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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 쾌적성 확보 위한 '한 · 독 국제 심포지엄

독일 선진 녹지계획의 결과는 미래의 대구 모습

‘Green Daegu 2006 도시환경 쾌적성 확보를 위한 한·독 국제 심포지엄’이 환경대학과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23일 오산관 108호에서 열렸다.

한·독 국제 심포지엄은 도시열섬 저감 및 바람길 도입 연구기법 개발과 이것의 현실적용 방법 모색을 주요 목적으로 사례 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사례 발표는 ‘옥상녹화의 환경ㆍ경제적 효과’, ‘공동주택단지 개발에 따른 바람길 형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서울시 기후지도의 제작 및 활용방안 연구’, ‘베를린시 도시기후지도와 그 응용’을 주제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뵐쉬(Dipl.-Ing. Joern Welsch) 베를린시 도시개발국 전문연구원은 “1983년부터 베를린시는 토양, 토질 등의 기본적인 GIS구축에 들어가 이제는 더욱 세분화되어 웹사이트를 매개로 일반인들과 공유하는 단계이다. 이러한 방법은 앞으로 대구시 녹지계획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승준 대구지방환경청장, 권대용 대구광역시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내·외부인사와 학생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