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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도서관 소장 고문헌, 국가보물로 지정

익재난고·역옹패설·퇴계선생문집 등 3종 26책 지정


지난 2월 22일 동산도서관 소장 고문헌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문화재로 지정받았다.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고문헌은 ‘익재난고’, ‘역옹패설’, ‘퇴계선생문집’으로 3종 26책이며, 각각 보물 제1892호, 제1893호, 제1894호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동산도서관은 총 21종 93책의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익재난고’와 ‘역옹패설’은 고려시대 대표학자인 익재 이제현이 저술한 것을 조선 세종 때 집현전 학사들이 교정과정을 거쳐 간행한 것이며,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본이다. 특히 ‘역옹패설’의 경우 발간년도, 출판 경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발문까지 온전히 보존돼 있어 한국 한문학 및 출판문화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료이다. 또한 ‘퇴계선생문집’은 조선시대의 대표 유학자인 퇴계 이황이 저술한 작품이며, 동산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은 초간 초쇄본으로 목판 인쇄와 출판문화의 일면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조현정(국제통상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이번 국가문화재 지정은 우리학교가 고문헌을 수집하는 가운데 문화재 가치가 있는 자료 발굴을 꾸준히 해온 결과이며, 동산도서관이 한국학 원전자료의 보고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문화재급 자료를 발굴하여 지정 신청함은 물론, 소중한 문화유산을 모두와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도서관장으로서의 계획을 말했다.

한편 동산도서관은 다양한 고문헌을 소장 및 보존, 관리하여 대학도서관의 학술적 역할 강화와 고문헌 수집 및 보존 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현재 국가문화재 보유수로 전국 사립대학교 도서관 중 1위, 전국 대학도서관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