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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팝스와 함께하는 Spring Concert 외 2

수익성 보다 공익을 위해 경영하고자 하는 계명아트센터의 운영목표에 바탕을 두어 기획된 사회봉사 프로그램 ‘희망나눔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인 <린나이 팝스와 함께하는 Spring Concert>가 3월 21일 열린다. ‘희망나눔 시리즈’는 다양한 관객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뮤지컬 즐거운 인생>은 헤드윅의 히어로 이준 음악감독이 참여해 작곡은 물론 라이브 밴드까지 직접 기타를 메고 이끈다. 무엇보다 배우와의 교감을 중시하는 이준 음악감독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서 또 한 번 무대를 압도할만한 ‘즐거운’ 음악을 만들어낼 예정이다.<아리아 보다 진한 오페라중창>은 주옥같은 오페라 명곡들을 모아 극으로 풀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연주회로 기존의 갈라 오페라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아리아 보다 진한 오페라중창>은 이미 알고 있는 곡의 느낌과는 다른 차원의 감동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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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