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국방부에서 우리대학 기독교 학과를 군종사관후보생 선발대상(이하 군종사관 선발기관)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에 기독교학과 정중호(기독교학·교수) 학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군종사관 선발기관에 선정된 소감은?이번 선발은 저희 기독교학과에 큰 경사입니다. 많은 교직원과 교수들이 도와줘서 이렇게 선발된 것 같아 그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대구 · 영남권에 있는 종합대학 중에서는 우리대학이 최초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군종사관 후보생이란 어떤 것인가?군종사관이란 군대의 군종목사를 준비하는 학생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 군종사관 선발기관 선정을 통해 우리대학 기독교학과 학생들도 군종장교로 임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종사관에 선발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올해부터 기독교학과 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오는 7월 7일에 군종사관 후보생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선발기준으로는 국어, 영어, 국사, 사회일반, 국민윤리 등 5개 과목이 각각 백 점씩, 면접이 3백 점으로 총 8백 점을 만점으로 점수를 채점해 선발합니다. ■ 선발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있다면?선발된 학생들은 장
프란시스 페레가 집필한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와 김혜자가 집필한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이 두 책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아이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소중하게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이양사건은 우리나라의 아동성범죄에 대한 문제점을 되돌아 보게 한다. 인권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진국에서도 아동 성범죄자는 강력한 처벌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경우 아동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지역사회보호법을 제정하고 있으며성범죄자가 출소하는 경우 자신의 거주지 주소를 알리게 하는 ‘제이콥 웨터링법’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경우 아동 성범죄자는 평생 전자 팔찌를 착용해야 하며 가석방을 하는 조건으로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는 법안이 추진됐으며, 스위스의 경우 무조건 종신형을 선고하는 등 강력한 제제를 가하고 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전자발찌 착용판정을 받은 성범죄자 1백 18명의 경우 최고 2년 8개월 형을 받고 평균 1년 1개월 동안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진국에 비해 법 규정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질
우리대학의 박상용(산업디자인과· 4) 씨, 박정민(산업디자인과· 4) 씨, 서준호(산업디자인과· 06학번) 씨의 팀이 ‘iF 디자인 어워드 2010’의 유니버설디자인과 부문에서 본상에 선정됐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매해 독일에서 열리는 디자인 공모전이며,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 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공모전이다.이번 공모전 수상에 대해 박상용 씨는 “이런 큰 공모전에서 본상이라는 높은 상을 받게 된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이죠”라고 말하며 “저희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아 뿌듯하네요”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그는 “ 우리가 이번에 지원한 유니버설디자인 분야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물건을 만드는 것이에요” 라고 말하며, 왜 하필 다리미를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다리미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사고가 날 확률이 많아 위험하잖아요. 그래서 다리미를 선택해 디자인했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작품에 대해 “우리 작품은 Rony Poly Iron’ 이란 주제를 가지고 있어요. 다리미의 무게를 줄이고 뒷부분에 무게 중심을 둬서 손에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내용이다. 국민의 기본권에는 자유권, 평등권, 참정권, 청구권, 사회권 등 5개 항목이 있다. 하지만 최근 기본권 중 언론의 자유. 즉, 자유권에 심각한 상처를 입힌 문제가 발생했다. 과거 우리나라 언론에는 암흑기가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제3공화국, 전두환 대통령의 제5공화국이 그 예다. 그런데 현정부에서도 유신시대처럼 언론의 자유가 통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국영방송의 사장이 친 정부 성향의 사장으로 일방적으로 변경되고, 미디어법의 개정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일을 통해 현 정부가 언론을 장악했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았다. 언론의 자유는 국민이 인터넷을 하면서도, TV 기사를 보면서도, 신문을 읽으면서도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바뀐 지 2년, 정보는 언론의 자유를 막아 국민의 알 권리를 빼앗아 갔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우리나라의 언론 자유도가 39위에서 현 정부의 시점인 2009년에는 69위까지 떨어졌다. 도대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겠는가. 청와대는 없어졌던 기자실을 부활시켰고, 취재에도 제한이 많아 졌다. 암흑기가 오고나면 우리나라 언론
지난 11월 30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일본총영사 특임교수 임명식 및 초청 특별강연이 열렸다.이날 임명식에서는 다미쯔지 슈우이쯔(Tamitsuji Shuitsu) 총영사가 일본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됐으며, 임명식 후 그는 ‘한·일 관계와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을 펼쳤다.이날 강연에서 다마쯔지 슈우이쯔 총영사는 “한국과 일본은 서로 미워할 수 없는 관계이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각국의 대학생들이 서로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그를 위해서 대학생들은 다른 나라 대학생들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해 줘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한편, 다미쯔지 슈우이쯔 총영사는 외무성 ASIA 대양주국 북동 ASIA과 지역조정관, 재제주일본국총영사관 수석영사 등을 지낸 경력이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로 지내오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체육대학 107호에서 ‘제6차 체육후원회의 격려금 전달식’이 열렸다.체육후원회는 우리대학의 교직원들이 체육대학의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한 후원기구로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말 격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전달식에서는 체육특기생 14명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부에 특별격려금 2백 10만 원을 전달했다.한편, 체육후원회의 박찬수(체육대행정실·실장) 씨는 “현재 후원금으로 7천여 만원이 모금되어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후원금을 추가로 조성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의영(뮤직프로덕션·2) 씨가 울산대학교 주최로 열린 ‘제10회 컴퓨터음악 및 음향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의영 씨를 만나봤다.□ 수상소감에 대해 한마디 해주신다면?이번 공모전 수상을 통해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많이 기뻐요. 혼자 힘으로 작품을 준비해서 수상했다는 점이 가장 뿌듯했구요. 금상을 수상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도전할 목표가 생겼다는 점은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컴퓨터음악 및 음향공모전’은 어떤 행사?많은 분들이 컴퓨터음악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구요. ‘컴퓨터음악’과 ‘일반음악’ 둘 다 연주는 일반악기를 통해서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일반음악은 작곡표를 만드는데 반해 컴퓨터음악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노래를 작곡한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제가 이번에 출전한 ‘컴퓨터음악 및 음향공모전’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작곡한 컴퓨터음악을 연주하는 공모전이예요.□ 이번에 출품하신 작품 ‘항해’는 어떤 작품?‘항해’는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항해에 비유해서 만든 작품이에요. 음악은 대학생활 초반기의 활발함을 오케스트라로, 역경과 딜레마에 빠져 축소되는 침체기를 규모가 작은 밴드음악으로 표현했고, 역경을 딛고 다시 전진하는 모습을 오케스트라에 비유
지난 11월 26일 ‘2009 국외 문화탐방 및 자원봉사활동 결과보고서 발표’가 동영관 104호에서 열렸다.이날 발표에서는 천예지(문헌정보학·3) 씨가 ‘선진국 도서관의 경쟁력을 배우고 오다’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천예지 씨는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았지만 더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근 전세계 경제를 충격에 빠트린 두바이쇼크를 기억하는가? 두바이 쇼크는 지난 25일 두바이의 국영기업 ‘두바이 월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 벌어진 일을 나타낸다. 모라토리엄이란 국가의 경제계가 혼란해서 채무이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일정기간동안 채무의 이행을 연기 하거나 유예하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렇게 전 세계가 두바이쇼크에 이목을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두바이에 투자한 많은 외국계 기업들이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 두바이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당시 전체 부채금액은 800억 불이고, 그 중 절반이 유럽은행권에서 채무한 금액으로 인해 약 400억 불의 손해를 입었다. 이번 두바이쇼크는 단순히 한 나라의 경제적 위기일 수도 있지만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시작일 수 도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두바이쇼크에 집중하게 되는 면이 있다. 유럽의 금융권을 제외하고도 두바이 쇼크를 통해 전 세계의 금융권은 대략 2~8%의 손해가 발생했다. 그렇다면 두바이쇼크는 왜 발생한 것인가. 두바이쇼크는 국가의 자체적인 기반이 약한 상태에서 외국의 자본만을 들여서 경제를 성장시킨 것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 과정에서 부
2006년, 한 방송매체를 통해 공개된 박지성 선수의 초등학교 시절 일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박지성 선수의 꿈을 향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한사람의 기록이면서 기록한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게 해 주는 다이어리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특별한 사람이기에 그의 일기도 특별했다는 그런 자신 없는 소리는 이제 그만~!오늘 계명인들을 위해 다이어리 고수들의 사용방법을 공개한다. 만약에 진짜 중학교 못가면 어쩌나 하며 걱정을 한다.엄마의 걱정을 푸는 김에 나의 걱정도 풀어야 겠다. 이 일을 풀 수 있는 것은 한길뿐.. 밥을 많이 먹는 것 밖엔 없다. 그래서 엄마가 주신 양은 꼭 먹고 골고루 먹어 덩치가 커지고 키도 커져서 축구를 더욱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대학교, 국가대표까지 갈 것이다. - 축구선수 박지성의 초등학교 시절 일기 - 이맘때가 되면 문구용품 판매점의 다이어리 코너는 눈에 띄게 붐빈다. 주 소비층을 이뤘던 10대 혹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늘어선 다이어리 앞에서 고민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과거 남성들이 사용하는 다이어리는 어두운 색의 업무용 다이어리가 대부분이었지만 남성들이 사
경영대학이 주최하는 취업준비 공모전 프리젠테이션(이하 공모전)이 오는 25일 의양관 118호에서 열릴 예정이다.대학생들에게 취업 준비과정을 알리고, 취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 중 화로동선, KCG, 취달, 한마음, JAVA# 등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이번 공모전에 대해 경영대 권용환(경영학·4) 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과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 개최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단과대학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공모전에 참여한 팀의 발표 자료는 경영대학의 학과 홈페이지와 싸이월드 클럽에 게시해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