혼례 때 신부가 얼굴을 가리는 도구이다. 부채는 꽃모양 동판을 이용해 둘로 나눴는데 각각 붉은 비단 바탕에 모란꽃을 수놓았다. 넝쿨무늬가 새겨진 동판 위에 다시 꽃무늬 동판을 붙이고 그 위에 진주를 끼워 넣었다. 위아래 동판에는 원 안에 남자(男子)라는 글씨를 새겨 넣어 다산과 자손 번창을 기원했다. 글씨 주변에는 물고기 알처럼 생긴 어자무늬(魚子文)를 새겼다.● 문의: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 053-580-6992
지난 11월 19일에 진행된 2016학년도 제53대 총(부)학생회장 선거에서 회장에 김창덕(경영학·2) 씨, 부회장에 이양일(환경과학·2) 씨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2만3천8백6명 중 1만88명(42.38%)이 투표에 참가해 그중 7천7백67명(76.99%)이 찬성했다.또한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경영대학에 황석준(관광경영학·4) 씨, 사회과학대학에 이용래(국제통상학·3) 씨 등 총 10명의 회장과 1명의 부회장이 선발됐다.한편, 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아 선거가 진행되지 않은 인문국제학대학, 사범대학, 자연과학대학, 이부대학은 추후 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25일 행소박물관에서 ‘2015 계명산학협력 엑스포’가 우리학교 교직원, 학생, 가족기업의 대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우리학교 산학협력선도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이 산학협력단 기업지원센터, 창업교육센터,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콘텐츠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엑스포에서는 ‘전시회’, ‘발표·경진대회’, ‘네트워킹 파티’, ‘협의회’, ‘플리마켓’, ‘포럼’ 등 다채로운 체험 및 볼거리가 진행됐다. 이날 우리학교는 ‘기업지원 홍보관’ 등 3개 홍보관을 설치해 올해에 출원한 미공개 우수기술, 캡스톤디자인 성과물 등을 선보였다. 또한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등을 진행하여 우리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이룩한 성과를 공유할 뿐 아니라, 기업인과 우리학교 교수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킹 파티’, ‘기업상담’ 등을 진행해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고 산학 관련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방대욱(컴퓨터공학·교수)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단은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 개발을 준비하고 있
지난 11월 12일에 열린 ‘2015 그린캠퍼스 협약식 및 성과보고회’에서 우리학교가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그린캠퍼스 우수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우리학교는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2년부터 저탄소그린캠퍼스추진사업단을 구성해 친환경 경영활동, 친환경 인재양성 등 4개 부문에 걸쳐 학교 구성원의 의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 교내 야생동물 분포 연구, 환경봉사대 조직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우리학교의 전 구성원이 생활 속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부사업들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정배(지구환경학·교수) 저탄소그린캠퍼스사업추진단장은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은 9월 30일에 종료됐으나, 대구와 경상북도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대구·경북 그린캠퍼스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우리학교의 활동사례를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나아가 그린캠퍼스 활동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최종평가회에서 우리학교와 상지대학교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권택란(저탄소그린캠퍼스사업단) 선생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4일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치료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동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의 만점인 1백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동산병원은 지금까지 6회 연속으로 1등급을 차지하게 되어 고난도 하이브리드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이세엽(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뇌혈관전문 의료진 간의 협진과 고난도 기술을 통해 이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질병이다. 또한 급성뇌졸중 환자는 치료 후 후유증 및 재발 가능성이 높아 고난도 기술의 치료가 요구된다.
지난 11월 27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계명 칸타타(온 누리를 밝히는 궁산의 빛 화살)’ 연주가 있었다. 장옥관(문예창작학) 교수의 시를 장은호(작곡·02학번) 씨가 작곡한 ‘계명 칸타타’는 우리학교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계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빛을 여는 노래’, ‘빛의 씨앗을 심는 노래’, ‘빛의 꽃봉오리와 열매 맺는 노래’ 등 총 9곡으로 구성된 계명 칸타타는 이날 곽승(관현악) 교수의 지휘 아래 금관합주, 합창, 소프라노와 테너의 솔로, 오케스트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빛의 꽃봉오리와 열매 맺는 노래’는 솔리스트들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로 이뤄져 감동을 전했다.예술총감독을 맡은 하석배(성악·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앞으로도 해마다 ‘계명 칸타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더 나은 연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계명 칸타타(온 누리를 밝히는 궁산의 빛 화살)’와 함께 ‘베토벤교향곡 제9번 합창’ 연주가 진행됐다. ‘합창’은 작곡가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으로, 재학생들과 솔리스트 교수들이 합주를 선보였다.
지난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된 디자인 대회 및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지난 5일 부산광역시와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주최로 부산BEXCO에서 열린 ‘제22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이미경(패션디자인·4) 씨가 2백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미경 씨는 선의 흐름을 부각시켜 표현한 ‘L’a in’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으며, 이번 수상에 대해 “4학년 마지막 학기에 참여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최진영(패션디자인·4), 김혜림(공예디자인·4) 씨는 특별상(브랜드상)을, 김아진(패션디자인·4), 김미현(패션디자인·4), 정유현(패션디자인·4) 씨는 특선을 차지했다.또한 부산광역시 주최로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 ‘2015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패션디자인전공 재학생 5명이 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조다혜(패션디자인·3) 씨가 ‘Romantic Ballet’를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안민혁(패션디자인·3), 김건엽(패션디자인·3), 이주영(패션디자인·3), 이윤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 뉘른베르그에서 열린 ‘2015 독일 국제발명박람회(이하 iENA)’에서 우리학교 학생동아리 ‘하쿠나마타타’가 호평을 받으며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하쿠나마타타 팀이 출품한 ‘멜로디가 나오는 칫솔 어댑터’는 사용자가 양치질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노래가 나오는 제품이다. 또한 기존 제품의 한계를 개선해 다양한 종류의 칫솔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심사위원들로부터 상품가치와 판매가능성이 높다고 인정받았다. 하쿠나마타타는 ‘마나마나’ 학회에 소속된 창업특화팀으로,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자유 특화 프로그램 청년창업 활성화 분야’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하쿠나마타타 대표 문보현(경영학·4) 씨는 “해외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고,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이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역기업 ‘바스텍’도 이번 대회에 ‘진공상태를 유지하고 조절해주는 진공밸브’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29일 서울COEX에서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리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Easylife’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보람(컴퓨터공학·4), 김길수(컴퓨터공학·4) 씨 등 총 6명으로 이루어진 ‘Easylife’ 팀은 ‘Smart check-in system’을 출품해 성과를 이뤘다. ‘Smart check-in system’은 건물 소유주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건물의 출입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편리성을 위해 개발된 작품이다.‘Easylife’ 팀의 대표인 이보람 씨는 “앞으로도 대회에 많이 참여하여 팀원 개개인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을 지도한 김창완(산학협력단) 교수는 “‘Easylife’ 팀은 제품의 기능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까지 파악하고 반영하여 이와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