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 여성학 세미나가 오늘(19일) 오후 3시부터 5까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우리대학 여성학 대학원ㆍ여성학연구소 주최로 열렸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가부장적 권위 이후의 한국가족’에 대한 주제로 이재경(이화여대 여성학ㆍ교수)교수가 주제에 대한 발표를, 조주현(여성학ㆍ교수)교수가 사회를 맡았다.이재경 교수는 “이혼율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되는 한 부모가족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인데 이것은 사회가 변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족의 형태 또한 변하는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이 시대 남성들 중에도 출산에 관련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며 저 출산 요인이 여성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늘(11일) 오후 2시부터 우리대학 스미스관 100호에서 국제학대학 중국학과 주최로 2006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중국학 취업특강이 열렸다. 이 날 특강의 초청 명사는 삼성SDS 김 인 사장으로 ‘삼성그룹과 중국’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했다. 김인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에서 삼성그룹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더 나아가 중국과 우리나라와의 관계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생각의 크기가 꿈의 크기를 이룬다. 지방대라는 사실에 움츠러들지 말고 지금이야 말로 과감한 도전정신이 필요로 할 때”라며 우리대학 학생을 위한 맺음말로써 강연을 마쳤다.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 문제와 백두산공정 계획 등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핵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22일 국제학대학 중국학과 주관의 명사초청 특강에 녕 부괴(寧賦魁) 주한중국대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밝혔다. 이 강연에서 녕 부괴 주한중국대사는 “동북공정과 고구려사, 백두산공정 계획, 영토 분쟁설 등에 대해 한국 언론이 발표한 사항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우리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연구하는 학술적인 관점의 하나일 뿐이지 그것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표하는 것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더욱이 중국은 한국과의 Win-Win관계(한 쪽이 이익을 받으면 다른 한쪽은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익을 추구하는 관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관계로써 오는 12월 중순에 있을 북핵 관련 6자 회담에서도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 강연을 통해 녕 부괴 주한 중국대사는 한중 관계에 대해 ‘선린 우호 정책을 바탕으로 실시한 전면적 협력 동반자’, ‘평화로의 발전을 위한 양국 교류협력 확대’, ‘모든 사항의 전반에는 상호존중, 상호신뢰, 상호평등을
해외 취업을 선호하는 학생과 경력 있는 사원을 요구하는 회사가 늘어남에 따라 대학생들의 국제인턴십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대학도 2007학년도에 국제인턴십 제도를 신설할 예정이며, 지난 11월 28일 학생능력개발센터는 국제인턴십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제인턴십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우리대학과 인턴십 협정을 체결한 남혜선 인터넥서스 한국지사장과 홍성민 Hosko 대표이사를 초청해 국제 인턴십 제도 소개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국제인턴십을 담당하고 있는 김진하(미국학·조교수)학생능력개발센터장은 “소위 취업이 잘되는 학교들의 공통점 중에 국제인턴십 제도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연세대와 중앙대 등 여러 학교들의 사례를 분석해 준비했고, 인턴십을 다녀온 학생들의 사후 관리를 통해 취업까지 담당할 예정이다”며 앞으로의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인턴십을 간 학기의 인정 학점은 내년부터 의과대학과 사범대학을 제외한 각 과에 편성될 장·단기 인턴십 교과목으로 15학점 내지 18학점으로 계획하고 있다. 전공과 밀접한 인턴십을 가는 것이 원칙이지만 타 전공 관련 인턴십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2월 5일, 제 43대 총대의원회 주최 초청강연회 연사로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한국이 원하는 젊은 리더’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각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는 다르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로 하는 리더는 바로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의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는, 그야말로 사심 없이 자신을 던진 줄 아는 사람 이어야한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리더상을 제시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나라는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만든다”며 “외국어는 국제적인 인간관계에서 활동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가장 큰 날개”임을 역설하며 외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장인 의양관 운제실에는 4백여 명의 학생들을 비롯한 외부취재진들로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는 등 행사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 한편, 대선을 겨냥한 듯한 정치인들의 지역 및 대학 방문이 줄을 잇는 현정세에 대해, 대학이 정치세 겨루기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지적도 있어 정치인을 내세운 강연이나 모임이 보다 신중히 기획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학기말 시험이 끝나고 난 후 성적확인을 위해 피할 수 없이 꼭 등록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강의평가서이다. ‘성적 확인 수단으로 전락한’ 강의평가서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총 2백4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평가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공개되지 않는 평가 결과’가 37%로 가장 높았고, ‘평가 결과를 무성의하게 받아들이는 교수’와 ‘성적 확인을 위해 형식적으로 문항을 체크하는 학생’이 각각 22%, ‘강의 평가서의 적절치 않은 시기성’이 18%로 나타났다. ●2006학년도 리서치 총정리975호를 끝으로 2006학년도 kmu리서치를 총 정리함으로써 올 한해 계명인들이 느낀 학교 및 사회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확인해보자. (참여 인원이 1백40명 미만으로 진행된 리서치는 지면관계상 싣지 못했음.)◎ 960호, 새내기에게 가장 해주고픈 조언은?(1백85명)공부(34%), 대인관계 쌓기(30%), 다양한 경험(23%), 기타(8%), 학내편의시설 이용(4%)◎ 961호, 학교 어느 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십니까?(1백44명)도서관(31%), 열람실(28%), 동아리방·학회실(18%), PC실(14%), 기타(12%)◎
우리대학 학생능력개발센터 주최 ‘국제 인턴십 설명회’가 11월 28일 오후 1시 의양관 118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해외로 인턴십도 가고 학점도 받자’라는 주제로 남혜선 인터넥서스 한국지사장과 홍성민 Hosko 대표이사를 초청해 내년부터 신설될 국제 인턴십 제도의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김진하(미국학·조교수) 학생능력개발센터장은 우리대학의 국제 인턴십 제도에 대해 “우리대학에서 실시하는 K-up프로젝트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제도”라고 밝히며, “소위 취업이 잘되는 학교들의 공통점을 보면 국제 인턴십 제도가 상당히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대학은 작년 1학기부터 여러 학교들의 사례를 분석해 준비한 것으로, 인턴십을 다녀온 학생들의 사후 관리를 해 취업까지 담당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지난 22일 스미스관 100호에서 국제학대학 중국학과 주관의 명사초청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녕부괴 주한중국대사 초청 강연회로, 이진우 총장을 비롯한 중국인 유학생과 우리대학 학생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의 韓ㆍ中 관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녕부괴(寧賦魁) 주한중국대사는 최근 한·중 간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밝혔다. 녕부괴 주한중국대사는 “동북공정과 고구려사, 백두산공정 계획, 영토 분쟁설 등에 대해 한국 언론이 발표한 사항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우리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연구하는 학술적인 관점의 하나일 뿐이지 그것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더욱이 중국은 한국과의 Win-Win관계를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오는 12월 중순에 있을 북핵 관련 6자 회담에서도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 강연을 통해 녕부괴 주한 중국대사는 한중 관계에 대해 ‘선린 우호 정책을 바탕으로 실시한 전면적 협력 동반자’, ‘평화로의 발전을 위한 양국 교류협력 확대’, ‘모든 사항의 전반에는 상호존중, 상호신뢰, 상호평등을 바탕으로 해야 함’을 주장했다. 또한 녕부괴 주
‘Green Daegu 2006 도시환경 쾌적성 확보를 위한 한·독 국제 심포지엄’이 환경대학과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23일 오산관 108호에서 열렸다. 한·독 국제 심포지엄은 도시열섬 저감 및 바람길 도입 연구기법 개발과 이것의 현실적용 방법 모색을 주요 목적으로 사례 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사례 발표는 ‘옥상녹화의 환경ㆍ경제적 효과’, ‘공동주택단지 개발에 따른 바람길 형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서울시 기후지도의 제작 및 활용방안 연구’, ‘베를린시 도시기후지도와 그 응용’을 주제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뵐쉬(Dipl.-Ing. Joern Welsch) 베를린시 도시개발국 전문연구원은 “1983년부터 베를린시는 토양, 토질 등의 기본적인 GIS구축에 들어가 이제는 더욱 세분화되어 웹사이트를 매개로 일반인들과 공유하는 단계이다. 이러한 방법은 앞으로 대구시 녹지계획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승준 대구지방환경청장, 권대용 대구광역시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내·외부인사와 학생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44대 총학생회 선거가 끝났다. 유권자로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 계명인의 후보선택 기준을 알아보고자 ‘학생회 선거 시 투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백 80명의 의견을 들은 결과 ‘공약 내용’이 61%로 가장 많았고 ‘평소 후보의 인품’이 17%, ‘기타’ 9%, ‘경력’이 6%, ‘학연 또는 지연’, ‘외모’가 4%로 가장 적게 나타나 계명인의 후보선택 기준을 알 수 있었다.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 3분께 문화상품권(5천원권) 2매를 드립니다. ·당첨자는 설문 참여시 연락처와 학과, 학년을 기재한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설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본사 기자실(580-5733)로 문의 하십시오. ·KMU리서치는 비사광장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kmu리서치 당첨자 강병홍(사회복지학·4) 편수철(지구환경보전학·3) 기세경(태권도학·2) ⊙ 다음호 설문 “‘강의평가서’에 대한 계명인의 생각은?”
날씨가 추워지자 노숙자, 소년소녀 가장과 같은 불우이웃들이 여느 때보다도 생각만(?) 나는 요즘이다. 여기서 어려운 질문을 하나 해볼까 한다. 그대는 길에서 추위에 떨며 앉아있는 할아버지에게 선뜻 돈 1만원을 내어줄 수 있는가? ‘그렇다’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단돈 1만원이라는 것은 눈앞에 보이는 어려운 사람에게 선뜻 건네주기 어려운 단위이기도 하지만 정작 일상생활에서 돈을 쓰다보면 1만원이라는 돈을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느끼기도 한다. 며칠 전 하루에 5천원, 즉 1/2만원을 벌기 위해 일흔을 훨씬 넘긴 할아버지가 리어카를 끌며 하루 종일 폐품을 주우러 다닌다는 보도 자료를 접한 적이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학생인 우리들이 별다른 일 없이 하루에 소비하는 돈은 대략 1만원 정도이다. 아침·저녁 교통비에 점심과 저녁을 먹고 강의 중간에 음료수라도 한 잔 먹는다손 치면 어느새 우리 지갑에는 돈 1만원이 사라져있다. 그렇게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돈은 단지 물질적으로 나가는 것뿐만이 아니다. 평균적으로 약 3백만원 가량의 등록금을 내고 18학점을 신청하여 15주간 강의를 듣는다 가정하면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졸면서 보내고 있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