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광고천재' 이제석, 모교 계명대서 특강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해외 광고계에서 화려한 성공신화를 쓴 '광고천재' 이제석(29)씨가 14일 모교인 계명대학교에서 특강한다.

13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4시 교내 의양관에서 학생과 광고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계발'이라는 주제로 특강 시간을 갖는다.

이씨는 2005년 이 대학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비주얼 아트 스쿨을 거쳐 예일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올 초부터 국제광고연구전문기관인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서울과 뉴욕에 설치해 자신의 광고철학에 동감하는 청년 광고인을 불러모으고 있다.

그는 2006년부터 3년간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뉴욕 윈쇼 페스티벌 최우수상을 비롯해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드 동상, 미국광고협회 애디 어워드 금상 등 50개의 상을 받으며 세계 광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세계적 광고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를 지내며 유명 해외광고를 담당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어린이나 장애인을 위한 자선캠페인, 반전(反戰)ㆍ평화 캠페인 등 공익광고를 맡아 기발한 아이디어와 디자인감각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5-13 16:48 송고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