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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 성서캠퍼스 아담스 채플 대예배실에서 ‘계명대학교 창립 12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이사장, 정순모 학교법인 명예 이사장, 신일희 총장, 이재하(회화·74학번) 총동창회장, 누리디노프 아크말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 회장 등의 내외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본교 창립을 기념했다.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 기념식은 1899년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 창립으로부터 시작된 역사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간호교육 100주년, 개교 70주년, 동산도서관 70주년, 우리학교 출판부 설립 55주년,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 계명1%사랑나누기 추진 20주년을 기념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축사, 기념사, 공연에 이어 학교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들의 포상 수여가 있었다. 수상자는 총 94명으로, 계명금장 6명, 비사교수 2명, 공로상 4명, 업적우수상 52명, 모범상 17명,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1명, 학생지도 우수교원상 4명, 계명산학연구 우수교수상 8명이 수상했다. 뒤이어 125주년 기념도서 봉정식이 진행됐다. 이종한 동산도서관장이 기념 도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세계를 향해 빛을 비추다’를 신일희 총장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우리학교 학생들이 참해 다양한 예술 교류 활동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거점도시에서 예술 분야 축제가 진행되는 국가적 행사로, 예술창작 연합 회원과 예술 교육 전문 교육기관의 교사와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올해로 3년째 초청받은 우리학교는 주최 측의 요청으로, 하루를 ‘계명의 날’로 지정하여 현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계명국제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총 5백2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21명에게 5천3백 달러(한화로 약 7백2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예술학술원의 요청에 따라 태권도 시범단이 4일간 축하공연을 펼쳤고, 미술대학 전공 교수들의 특강과 함께 학생 작품 51점, 교수작품 17점 등 6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작품 전시 외에도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패션쇼도 함께 진행되면서 행사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 미술대학장은 “3년 연속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가하며 타문화와의 예술적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안목
지난 5월 14일, 행소박물관 1층 로비에서 ‘함께 만들어 온 명품 박물관’ 특별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총동창회와 행소박물관이 주최하였으며, 행소박물관 1층 동곡실에서 5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별전에는 ‘진주성 그림’, ‘관동팔경 그림’ 등 행소박물관이 구입하고 기증받은 유물 1백20점이 주제별로 전시됐다. 한편, 5월 20일에는 행소박물관에서 행소기념실 개소식이 열렸다. 행소기념실은 우리학교의 역사와 행소 신일희 총장이 우리학교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행소기념실의 내부는 신일희 총장의 학창시절부터 현재 총장 재임기까지 그의 삶의 행적을 우리학교 발전의 역사와 함께 구성됐다. 같은 날, 대명캠퍼스 백학관에서는 계명역사관 개관식이 치러졌다. 백학관의 지하 1층에는 학교의 역사가 6개의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으며, 1층에는 대명캠퍼스, 성서캠퍼스 등 5개 캠퍼스의 조성사와 우리학교 주요 건축물의 사진이 공개됐다. 2층은 우리학교에서 진행했던 국제교류 활동이 연도에 따라 4개의 주제별로 소개됐다. 한편 신일희 총장은 “전시회를 관람하는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우리학
우리학교 체육대학 학생들이 3월에서 5월까지 열린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육상, 태권도, 테니스, 양궁 등 여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육상부는 제79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6000mR 경기에서 김윤식, 김시온, 유우진, 윤지수 선수가 팀을 이뤄 1위를 차지했다. 김윤식(체육학·4) 씨는 10000m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개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신입생 윤지수(체육학·1) 씨도 3000mSC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제51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태권도부는 여러 체급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인혁(태권도학·1) 씨는 -80kg 부문과 전현민(태권도학·2)은 +87kg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김민겸(태권도학·3) 씨는 -80kg 부문에서 2위, 서지훈(태권도학·3) 씨는 -63kg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3월 22일부터 약 일주일간 열린 제17회 춘계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는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최모리, 하서준, 김민서, 이주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여
밤하늘 별자리, 88개 구역 있어⋯ 겨울은 1등성이 가장 많은 계절 ●별 자리의 유래 별자리의 유래는 다양하게 전해지지만, 대표적인 것은 기원전 수천 년경 메소포타미아(바빌로니아)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유목민들은 가축 등을 몰고 다니며 이동하는 삶을 살다 보니 밤하늘을 올려다볼 일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별을 연결하여 동물 등의 모습을 만들었다. 이러한 별자리는 그리스로 전해진 후, 신화와 결합해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다양한 이름이 붙었다. 시간이 흘러 신화를 걷어내고 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다보면, 별자리는 대항해 시대에 바닷길을 잃지 않고 먼바다까지 갈 수 있는 유용한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밤하늘의 기준점이 북극성이란 것도 밤하늘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별이 뜨고 지는 것은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이며, 지구는 하루에 360도를 회전하므로 별은 실제 움직이지 않지만 1시간에 15도씩 상대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자전축의 연장선 끝에 위치한 북극성은 제자리에서 돌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16세기 이후 기존의 천동설(지구중심설)이 지동설(태양중심설)로 증명이 되면서 인류는 밤하늘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단순 종교 문제 넘어 정치, 외교, 경제 등 다양한 영역 걸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1~4차 중동전쟁 연장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유럽에 거주했던 유대인 난민들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면서 발생한 유대교 이주민들과 아랍 거주민들과의 갈등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유럽에서 이주해 온 유대 난민들이 지역의 지주들로부터 땅을 사들이고, 점차 경작지를 늘려감에 따라서 경작지와 터전을 잃게 된 소작인들이 일차적인 분노가 있었고, 배타적 종교관을 가진 유대 국가 수립이 또 다른 배타적 종교관을 가진 아랍인들을 난민으로 만드는 역설적 관계가 가져오는 이차적인 갈등의 폭증이 있고, 유대 국가 수립과 관련된 국제기구의 편파적 결정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길고 긴 분쟁의 마지막 원인이 되었다. 길게는 수천 년, 짧게는 수백 년간 유럽에 정착하여 살고 있었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주하게 된 데에는 유럽의 오래된 반유대주의(anti-semitism), 근대의 민족주의와 시오니즘(Zionism)에서 그 역사적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우선 반유대주의를 살펴보면 그 역사는 기원전 1세기경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고대 이스라엘
현재 양산차들은 자율주행 2~2.5단계 수준, 조만간 3단계 출시 기대 18세기 영국,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은 생산 동력을 사람에서 기계로 변화시켜 대량생산을 가능케 하며 산업혁명으로 이어졌고, 자동차 산업 발전의 태동을 가져왔다. 초기 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사용된 증기기관은 부피가 크고 에너지원인 석탄을 외부에서 공급해서 태우며 발생하는 열로 물을 증기로 만든 뒤, 증기의 힘으로 추진력을 얻어야 했기 때문에 구조상 자동차의 외부에 둘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를 외연기관(外然機關)이라고 부른다. 그 뒤 1884년 칼 프리드리히 벤츠(Karl Friedrich Benz, 1844~1929) 박사가 인류 최초로 내부에 둘 수 있는 내연기관(內然機關) 자동차를 발명하였고, 같은 해에 고틀리프 다임러(Gottieb Wilhelm Daimler, 1834~1900)와 빌헬름 마이바흐(Wilhelm Maybach, 1846~1929)도 아내의 선물용으로 4 행정(압축-폭발-팽창-배기의 4개의 왕복 운동)으로 구성된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었고, 기술이 발전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자동차는 인류의 삶에 커다란 긍정적 변화를 미친 것은 사실이나 이에 못지않게 부정적 영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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