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제 2회 한문교육과 천동제가 바우어관 별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졸업생·재학생 및 교수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천동제는 논문발표,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영호(한문교육·3)학생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졸업생들에게 알려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월 21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우리대학 교류협력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선수단 황영조 감독이 우리대학 육상부를 방문하여 1천만 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번 발전 기금은 오는 12월 20일 네팔 고지훈련을 떠나는 육상부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창수 육상부 코치는 “앞으로 우리대학 육상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는 국민체육공단의 지속적인 지원금 후원으로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단의 육상부 지원금은 올해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지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황영조 감독은 육상부 선수의 졸업 후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의 취업과 대학원 진학을 위해 스포츠산업대학과 협정할 예정이다.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한국어문학과 학술제인 ‘2007학년도 백의제’가 영암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문학과 소속인 4개의 학회가 올해 거둔 연구와 창작물의 성과를 발표하고자 개최되었으며 민족문학회 발표, 문학특강, 취업특강, 겨레말 연구회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한국어문학과 김미란(한국어문학·3) 학생회장은 “이번 백의제를 통해 과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여대생 재무계획 캠프’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주최로 의양관 118호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우리대학 4학년 여대생, 지역여성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평생 재무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김성숙(소비자정보학·조교수)교수, 외환은행 성서지점 김경찬 PB팀장 등이 강연을 맡았다. 한편, 폭넓은 캠프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에 같은 내용으로 제 2차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일, 김영찬(한국어문학·초빙전임강사)교수가 비평집 ‘비평극장의 유령들’로 평론부분에서 ‘제 15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대산문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종합문학상으로 대산문학재단이 소설, 시, 평론, 희곡, 번역 부문으로 나누어 최근 2년간 단행본으로 발표된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쓴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에 김영찬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수상소감비평의 위상이 추락하는 시대에 큰 상을 받아 부담스럽습니다. 비평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여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비평집 ‘비평극장의 유령들’을 소개한다면?비평집 ‘비평극장의 유령들’은 지난 3년간 개간지와 문예집에 실었던 평론들을 한권의 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몸이 아플 때 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2000년대 사회의 아픈 곳을 문학을 통해 진단한 것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비평집 제 1부에 실린 ‘한국문학의 증상들 혹은 리얼리즘이라는 독법’이라는 제목의 평론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백낙청 씨와 최원식 씨를 비평 대상으로 삼아 쓴 글로서 비평은 연구와 분리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생각에 가장 잘 부합한 작품이라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전공선택과 학사지도, 진로상담, 대학생활(개인문제, 교우, 연애 등) 등에 도움을 주고자 지도교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지도교수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백41명의 의견을 들은 결과 ‘만족하지 않는다’가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가 27%, ‘보통이다’가 22%, ‘만족한다’가 12%, ‘모르겠다’가 5%, 그리고 ‘매우 만족한다’가 2%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30일 Study Skill-Up프로그램이 ‘A+시험전략’이라는 주제로 바우어관 증축동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강연은 이진형(경영학·3), 이유경(경찰행정·3)씨 외 6명의 학습서포터즈들이 맡아 자신들의 학습 비법을 공개했다. 또한 학생들이 A+를 받는 필수조건으로 완벽한 출석, 노트필기, 정성들여 쓴 레포트를 꼽았다.
지난 10월 31일 IAESTE(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xchange of Student)주최의 국제이공계인턴십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을 맡은 변홍식(화학시스템공학·교수) 교수는 “IAESTE Korea KU는 인턴십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해외 산업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른 인턴십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지난 6일 학생상담센터 특강이 ‘영화와 스트레스’란 주제로 의양관 118호에서 열렸다. 강연을 맡은 영화평론가 심영섭 씨는 영화를 통해 스트레스의 오해, 긍정·부정적인 면, 스트레스의 척도 측정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학생상담센터 조경애 씨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대구고등법원 차팔용 사무국장을 초청한 취업특강이 ‘법원공무원의 사명과 취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차팔용 사무국장은 법원과 검찰의 차이과 함께 “법원직 공무원은 7급 이상이면 직원 개개인이 독립된 관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법원의 구성과 업무를 소개함으로써 법원 공무원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
지난 8일 제 488회 목요철학세미나가 ‘환경미학과 썩음의 미학’을 주제로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연사로 초청된 한림대학교 김성진(철학·교수)교수는 “환경미학은 곰팡이, 박테리아와 같은 혐오스러운 자연을 아름답게 보는 것이고 부패가 일어나는 늪과 갯벌은 썩음의 미학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