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게임 테일즈런너를 개발한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박재숙 동문을 만나보았다. ● ‘테일즈 런너‘는 어떻게 개발되었는지?남녀노소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는 게임, 내 자녀에게도 권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재미있고 독창적인 게임을 만들고자 제안하였고,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하나 둘 수용하면서 ‘테일즈런너’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 동화 이야기를 게임 소재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결혼한 직원들의 자녀나 보편적인 어른들도 생각 외로 동화책을 잘 읽지 않는다는 것에서 발상하여 동화를 주제로 한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수용하여 만들게 되었습니다. ● 회사를 경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사람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자 노력중입니다. 라온의 선의의 경쟁력도 사람이고, 창의력의 발상지도 사람이고, 저희 회사의 재산은 바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작업 공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 그런 곳에서 그들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인정하고 스스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게임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 대학교 공부가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되는지?정규과정에서 배운 경영공부는 현재 저희 라
학생들이 요구하고 있는 게시물 댓글 도입에 대해 IT운영팀 담당자는 “댓글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게시물 ‘관리’에 문제가 생긴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현재 시행 중인 답변 기능은 새로운 글이 등록됐을 때 ‘new’라는 글이 뜨면서 어떤 글이 새 글인지 파악하기가 쉽다. 그러나 댓글 기능을 도입한다면 그 글 내부에서 무슨 글들이 오고 가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며 “만약 남을 비방하거나 욕설이 오고 가는 경우가 발생하면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댓글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사실상 이에 대한 파악이 힘들어지고 학생들은 학교 측에 ‘게시판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며 항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타 대학처럼 게시판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부서가 있는 게 아니라 IT운영팀의 업무의 한 부분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직원이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게시판 글만 관리를 하는 것도 힘들고, 모니터링 요원도 1명밖에 없어 근무 중에 올라오는 글은 관리가 될지 모르지만 수업을 들으러 가거나 퇴근을 할 경우에는 공백기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포털 사이트의 댓글 남기기에 너무 익숙해진 것 같다”며 “답변으로 달게 해 놓은 것은 학
'2009학년도 1학기 직장내 교직원 성희롱 예방교육'이 지난 5월 29일 교수, 직원, 조교, 임시직을 대상으로 성서 캠퍼스 의양관 운제실과 대명 캠퍼스 수산관 미디어아트홀에서 이뤄졌다.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평등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상화 부장이 강사로 초청돼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학교 경영대학이 오는 2009학년도 2학기부터 경영대학 소속 학생만을 대상으로 경영대학 전공과목 성적에 공인외국어 성적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영대학 1학년생들의 경우에는 경영학의이해, 회계학의이해, 기업과정보관리, 현대사회와경영윤리, 교양세미나 총 5개 과목에 외국어 성적이 반영되고, 2학년부터는 학과별로 지정하는 1개 전공과목 이상에 외국어 성적이 반영된다. 3~4학년 과목은 교수 재량에 따라 반영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성적평가 방식 또한 달라지게 된다. 외국어 성적이 반영되는 과목을 타 단대 학생이 수강하는 경우, 소속 단대에 상관없이 1차적으로 성적을 채점하여 타 단대 학생들의 성적을 확정하고 이후 경영대학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외국어 성적을 100점 만점에 5점(총점의 5%)을 반영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경영대학 재학생들 사이에서만 성적이 조정되기 때문에 외국어 성적을 반영하기 전에는 A+였던 경영대학 학생이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A0로 내려갈 수도 있고, B+을 받은 학생이더라도 외국어 성적에 따라 A0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러한 시도에 대해 이중희(회계학·교수) 경영대학장은 “외국어라는 것이 단기간 내에 높은 성적을 내기란
우리학교가 6년제 약학대학(이하 약대)을 유치하기 위해 가칭 ‘약학대학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신일희, 부위원장=민경진)’를 구성하여 활동에 들어갔다. ●불붙은 약대 유치 경쟁현재 약대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전국 20개 대학으로 입학정원은 총 1천2백16명에 달하고 있다. 입학정원 수는 지난 29년 동안 유지되어 왔지만 정원 조정권을 가지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약대가 4년제에서 6년제(일반학부 2년+약학부(과) 4년)로 학제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에 발 맞춰 정원 증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까지 4년제 약대로의 신입생 모집이 중단되고 향후 인력 수급 추이를 볼 때 2020년부터 2030년 사이에는 약사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대한약사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정원 증원에 따른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각 단체의 의견을 받아 회의를 열어 늦어도 이달 말 중으로 정확한 증원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원 증원 결정이 내려지면 복지부는 이를 교육과학부(이하 교과부)에 통지하게 되고 이후에는 교과부가 정하는 기준에 따라 어느 대학에 어떻게 정원을 배분할지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복지부의 움직임에 따라 기존에 약대가 없
KBS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였던 ‘대화가 필요해’는 바쁜 일상으로 대화를 갖지 못하는 가족 간 소통의 부재로 인해 나타나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어 많은 인기를 받았다. 그러나 이런 소통의 부재는 우리학교 내에서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최근 비사광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던 몇 가지 사례만 보더라도 소통의 부재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스쿨버스 증차 문제이다.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학생들이 현 스쿨버스 운행의 문제점과 불편함에 대해 토로했지만, 이에 대해 학생지원팀에서는 아무런 답변 없이 단지 노선 안내나 운전기사의 친절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만 답했다. 다음으로 매년 반복되고 있는 냉·난방기 가동 문제이다. 냉·난방기 가동에 대한 정확한 시기와 기준에 대한 공지를 하지 않다보니 냉·난방기를 가동하더라도 이것을 인식 못한 학생들은 불만의 글을 올리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바로 학생과 학교 측이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통로, 즉 서로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의 부재로 인해 생겨나게 된다. 가까운 영남대의 경우만 보더라도 ‘종합봉사센터’와 같은 학생들의 민원을 전담하는 별도의 부서를
지난해 우리학교에 약 2백억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하여 화제가 됐던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동영관 명명식’이 15일 국제교육센터에서 열렸다.국제교육센터의 새로운 이름인 동영관의 ‘동영’은 권영호 회장의 호를 따서 지어졌다. 특히 많은 건물들 중 국제교육센터의 이름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총무팀 문준호 선생은 “권영호 회장은 동영학원 및 동영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세계적으로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학당과 중국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교육센터의 명칭을 동영관으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명명식에는 권영호 회장의 가족과 동영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동산도서관 앞 광장에서 스승이 제자들에게 시비를 헌정하는 행사가 열렸다.높이 1.7m, 가로 1.1.m의 화강석으로 제작된 이 비석에는 제자들을 격려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스승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져 있으며, 시는 신일희 총장이 직접 창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일(철학·교수) 학생처장은 “스승의 날이 반드시 제자들이 스승에게 감사해야 하는 날만은 아니다”며,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배우면서 스승의 마음을 충족시켜준다는 점에서 스승 역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도리”라고 시비 헌정 배경을 밝혔다.제막식 행사에 앞서 학생들이 스승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고 ‘스승의 은혜’를 함께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대한 답으로 김용일 학생처장이 사제자곡을 낭독했다.
지난 15일 제 101회 계명경영특강/CEO포럼이 'SK와 기업경영'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정철길 SK C&C 사장은 SK그룹의 성장과 경영원칙, 가치추구, 사업구조 및 특징들에 대해 설명했으며, 경영원칙에 대해 "사람중심, 인간위주의 경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경찰행정학과의 구보는 공대 앞 풋살장을 시작으로 ‘쉐턱관-체육관-바우어관-의양관-도서관’의 코스를 따라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에 이루어진다. 야간수업이 진행되는 의양관과 사회관을 지나면서 구령 소리로 인해 수업에 지장을 받는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비사광장에 게재되자 학생처장이 경찰학부장에게 구보 코스변경이나 구령 소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본사 취재 결과 의양관과 사회관 건물을 지날 때는 구령 소리를 내지 않도록 자제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하지만 채플 주차장에서 외치는 구령 소리와 박수 소리 등은 여전히 야간수업에 방해될 만큼 의양관 및 사회관에서 선명히 들렸다.이에 대해 권태훈 씨는 “구보 과정에서 발생된 소리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구령 소리로 인해 야간수업에 지장을 받는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경찰행정학과의 구보는 과 특성상 경찰로 임용되기 위해 필요한 체력검증 시험 대비와 내부 단합 도모를 목적으로 14년째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수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구보 코스를 ‘풋살장-쉐턱관-체육관-대운동장’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채플 주차장에서 구보를 마무리하더라도 구령 소리는 일체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