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5.6℃
  • 구름많음서울 -0.3℃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5.9℃
  • 맑음광주 4.2℃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2.8℃
  • 흐림제주 5.4℃
  • 구름많음강화 -2.4℃
  • 맑음보은 0.8℃
  • 구름조금금산 2.4℃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5.9℃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2010년도 신입생 환영제 · 학생자치기구 출범식

기상 악 조건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석


2010학년도 제 47대 학생자치기구 출범식 및 환영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KMU ZONE테마로 K는 바우어관 광장, M은 공대 복지관, U는 제 2학생회관으로 KMU 삼각 트라이앵글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가까운 KMU ZONE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대명캠퍼스 행사는 총기구 집행부와 대명캠퍼스 단대(미술 대학, 패션대학, 미디어아트 대학)학생회와 함께 행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프로그램으로 23일 계명 사랑나눔시장과 금연캠폐인이 열렸으며, 계명 사랑나눔시장은 바우어관 광장에서 바자회를 통해 번 행사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부하며, 25일까지 진행되었고, 금연캠폐인은 23일 바우어관 광장에서 보건소와 연계하여 흡연하는 학생들에게 금연상담을 제공했다. 24일 취업 및 인턴십 비즈니스 실무 교육 전문 기관인 ‘리얼스톤’을 섭외한 해외 인턴십 강연회가 열렸으며, 25일에는 총기구 출범식 전 부대행사로 비사응원단,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후 총기구 학생회 출범식과 가수 싸이 와 단비의 ‘Fun & Love 콘서트'가 이어졌다.

신입생 환영제 및 총기구 출범식에 대해 김용일(철학 · 교수)학생처장은 “우리학생들이 삶에 목표를 세워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계명 정신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뜻 깊은 날 될 것”이라고 말하며, 끝으로 “총기구는 학생들의 대표로서 대학문화 창출과 명문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비전을 가지고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자치기구는 “힘들고 어려웠던 수동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 진리, 사랑을 추구하는 우리대학에서 비상하는 계명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끝으로 “항상 열려있는 총학이 되어 학생들의 불편과 의견을 수렴하는 희망 에너지 원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