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동아리 가두모집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바우어관 일대에서 열렸다. 가두모집은 학술 제1분과, 학술 제2분과, 문화예술분과, 사회봉사분과, 종교분과, 교양체육분과, 육성동아리 등 30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총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 가두모집 홍보를 위해 성서캠 일대에 포스터를 붙이고, 홍보 책자 배부와 SNS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제32대 총동아리연합회 여현동(생물학·3) 회장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많이 참여해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살려 학교 생활에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불편한 점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영(신소재공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사회에 진출할 우리 학생들이 동아리를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동아리 가두모집을 준비한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동아리 가두모집은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주최하며 매년 2회씩 학기 초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 특집·비사人- 81985년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입학1996년 제1회 지방고시 합격2000년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국 월드컵지원반 총괄기획담당2002년 대구광역시 경제산업국 국제협력과 국제교류담당 대통령 표창2006년 대구광역시 경제산업국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2008년 경제자유구역추진기획단 개발계획팀장2011년 대구광역시 의료산업과장2013년 대구광역시 창조과학산업국장홍석준(경영학·85학번) 동문은 고향인 대구에서 18년 동안 공직자 생활을 하면서 지금은 지역 산업을 총괄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창조과학산업국장을 역임 중이며, 테크노파크,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등 여러 국책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구 산업의 미래를 짊어진 홍석준 동문에게 앞으로 사회에 진출할 후배들을 위한 말을 들어보았다. ●실용적인 학문인 경영학에 관심을 두다처음 만난 홍석준 동문은 “나보다 훌륭한 동문이 많은데, 모교에서 나를 훌륭한 동문으로 인정해주어서 참 영광이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대구에서 마쳤고, 1985년 봄, 우리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계명대학교의 파격적인 장학 혜택과 기독교 학교인 점을 고려해 입학하게 되었다”고 입학
1954년 바위산에 3개의 씨앗이 심어졌다. 정의, 진리, 사랑이라는 씨앗은 세월이 흘러 큰 거목으로 성장했고, 우리학교는 1978년 3월에 종합대학으로 승격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이 되었다. 60년 역사 안에는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의 땀이 서려있다. 대명동 캠퍼스 바위산을 깎아 캠퍼스를 만들었고, 80년대 중·후반 성서지역에 또 하나의 터전을 잡아 그곳에 새로운 캠퍼스 울타리를 만들었다. 이후 기독대학에서 종합대학으로, 대명캠퍼스에서 성서캠퍼스로,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약학대학을 아우르는 의학의 메카로서 우리학교는 성장의 쉼표 없이 꾸준히 달려왔다. 또한 지역과 국가에 대한 소임을 다해야 할 중책을 맡아 왔으며,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잘 가르치는 대학 ACE,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등 무수한 국책사업에 선정되어 계명의 이름으로 쌓은 여러 분야의 역량을 재학생과 교수, 직원, 동문,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의가 있다. 우리학교는 60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와서 오늘날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다. 이는 각자 맡은 일에 충실히 임한 계명인 모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 특집·비사人- 71978년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입학1984년 현대그룹 입사1997년 코넬대학교 MBA교류과정 이수2006년 현대자동차 이사대우, 생산운영실장2008년 현대자동차 이사, 생산운영실장2009년 현대자동차 상무, 종합생산관리사업부 사업부장2011년 현대자동차 전무, 지원사업부장2012년 현대자동차 부사장, 울산공장장2013년 현대자동차 사장 선임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이며, 세계 5대 자동차 회사로 꼽히는 현대자동차에서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의 자리에 오른 지난 30년간 자동차 산업과 함께한 윤갑한(경영학·78학번) 동문이 지난해 3월 현대자동차 사장에 취임했다. 이에 윤 동문을 만나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계의 동향 및 모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실용적인 경영학을 전공하다경주에서 태어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대구로 온 윤갑한 동문은 대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1978년 우리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학을 전공하고 싶어했지만, 앞으로 미래에는 실용적인 경영학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경영학을 선택했다 “그 때 우리학교 경영학과는 오랜 전통을 지
미술대학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극재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에서 ‘2014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50주년 기념 명예교수 초대전’이 열렸다.
한국학연구원과 동양사회사상학회에서 주최하는 ‘한국학연구원 기획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동양사상의 현대적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개회사에서 이윤갑(사학·교수) 한국학연구원장은 “오늘날의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현대적 가치로서 어떤 함의를 가질 수 있는지 등의 문제의식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고 가능한 대답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의의 동양사상적 맥락과 21세기 한국사회’, ‘불교의 합심주의적 평화사상과 그 현대적 전개’, ‘유교사상을 통한 소외 개념의 구성’, ‘동양사상과 현대성: 경험된 미래로서의 고(古)’ 등 총 7개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의의 동양사상적 맥락과 21세기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발표한 박병기(동양사회윤리학회) 회장은 “급속한 경제발전 속에서 부정적인 극복의 대상으로만 상정해왔던 전통적 정의관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학연구원은 1970년 ‘한국민속연구소’로 출발해 1989년 ‘한국학연구원’으로 확대 개편됐으며, 현재 지방화의 문화적 구심이 될 한국학과 세계적인 한국학으로 발전시
●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 특집·비사人- 61981년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입학1988년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1987년 기아자동차 디자인센터 입사1994년 한겨레신문 디자인칼럼리스트 역임2005년 대구 지하철 내장재 개발 심의위원2006년 대구 산업디자인전람회 심사위원2009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 심사위원2011년 중소기업훈련컨소시엄 운영위원현, 대구보건대학교 의료환경디자인계열 교수 나인용(산업디자인·81학번) 동문은 14년 동안 기업체에서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펼쳐 우수한 제품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현재는 대구보건대학교 경영부총장을 역임하면서 디자인계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개교 60주년을 맞아 나인용 동문을 만나 28년 동안 디자인 활동을 하면서 느낀 삶과 모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들어보았다.● 중학교 2학년 첫 미술 시간대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나인용 동문이 미술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며, 당시 미술선생님께서 소묘 실습에서 소질이 있다고 칭찬해주시면서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다. 미술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일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미술
우리학교 정용진(식품가공학·교수) 교수가 함유량과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물에 녹는 발효칼슘’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물에 녹는 발효칼슘’은 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한국인의 주식인 밥에 넣으면 아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맛이 없어 밥을 지을 때 넣어먹을 수 있고, 우유, 두유, 주스 등에 타서 먹어도 되는 등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소화에 부담을 주는 기존 칼슘제의 단점을 크게 개선했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 전 연령대가 식생활에서 칼슘이 부족하다. 65세 이상 노인 칼슘 섭취량이 가장 낮고, 임신·수유부의 캄슘 섭취량이 1일 권장량 대비 60.5%에 불과하며 성장기 청소년들의 칼슘 섭취량 또한 부족한 상태이다. 이런 추세로 봐서 이번 발효 칼슘 개발은 획기적인 개발로써 주목받을 전망이다.정용진 교수는 “연구가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소재 산업에서 성공 케이스로 인정받을 수 있어 학자로서 만족한다”고 말하며 “무엇보다도 수익모델로서 대학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처음 개발을 시작한 ‘물에 녹는 발효칼슘’
지난 11일 우리학교 환력을 기념해 뮤직프로덕션과와 삼익문화재단에서 주최한 ‘남경윤 교수 재즈트리오 공연’이 음악·공연예술대학 해담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남경윤(뮤직프로덕션·조교수) 학과장과 라이언 맥길리커디 연주자, 마누엘 비얀트 연주자의 재즈 아티스트 협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주곡은 ‘Make Someone Happy’, ‘This Little Light of Mine’,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와 남경윤 교수의 자작곡인 ‘The Gift’, ‘Ocean Waves’, ‘Flat 6’등 총 6곡으로 이루어졌다. 남경윤 교수는 “공연을 위해 도와주신 동료 교수님들과 학생들,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라이언 맥길리커디, 마누엘 비얀트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며, “바쁘신 와중에도 공연에 오신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경윤 교수는 2006년 미국 디트로이트 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과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상을 수상한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디트로이트 재즈페스티벌에서 초청연주를 한 바 있으며, 20
●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 특집·비사人- 51980년: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입학1988년 삼성전자 반도체통신 입사1988 - 1995년 : 국가 주전산기 서버 TICOM 개발1995 - 1998년 : 주전산기 3 개발, 서버 개발1998 - 2008년 : 삼성 서버 개발2009 - 현재 : 삼성 스마트폰 시스템 SW 개발 총괄2010년 상무진급2014년 전무진급인문학적 소양과 기술력을 갖춘 ‘융합형’ 임원으로 ㈜삼성전자에서 인정받고 있는 박현호(영문학·80학번) 동문은 무선사업부 시스템 S/W 개발그룹장을 맡아 스마트폰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에 박현호 동문을 만나 인문학과 공학을 넘나드는 삶과 모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들어보았다.● 외교관을 꿈꾸며 우리학교를 지원박현호 동문은 어렸을 때 공직자 생활을 하시던 아버지를 동경하며, 공직자 꿈을 키우며 외교관이 되고 싶어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외교관이 되어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견문을 넓히고 싶었습니다” 외교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지원한 그는 “그 당시 계명대학교는 외국인 선교사님들이 설립한 학교라서 대구권 대학 중에서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