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 ‘제 2회 한글 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유세중(회계학·4)씨가 아이디어 부문 버금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한글단어와 덕담 책갈피’로 주요 관광지 입장권에 외국인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문장과 좋은 덕담을 써 책갈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세중씨는 “한글의 가치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 또한 나의 사고의 틀을 깰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지금은 아이디어에 그쳤지만 상품을 개발하거나 좀 더 구체화 시켰으면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버금상을 수상한 유세중씨의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시됐다.